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3일부터 매일…공항서 기념식
-총 264석의 보잉 777-300ER 투입
 
싱가포르항공(SQ)이 지난 10월23일 인천-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신규 취항일 당일에는 인천공항에서 취항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싱가포르항공은 국내 취항하는 외항사 중 유일하게 인천-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가 됐다. 퍼스트클래스 4석, 비즈니스클래스 48석, 프리미엄이코노미클래스 28석, 이코노미클래스 184석 등 총 264석의 보잉 777-300ER 기종이 투입된다. 매일 오전 11시20분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6시40분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고 복편은 매일 오후 5시15분에 출발해 이튿날 오후 10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12번 게이트에서는 신규 취항 기념식이 열렸다. 싱가포르항공 정재현 영업총괄이사, 싱가포르항공 시아 치 첸(Seah Chee Chian) 한국지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승열 항공사마케팅팀장, 싱가포르항공 앤드류 링(Andrew Ling) 공항소장<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순서대로> 등이 기념식에 참여했다. 시아 치 첸 한국지사장은 “이른 오전에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고 늦은 오후에 출발하는 일정을 통해 승객들이 더욱 알차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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