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후] 양날의 검 KATA ‘간선제’
[취재 후] 양날의 검 KATA ‘간선제’
  • 여행신문
  • 승인 2016.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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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 검 KATA ‘간선제’
 
양- KATA 선거가 간선제로 가닥을 잡아가는 모습이다. 회원사들 반응은 어떤가. 
김- 많은 회원사들의 의견이 있겠지만 그중 한 원로는 “간선제로 변경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하더라. 회원사가 많아 모든 회원사의 직접 투표를 추진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점을 내세우는데 KATA 회원사 규모가 그 정도로 크지 않고 간선제의 폐해도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손- 회원사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김- 2,000개가 되지 않는다. 그중 왕성하게 활동하는 여행사는 더 적다. 
양- 지금까지는 모든 회원사가 투표에 참여했나?
김- 그렇다. 회비 완납 등 자격을 갖춘 회원사에게는 1사 1표의 투표권이 주어졌다. 
양- 다른 협회는 선거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김- 서울시관광협회는 회원사가 여행사뿐만 아니라 식당, 호텔 등 다분야이기 때문에 대의원에 의한 간선제로 하고 있다. 중앙회는 회원사가 협회니 대의원을 통해서 할 수밖에 없다. 
차- 대의원은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안이 나왔나?
김- 아직은 미정이다. 물론 간선제의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비용이나 효율성 측면으로는 장점이 많다. 하지만 KATA의 위상도 높아졌고, 역할도 커졌다. 그런 만큼 회원사 의견과 여러 측면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자유여행사의 계획을 구글이…
 
양- 구글 트립스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차- 5월쯤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 추가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거의 완성단계라고 보면 된다. 구글 트립스가 내놓은 서비스는 자유여행을 타깃으로 한 여행사들의 궁극적인 목표나 마찬가지였다. 구글 트립스가 화두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 모 대형 여행사 관계자 역시 지도기반의 콘텐츠 사업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여행사가 계획하던 사업 모델을 구글이 구체화 한 셈이다.
편- 포인트는 지도다. 지도를 토대로 할 수 있는 서비스는 많다. 누구나 그릴 수 있는 그림으로 보자면 지도를 켰을 때 식당과 반경 1km 이내에 있는 고객에게 쿠폰을 발송하는 푸시 서비스 등도 가능하다. 데이투어나 식당 예약도 물론 가능할 테고, 광고로 수익을 낼 수도 있다.
양- 여행사처럼 일정을 구체적으로 짜주거나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차- 원하는 지역을 포인트로 찍고 저장하면 시간이나 동선에 따라 일정이 잡힌다. 여행사가 없어도 일정을 짤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 구글 트립스 하나에 여러 가지가 더해진다는 점에서 향후 파급을 예상한다.
편- 물론 구글 트립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는 일부 구현되고 있는 서비스도 있다. 그 서비스들이 구글이라는 이름을 입어서 더욱 파장이 커진 것도 있다.
차- 구글 트립스를 사용하는 여행자들의 데이터가 쌓이면 향후 여행사들이 이걸 토대로 상품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김- 그렇다 해도 전통적인 여행사의 업무는 필요할 것으로 본다.

콘텐츠 확보에 열 올리는 여행사
 
양- 노랑풍선이 홈페이지에서 자체적으로 홈쇼핑 판매 형태의 동영상 방영을 시작했다. 매주 금요일 12시에 5분씩. 
손- 5분은 너무 짧은 것 같다. 사람들의 구매력을 자극할 수 있을까?
차- 동영상을 지속 활용하는 것 아니겠나.
김- 기타 SNS 매체를 활용하기 위해서라면 5분도 길다.
차- 최근 영상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확보·활용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양- 인터파크투어도 페이스북을 통해 개그우먼 장도연, 박나래가 상품을 판매하는 홈쇼핑을 진행했다. 
차- 어느 아프리카TV BJ는 제주항공 기내식 먹방 영상을 찍었더라. 
손- KRT나 티웨이항공도 시내버스 내에 부착된 TV를 통해 광고 방송을 진행하는 얍(yap)TV에 방송을 시작했다.
정- 동영상 등 홍보 채널을 확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차- 자체 제작 콘텐츠와 채널을 활용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취지 아니겠나. 가장 대표적인 이유로는 홈쇼핑 예산을 줄이는 것일 수 있겠다.
 
취재후는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
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천소현, 고서령, 차민경, 양이슬, 손고은, 김예지, 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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