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 편안한 화면·신규 기능…“편의·가독성 등 사용자 입장 고려”

오는 9월1일부로 대한항공의 대리점 지원 웹사이트인 칼메이트(www.kalmate.com)가 전면 개편된다. 이번 개편은 대리점의 업무 니즈를 파악하고 대한항공과 대리점 사용자간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칼메이트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8월17일 약 60여곳의 대리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칼메이트 개편 설명회에서는 새롭게 선보일 칼메이트 웹사이트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진호 한국지역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사용자 입장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점검해 진행했다”며 “칼메이트는 대리점과 대한항공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설명회라는 이름으로 진행했지만 기능이나 용어수정 등 새로운 개편에 대한 건의사항이나 의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검색 기능을 추가한 것과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값을 구분해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개편된 칼메이트는 보다 편안한 화면 디자인과 해상도, 보안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익스플로러 뿐만 아니라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개편과 함께 신설된 제도도 있다. 상용기업우대제도(IVR, Incentive Volume Rate)에서 법인카드를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해 보다 사용이 편리하도록 개선했다. 회원 등급 및 가입절차를 개선했으며, 기존에 없던 ‘AGT MASTER’ 제도도 신설했다. 각 대리점 별 마스터를 선정, 마스터가 직접 대리점별 회원들의 등급을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고 빠른 정회원 승급과 회원 삭제가 가능해졌다. 또한 재직증명서의 원본을 송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파일첨부 기능도 추가됐다. 그밖에 현재 시행하고 있지 않지만 IATA EASY PAY 등록 기능, 10월1일부터 시행되는 노쇼(No-Show) 쿠폰 변경 등의 시스템 개편이 진행됐다. 

한국지역본부 여객팀 김세은 부장은 “칼메이트의 전면 개편으로 기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메뉴와 안내기능 등 다양한 부분이 개선돼 기존보다 더욱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9월1일 전면 개편 전 미리 시범 운영을 해보고자 하는 대리점 관계자들에게는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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