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5,025m로 떠나는 ‘6일간 트레킹’
해발 5,025m로 떠나는 ‘6일간 트레킹’
  • 여행신문
  • 승인 2016.06.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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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월드투어, 쓰구냥산 트레킹 상품 출시
-산악 전문·장족 가이드 동행에 ‘짐말’까지
-“초원, 만년설이 어우러져 전망 아름다워”
 
트레킹 좀 해봤다 싶은 트레커를 겨냥한 해발 4,000m 이상에서의 트레킹 상품이 출시됐다. 천혜의 자연을 걷는 것뿐만 아니라 야생화로 가득한 초원지대, 5,000m급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중국 쓰촨성 ‘쓰구냥산 등반 및 트레킹 5박6일’ 상품이다.

쓰구냥산은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해발 5,000m 이상의 풍경명승구다. 만년설로 덮여 있는 네 개의 산봉우리의 자태가 준수한 네 명의 소녀와 같다고 해 ‘네 명의 소녀’라는 의미의 ‘쓰구냥’산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그린월드투어에서 선보인 ‘쓰구냥산 등반 및 트레킹 5박6일’은 와룡과 해발 4,481m의 파랑산을 거쳐 일륭까지 4륜 구동의 지프차를 이용해 이동한다. 파랑산 고개를 넘어야 비로소 쓰구냥산에 도착하기 때문에 쓰구냥산 주변 5,000m의 해발을 자랑하는 산들의 전망을 바라보며 이동할 수 있다. 이튿날부터는 쓰구냥산에서 가장 낮은 봉우리인 다펑의 초원지대와 지릉을 트레킹한다.
 
 5,000m 이상의 높은 산을 트레킹할 경우 생길 수 있는 ‘고산증’에 대비하기 위해 일정 4일차까지는 3,000m 후반에서 4,000m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를 둘러보는 것이다. 본격적인 트레킹 전 매일 5시간에서 6시간 정도의 트레킹 코스를 이동하면서 고산 지대에 적응 훈련을 하는 셈이다. 트레킹의 목적지는 ‘따구냥산’이라고 불리는 다펑의 정상이다. 정상석에 표기된 높이는 무려 5,025m. 따구냥산 트레킹을 완주한 트레커에게는 현지에서 발행한 ‘완주 증명서’도 지급한다.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큰 짐을 운반해주는 ‘짐말’이다. 총 5박 일정 중 호텔 1박, 산장 2박을 제외한 2박은 캠핑장에서 지내게 되는데, 캠핑에 필요한 모든 장비는 짐말이 책임지는 셈이다. 일정 내내 짐말을 책임지는 장족 가이드도 동행한다. 물론 트레커의 안전을 책임지는 ‘산악 전문 가이드’도 동행해 총 두 명의 가이드가 일정을 함께한다.  

사천항공(3U)을 이용해 기내숙박이 없는 5박6일 스케줄도 강점이다. 6~8월에는 사천항공의 인천-청두 노선의 항공편이 추가 투입 될 예정이라 더욱 다양한 패턴으로 상품을 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린월드투어 이상하 소장은 “쓰구냥산은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에서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한국에서 4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산 중 하나”라며 “고지대 트레킹을 선호하는 트레킹 마니아들을 위해 상품을 개발했지만 초보자, 어르신들도 즐길 수 있도록 트레킹 일정을 5~6시간 이상 여유롭게 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여름의 쓰구냥산은 초원의 들꽃과 산봉우리의 만년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그린월드투어는 쓰구냥산 트레킹 상품을 시작으로 향후 인근의 쌍교구 등으로의 캠핑 상품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가족여행을 겨냥한 ‘캠핑족’을 위한 오지캠핑 상품 등 중국의 높은 산 트레킹, 실크로드 상품 등 전문상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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