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신임 문관부 장관 5일 취임…관광 혜택 향유 등 강조
 
문화체육관광부 조윤선 신임 장관이 5일 취임했다. 조 장관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정부세종청사 15동 문관부 로비에서 수습과정 중인 20여명의 신임 사무관과 주무관들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조 장관을 환영했다. 조 장관은 문관부 모든 사무실을 돌며 직원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하고 각과의 업무와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조 장관은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송부한 취임사에서 “국민들이 전 생애에 걸쳐 가정과 직장 모두에서 문화, 체육, 관광의 혜택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문화선진국, 체육선진국, 그리고 관광선진국으로 만들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야 할 절체절명의 숙제를 안고 있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은 전통과 첨단이 함께하는 문화선진국의 위상을 각인시키고,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동경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장관은 18대 국회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18대 대통령당선인 대변인, 여성가족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등을 역임했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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