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온 휴가지 특선 앱 출시
-KRT 버스 TV와 콜라보레이션

영상 마케팅이 대세다. 사진보다 생생하고 전달력이 높으며 보다 쉽게 흥미를 이끌어내기 때문에 각종 산업 분야에서 마케팅 툴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도 SNS는 물론 최근에는 앱이나 TV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제작한 영상을 노출하는 사례도 많다. 

국내여행 전문 포털사이트 ‘여행온’은 휴가지 특선 앱 서비스를 지난 1일 선보였다. 전국 해수욕장과 계곡, 명소, 캠핑장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물론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현장감을 더했다. GPS기반의 주변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맛집, 숙박시설 등을 그때그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KRT는 지난 3일부터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버스 TV ‘얍(YAP) TV’와 콜라보레이션을 시작했다. KRT는 서유럽, 호주, 괌, 다낭, 상해를 여행지로 선정하고 여행지 및 YAP TV 고객을 위한 혜택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버스 탑승객들에게 선보였다. YAP TV 전용 전화 및 카카오톡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YAP TV는 KRT에서 제작한 여행 영상 콘텐츠를 서울 및 수도권 시내버스 전 노선에 노출하고 있다. 

유럽 FIT 전문여행사 투어퍼즐도 유투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유럽 도시를 담은 영상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접 만든 동영상을 공유하고 우수작을 선정하는 콘테스트도 진행했다. 투어퍼즐 관계자는 “단순히 여행지 풍경을 담은 영상이 아니라 투어퍼즐의 현지투어 상품을 이용해 일정을 보다 쉽고 재밌게 보여줄 수 있는 영상으로 제작했다”며 “글이나 사진에 비해 흥미롭고 전달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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