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 보증보험 관리 개선 등 논의…여행사 대상 관광진흥법 교육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는 지난 16일 협회 교육장에서 서울지역 주요 10개 구청 여행업 담당자를 초청해 여행업계 발전 및 보증보험 관리 개선 등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남·마포·서대문·종로·중구청 등 서울소재 여행사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구청 여행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행업 변경등록 신고에 대한 여행사들의 인식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며, 여행업 영업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업체가 증가해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는 문제에 대한 개선책도 논의했다.

서울시협 박정록 사무처장은 “영업보증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변경 등록 신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 피해는 더욱 커지는 상태”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여행사 대상 관광진흥법 등 소양교육을 준비 중이며, 여행업 등록 및 관리 주무관청인 구청과 상호 교류를 통해 여행업계 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사가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영업·기획 보증보험가입 여부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등 각 지역별, 업종별 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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