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엔조이·호텔조인·데일리호텔 등 
-상품 배치 및 디자인 개선, 서비스 확대  

성수기를 앞두고 호텔 예약 업체들의 모바일 및 홈페이지 개편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호텔엔조이는 지난 1일 새롭게 리뉴얼 된 모바일 앱 안드로이드 버전을 정식 오픈했다. 오직 모바일 앱에서만 예약 가능한 2개의 최저가 상품이 매일 업데이트되며 7일 간의 ‘슈퍼딜’ 상품은 타임세일 형식으로 초특가로 호텔 예약이 가능하다. 카카오톡과 연계된 서비스도 눈에 띈다. 친구 추천을 통해 엔조이 포인트(NJOYPOINT)의 적립이 가능하며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에게 메시지를 발송한 후, 초대 받은 친구가 신규가입을 하게 되면 3,000원의 적립금을 무한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주변의 숙소를 검색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며 해외예약을 별도의 앱으로 분리한 것도 특징이다.

호텔조인의 경우 직관성 있는 디자인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모바일 화면을 웹에서 검색하는 듯한 심플한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상품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상품을 구성했다. 

한편 데일리호텔은 지난달 27일부터 해외 예약 서비스를 13개국에서 19개국으로 확대했다. 기존의 일본, 태국,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중국, 타이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미국, 스위스,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6개국 호텔 상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또 데일리호텔의 광고 모델로 배우 조인성을 발탁, 오는 11일부터 지상파 및 케이블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TV CF를 진행한다. 

신규 호텔 예약서비스도 이어지고 있다. 항공권 메타부킹 서비스를 표방하는 트래블하우는 지난 5월 마지막주에 해외호텔, 여행자보험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실제 예약이 가능한 호텔을 3초만에 검색할 수 있다고 내세우는 해외호텔 예약 서비스는 소비자가 직접 가격을 비교하고 원하는 호텔과 객실을 선택하도록 했다. 또한 호텔의 중요한 선택 조건인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선택한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와 호텔까지의 경로, 소요시간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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