-유럽 내 총 20개 노선에서 실시

싱가포르항공(SQ)이 루프트한자 그룹과 함께 총 20개 이상의 유럽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고 지난 4월19일 발표했다. 지난 2015년 11월 양 항공사 간의 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공동운항이 구체화됐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여행객은 루프트한자 및 스위스 항공 운항 노선을 통해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벨기에 내 14개 도시를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싱가포르항공은 독일 뮌헨을 기점으로 8개의 독일 국내선(뮌헨-베를린, 브레멘, 쾰른, 뒤셀도르프, 함부르크, 하노버, 뉘른베르크, 슈투트가르트)와 4개의 국제선(뮌헨-제네바, 취리히, 비엔나, 브뤼셀)을 확대 운항한다. 스위스 취리히를 기점으로 7개의 독일 국제선(취리히-베를린, 드레스덴, 뒤셀도르프, 하노버, 함부르크, 뉘른베르크, 슈투트가르트)과 1개의 오스트리아 국제선(취리히-그라츠)도 공동 운항에 들어간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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