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제휴…볼륨 확대 

인터파크투어가 올해 B2B 제휴를 통해 판매 채널을 넓힌다. 투어캐빈과 땡처리닷컴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G마켓, 옥션, CJ몰 등에서 속속 상품을 오픈할 예정이다. 시스템 개발은 대부분 완료된 상태로, 빠르면 이번주 중 가격비교 사이트인 투어캐빈을 통해 인터파크투어의 상품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어 근시일 내에 땡처리닷컴에서 시스템이 열릴 예정이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지난 5일“올해 상반기 중 G마켓, 옥션, CJ몰 등 여러 마켓플레이스에도 상품을 공급해 프로젝트가 대부분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급되는 상품은 개별 항공권을 제외한 그룹항공권, 패키지, 에어텔 등 전체 상품이다. 인터파크투어는 “볼륨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채널을 늘려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려 한다”고 전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금까지 웹과 모바일을 통한 자체 판매에 집중해 왔다. 네이버에 개별 항공권을 공급하거나, 일부 소셜 판매만 있었을 뿐이다. 여러 오픈마켓과 제휴해 급하게 채널을 확대해 온 여타 여행사와는 다소 상반되는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 제휴 채널 확대는 인터파크투어가 패키지 및 그룹 항공권 판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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