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관광학회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
-산학교류 증진·국제교류 활성화 등 평가

여행신문이 관광산업 발전과 산학교류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언론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관광학회는 지난 13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제80차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을 열고, 2016년 ‘한국관광언론대상’ 수상사로 여행신문을 시상했다. 

한국관광학회는 선정이유에 대해 1992년 한국 최초의 여행전문신문 ‘여행신문’을 창간해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2005년에는 일반인 대상의 여행잡지 ‘트래비’도 창간해 건전 여행문화 확산에 공헌했다고 밝혔다. 

세계관광기구(UNWTO)와 세계관광여행협의회(WTTC) 등 각종 국제단체의 한국 행사 때 공식 데일리를 발간하고, 아시아 여행전문지 연합체 ‘마티아(MATIA)’를 결성하는 등 국제 관광교류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여행업계 내부적으로는 여행업계 상생과 협력을 위한 ‘트루 파트너 어워즈(TKTT True Partner Awards)’를 통해 여행업계 동반성장을 도모했고, 관광교육 현장을 살피는 ‘교육이 힘이다’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학계와 현장 간의 산학교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섰다고 설명했다.

한국관광학회는 관광학 발전과 관광산업 육성 및 정책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1972년 창립된 관광 분야의 대표 학회다. 현재 정회원은 2,000명에 달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한국관광학회 변우희 회장(경주대 교수)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황명선 관광정책실장,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최노석 부회장, 동계올림픽조직위 김기홍 기획사무차장, 강원도 배진환 행정부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학회 회원,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