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기능에 쇼핑·관광·엔터테인먼트 추가…편의점·항공사·공항철도 등지에서 판매

(재)한국방문위원회는 1월23일 개별관광객 대상 교통편의 개선을 위한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를 출시했다.

‘코리아투어카드’는 한국방문위원회와 (주)한국스마트카드가 공동으로 개발한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로 기존 교통카드 기능에 관광, 쇼핑, 한류, 공연 등 총 25개 기업들이 제공하는 할인 또는 기타 혜택이 더해졌다. 카드를 한번 구매하면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진행하는 2018년까지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전국에서 호환이 가능해 지방관광 시에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날부터 항공, 공항, 편의점 등 외국인 관광객 주요 이동거점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 코리아투어카드는 제주항공 국제선 정규 노선 40개 및 공항철도 트래블센터(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수도권 및 제주도 내 편의점(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업별 혜택 및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koreagrandsal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출시한 코리아투어카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통관광카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편리한 교통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방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판매망과 콘텐츠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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