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노르웨이지안·스타크루즈…특가 요금 및 무료 패키지

새해를 맞아 전 세계 크루즈들이 신규 일정 발표 및 프로모션을 다수 진행한다. 
우선 프린세스 크루즈는 오는 3월31일 14만톤 급 호화 크루즈인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4박5일 일정으로 지중해를 항해하며 크루즈 데이 상품으로 1인당 45만9,000원의 특별 요금을 출시했다. 상품은 크루즈 내 숙박과 1일 5회 이상의 식사, 24시간 룸 서비스, 인터내셔널 카페, 선내 시설 및 엔터테인먼트와 선상 프로그램 참가 등을 포함한다. 일정은 이탈리아 항구도시 트리에스테부터 몬테네그로의 코토르를 거쳐 로마에서 하선하는 코스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는 스위트 및 헤이븐 객실 3박 이상 예약 시 4가지 선내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무제한 음료 패키지, 스페셜티 다이닝 패키지, 인터넷 패키지, 기항지 관광 크레딧 패키지까지 4가지 패키지는 노르웨이지안 스카이 호와 프라이드 오브 아메리카 호를 제외한 모든 유럽 및 알래스카, 캐리비안 등의 일정에 적용된다. 3~9박 일정의 경우 총 3회에 걸친 식사가 포함되며 10박 이상의 경우 4회를 포함한다. 250분 동안 사용 가능한 무료 인터넷 패키지를 비롯해 각 기항지마다 USD50에 달하는 관광 크레딧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스타크루즈 슈퍼스타 버고 호도 2017년 신규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3월19일부터 5월28일까지 홍콩과 마닐라, 카오슝에서 승선 가능하다. 5박6일간 항해하는 스케줄로 아시아 대표 명소인 세 지역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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