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일부터 비교 검색 및 결제 서비스…6개 여행사 제휴

11번가에서 지난 2일부터 국내외 항공권 비교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11번가는 항공 서비스를 위해 모두투어, 현대카드 프리비아, 노랑풍선, 탑항공, 와이페이모어를 비롯해 2월부터 합류할 인터파크 항공 등 6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11번가가 시작한 항공 서비스는 항공권을 비교 검색하는 단계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으로 2월 중순에는 웹사이트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주간 최저가 옵션을 도입해 희망 날짜를 입력하면 기준일 전후 3일 간의 항공권 정보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특징이다. 또한 자유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획일화된 ‘국내-해외-국내’ 패턴이 아닌 ‘해외-해외’ 또는 ‘해외-국내-해외’ 등 다양한 조합으로 다구간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4월부터 항공권 구매시 ‘11번가 마일리지’, ‘OK 캐쉬백’, ‘T멤버십 마일리지’ 등 추가 혜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SK플래닛 11번가 김수경 본부장은 “지난해 여행 11번가에서 ‘자유여행’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250% 성장했다”며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방식의 여행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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