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재편하고, 직관성 높인 디자인
-실시간 예약 현황 팝업으로… 지도 연계

땡처리닷컴이 지난 6월1일 기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여행 플랫폼’으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간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상품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가독성과 직관성을 높인 디자인을 입혔다. 땡처리닷컴은 “유저인터페이스를 구축해 그동안의 불편을 해소했다”며 “유입자의 증가와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땡처리닷컴이 론칭한 모바일앱은 다운로드수 50만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이용자가 늘고 있다. 

새로운 땡처리닷컴 홈페이지(www.ttang.com)는 상품 카테고리를 재정비하고 각 카테고리별로 검색 기능을 앞세웠다. 항공, 호텔, 패키지, 에어텔 등 속성별 특성에 맞춰 검색 내용을 세분화 했다. 일반적으로 여행사 검색은 속성 구분없이 나열돼 원하는 상품을 찾기까지 피로감이 높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땡처리닷컴은 통합 검색을 하더라도 패키지, 단품, 에어텔 등 각 속성을 구분해 나열함으로써 쉽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게 했다.  

‘땡처리 패키지’의 경우에는 마감임박 상품을 팝업으로 띄워 주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출발지, 지역, 국가, 도시 등 상품검색이 한 화면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이용자의 피로감도 줄어든다. 각 상품 일정표에는 광고 영역을 새롭게 추가했다. 상품 제공 여행사의 개별 이벤트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이자, 여행 유관 업체들의 자유로운 홍보도 가능해졌다. 

호텔 부문에서는 글로벌 OTA 못지 않은 실시간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역별 호텔 검색 시, 같은 지역을 보고 있는 유저의 숫자나, 동시점에 예약한 예약 현황을 작은 팝업으로 노출한다. 좀 더 세분화된 검색을 지원하기 위해 호텔의 가격, 등급, 위치별 필터 검색도 추가됐다. 또한 지도를 연계해 관심있는 호텔의 위치와 주변 호텔의 위치, 가격을 함께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해외호텔에서 분리된 국내호텔 카테고리에서는 당일 예약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유여행 카테고리에서는 땡처리닷컴의 자체 상품을 모아 ‘땡처리샵’을 운영한다. 에어텔 중심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땡처리닷컴에서 상담과 예약을 전담한다. 

땡처리닷컴은 새로운 홈페이지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국내호텔 당일 예약시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모바일앱을 다운받으면 호텔 숙박권과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향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숙박권을 경품으로 건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편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