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만 국교단절로 지난 9월15일 양국 4개항공사가 서울-타이페이 노선 운항을 한달만인 지난 15일 대만의 애바항공이 서울에서 완전 철수한데 이어 오는 11월15일에는 중화항공 또한 한국지점을 페쇄할 계획이어서 양국간의 관계개선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바항공은 지난 15일 김포사무실까지 반납하고 영업운송관계 한국ㄱ인 직원 27명모두를 해고하고 완전철수했으며 중화항공은 오는 11월15일 까지 모든 업무를 마루리 지으라는 본사의 지시에 따라 현재 정리작업 중이다. 이에따라 중화항공 서울근무자들도 다음달 15일 지점철수와 함께 자동 해직된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현재 별다른 변화없이 타이페이지점을 존속키로 결정, 항공정비사등 소수의 불필요한 인원만 귀국조치하고 오푸라인 사무소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양항공사는 대만항공사들의 이같은 철수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타이페이 지점 페쇄를 고려치 않고 있다고 밝혀졌다.
항공전문가들은 이에대해 대만이 다른 나라와는 단교후에도 1년이상 현지ㅣ 직원들을 계속 고용해온 점을 앞으로 양국간의 민간항공교류 재개가 더욱 어려워질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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