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지방관광지 우수사례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공사와 지역 관광국이 머리를 모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6일 지방관광공사 대표 및 지역 시·도 관광국장 등 20여명을 초청해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전국 단위 관광조직간의 긴밀한 협력 및 소통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배경이었다. 대구시 신현묵 관광정책팀장은 “최근 사드배치로 인해 상호교류를 합의한 칭따오 맥주축제와 대구 치맥축제 사이에 차질이 생겼다”며 위기 속에서 우회전략으로 민간분야의 교류협력이 확대돼야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지방관광 활성화 우수사례로는 광명시의 동굴관광이 꼽혔다. 광명시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작년 4월 유료화 개장 이후 지금까지 160여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방관광의 롤모델로 거듭났다. 

정현우 기자 vaga@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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