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언어로 휴대편의성 높여 제작
-인천공항서 배포시작…지속적 확대

정부는 방한 외래 관광객 대상의 ‘관광정보 리플릿(Welcome! Tourist Information)’을 마련하고 5월27일부터 인천공항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쪽으로 리플릿을 구성했으며, 지갑이나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안내 책자들이 두껍고 분량이 많아 휴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또 언어권에 관계없이 리플릿 하나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총 11개 언어가 포함된 형태로 만들었다.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 ▲교통카드(T-money)를 활용한 버스와 지하철 이용법 ▲면세점 환급(Tax refund) 방법 ▲정가가 표시되지 않은 상점에서의 쇼핑 방법 ▲무료 근거리 무선망(와이파이)을 이용할 수 있는 장소 등을 공통적으로 안내하고, 무슬림이 기도할 수 있는 장소 등 국가별로 내용을 차별화해 구성했다.

문관부는 앞으로 외래 관광객들의 의견 등을 수렴해 리플릿 내용을 개선하고 다른 입국 장소와 항공기 기내 등으로 홍보 및 배포 장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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