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 국제클럽 한국지부 창설멤버로 활동
-시장 방한해 임명장 전달…중순부터 마케팅 본격화

트래블프레스 소재필 회장이 독일 하이델베르크 관광청 한국대표로 활동한다.
트래블프레스에 따르면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시 관광청은 한국대표로 TPI(Travel Press International) 소재필 회장을 임명하고, 최근 방한한 에카르트 뷔르츠너(Eckart Wuerzner) 시장이 공식 임명장을 직접 전달했다. 소재필 회장은 지난 1988년 ‘하이델베르크 국제클럽(Heidelberg Club International)’ 한국지부 발족 당시의 창설멤버이며, 현재까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75년 창설된 하이델베르크 국제클럽은 런던과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도쿄, 오사카, 베이징, 상하이,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지부를 두고 정기적으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국지부는 박진 전 의원을 회장으로 외교관과 사업가, 문화인, 언론인, 교수 등 3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4월14일에는 서울시내 한식당에서 한국지부 연차총회를 열고 에카르트 뷔르츠너 시장 일행의 한국 방문을 환영했다.    

하이델베르크는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의 배경이 된 도시로 중세 유럽의 고풍스러운 멋과 현대의 하이테크가 조화를 이뤄 독일 내 유명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1386년 설립된 명문 하이델베르크대학을 비롯해 세계적인 인쇄기계 제작사인 하이델베르크 인쇄제작사, 천문학 연구소, 핵물리학 연구소, 의학연구소 등이 밀집해 있다. 50여명의 노벨수상자를 배출한 지역이기도 하다.

소재필 대표는 “한국 시장 여건에 맞춘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을 올해 중순부터 실시해 하이델베르크가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