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 576개 중 152개 상품 선정
-아웃바운드 12%만 선정…홍보강화 

우수여행상품 152개 상품이 선정됐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2016/ 2017 우수여행상품’으로 내국인 국내여행상품(도메스틱) 60개, 내국인 해외여행상품(아웃바운드) 42개, 외국인 국내여행상품(인바운드) 50개를 선정하고, 지난달 29일 해당 여행사에 우수여행상품 증서를 수여했다. 전체 접수 상품 576개 중 152개가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돼 26%의 선정 비율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357개 상품 중 42개가 선정돼 12%의 선정률을 기록한 아웃바운드 부문의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도메스틱(116개 접수)과 인바운드(103개 접수) 부문은 각각 전체 상품의 52%, 49%가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됐다.

도메스틱 부문에서는 24개 여행사가 이름을 올렸다. 코레일관광개발이 5개로 가장 많았으며 홍익여행(4개), 투어이천(4개), 삼성여행사(4개), 동백여행사(3개), 아름여행사(3개), 웹투어(3개) 등도 다수 선정됐다. 인바운드 부문에서는 30개 업체가 선정 증서를 받았다. 하나투어아이티씨의 상품 5개가 선정돼 가장 많았으며 신천지여행사(4개), 롯데관광(3개), 비케이여행사(3개), 삼호투어앤트래블(3개), 서신국제여행사(3개) 등도 우수상품을 다수 탄생시켰다. 아웃바운드 부문에서는 14개 업체의 42개 상품이 선정됐는데 하나투어가 8개로 최다 선정사가 됐다. 투어이천(5개)이 그 다음으로 많았고, 내일투어와 모두투어네트워크도 4개씩 선정돼 상위에 올랐다.

이날 선정증서 수여식에서 KATA 양무승 회장은 “우수여행상품은 소비자에게 여행상품 선택의 합리적 판단기준으로 역할하고, 소비자의 여행사 이용률을 높이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분기별 우수여행상품 홍보책자 제작 등 대외 홍보에도 한층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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