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1700호 기획] 여행산업을 이끄는 분야별 맨파워
[지령 1700호 기획] 여행산업을 이끄는 분야별 맨파워
  • 여행신문
  • 승인 2016.11.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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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 여행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인물 100
분야별 영향력 인물 조사
 
여행산업은 여행사를 비롯해 항공사, 관광청, 랜드사, 호텔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이 유기적으로 어울려야만 하는 관계지향적인 산업이다. 저마다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할 때 제대로 작동하는 정밀한 시계와도 같다. 이번 조사에서 최종 100인에 이름을 올린 인물을 분야별로 정리했다. 상위권에는 여행사 관계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여전히 항공사 인사들이 고루 이름을 올렸고 관광청과 정부, 협회 등도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이름 가나다순
 

●관광청 7명
 
홍콩관광청 권용집 지사장 1위
관광청은 7명이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관광청 인사 중에는 홍콩관광청을 10년간 이끌어 온 권용집 지사장이 1위를 기록했으며 100인 중 유일하게 2명의 외국인을 포함하기도 했다.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모두 한국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정부관광국 구마노 노부히코 소장과 중국국가여유국 리바오룽(이보영) 지국장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항공사 30명

하늘길의 여전한 영향력 
항공사의 영향력은 여전했다. 과거와 같은 절대 권력의 자리는 내려 놓았지만 항공은 여행상품 기획과 개발에 필수 요소인 만큼 30명이 100인에 포함됐다. 대한항공 4명과 아시아나항공 3명이 각각 선정됐으며 국적 저비용항공사도 6곳 대표 모두 이름을 올렸다. 
 
 
●GSA 호텔 MICE GDS 9명
 
여행사 파트너 활약 인정
호텔과 리조트, 크루즈 등의 GSA 전문 업체도 다수 포함됐다. 리조트 위주의 GSA는 물론 투어마케팅코리아나 에스마케팅처럼 크루즈, 렌터카 등을 다양하게 취급하는 회사들도 고른 투표를 받았다.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는 국내 호텔 중에 유일하게 영향력 100인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여행사 42명
 
42명 가운데 여성은 3명 불과 아쉬움
영향력 100인 중 42명은 여행사 소속 인사들에게 돌아갔다. 서울항공 정운식 회장이나 탑항공 유봉국 회장과 같은 원로의 이름도 빠지지 않았으며 협회나 협동조합 등을 통해 대외 활동에 활발했던 인사들의 이름도 다수 등장했다. 다만, 42명 가운데 여성 인사는 솔항공여행사 김형미 대표, 온라인투어 박혜원 대표, 오마이트립 이미순 대표 3명에 불과해 여행사의 여전한 유리천장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어느 때 보다 커진 방송의 영향력
문관부와 관광공사, 관광협회 등은 일정 정도의 득표를 유지했으나 과거에 비해서는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에 갈수록 커지는 방송의 영향력은 나영석 PD의 선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나 PD는 당초 100인 후보에 없었으나 독자 추천으로 후보에 포함된 뒤 매주 순위를 끌어올리며 조사 결과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로 언론인인 소재필 발행인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숫자로 보는 독자 투표
독자 투표로 최종 100인에 9명 신규 진입

2016년 ‘한국 여행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인물’ 조사는 선정위원단이 주축이 된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큰 차이점은 온라인 투표의 실질적인 확대를 들 수 있다. 여행신문이 별도로 선정한 100인 가량의 선정인단 투표에 가중치를 두고 온라인 투표의 결과를 더하는 방식에서 온라인 투표의 비중을 크게 높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행신문은 과거 8회 동안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의 영향력 후보 100인을 사전 선정하고 9월20일부터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의 디바이스마다 1회씩만 투표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1인당 최대 5명까지의 인물을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최초의 100인 후보 중에 적당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되면 새로운 사람을 직접 추천할 수 있도록 했고 이렇게 다수 득표를 얻은 인물은 매주 100인 후보에 새롭게 진입하도록 했다. 후보에 포함됐다고 해도 매주 일정 득표 이상을 못하면 다음 주에 새로운 후보에게 자리를 내줘야 하는 만큼 최종까지 100인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투표 결과 당초 100인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던 9명의 인물이 기존 후보를 제치고 최종 100인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2년 전에는 없었던 주목할 만한 새인물의 등장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응답자의 44.5% 여행사

투표 결과는 참가자의 직업별로도 다소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44.5%(1,546명)로 가장 많은 수가 참여한 여행사 직원의 투표만 보면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과 모두투어 우종웅 회장이 각각 23%와 15.6%를 기록하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여행사 임직원에게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로 대표되는 이 두 명의 인사가 차지하는 영향력이 여전히 막강함을 드러내는 결과이기도 하다. 

158명이 참가한 항공사 직원의 투표에서는 노랑풍선 고재경 대표와 미방 홍찬호 대표가 각각 30.5%와 14.3%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 최근 항공권 B2B 사업을 강화하며 BSP실적 등에서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노랑풍선의 정책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사 1,546명 투표 결과 상위 15인 (이름 가나다순)
고재경  노랑풍선 대표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 
김진국  하나투어 사장 
나영석  tvN PD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박진영  인터파크 대표 
신창연  여행박사 창업주
양무승  KATA 회장 
우종웅  모두투어 회장
이상호  참좋은여행 대표
이진석  내일투어 대표 
정의권  SM타운트래블 대표
최명일  노랑풍선 대표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 
홍기정  모두투어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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