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信에 따르면 지난 6월 중 이 회사에서 감원된 인력은 모두 3차례에 걸쳐 6백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웨스트社의 죤 오스틴 대변인은 이번 예약담당직원에 대한 해고조치는 『여름휴가직전 매년 항공수요가 줄어드는 비수기에 대처한 정상적인 경영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히고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감원자 수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노스웨스트항공은 지난달 30일 관리직사원 4천5백명의 5%에 해당하는 약 2백50명을 업무축소와 조기퇴직 등을 통해 해고했으며 지난달 하순에는 1백10명의 조종사를 경비 감축의 일환으로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오스틴 대변인은 예약담당직원 감원대상자는 美전역의 7개 예약센터에 있는 파트타임 근무자 1백 75명과 상근자 60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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