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해외여행 프리미엄 컬렉션 론칭
-100만원 이상 상품 비중 10%로 껑충
 
티켓몬스터(이하 티몬)가 ‘해외여행 프리미엄 컬렉션’을 론칭했다. 해외여행 프리미엄 컬렉션은 증가하는 고가 여행상품 수요를 반영해 기획한 상설기획전으로 고급 휴양지 중심의 상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티몬 측은 “티몬의 해외여행 매출은 지난해 10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특히 100만원 이상의 고가 여행상품 비중이 지난 2012년 2%에서 올해 1분기에는 10%까지 높아졌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프리미엄 컬렉션은 우선 소규모 패키지 상품을 위주로 구성했다. 쇼핑이나 옵션의 부담을 배제하고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예를 들면 일본 아오모리의 바다 전망 대욕장을 갖춘 전통료칸 2박3일 자유여행 상품, 에어마카오 비즈니스석과 5성급 호텔을 더한 자유여행 상품 등이다.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하는 스페인 12일 패키지도 포함됐다. 상품은 일본·동남아·남태평양·미주·유럽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30여 개로 구성했으며 판매가는 60만원부터 800만원까지다. 

티켓몬스터 김학종 해외투어본부장은 “중저가 상품뿐 아닌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고급 여행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지속적인 큐레이션, 모니터링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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