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방문위 간담회 갖고 친절문화 조성 논의 …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종사원도 동참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는 ‘미소국가대표’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친절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재)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페럼타워에서 관광업 우수 종사자들과 함께 미소국가대표 간담회를 열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친절문화 조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출입국·세관, 교통, 쇼핑, 숙박, 식당 등 관광 접점에 종사하고 있는 미소국가대표 8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전개한 K스마일 캠페인 활동 경과를 돌아봤다. 지난해 6월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회의에 참석했던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와 강원권 라디오 친절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강원도 문화관광해설사 등은 자신들의 친절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며 미소국가대표로서 자긍심도 고취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관광업 종사자 미소국가대표들은 ‘2016~ 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K스마일 캠페인을 통한 ‘친절한 대한민국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며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외국인 손님맞이 준비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는 매년 방한 외래객 대상 친절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우수 관광업 종사자들을 발굴해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48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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