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오픈, 400개 객실 및 별도 레지던스…동부산 관광단지 내, 공항과도 가까워

글로벌 호텔 그룹인 마이너호텔이 오는 2019년 부산에 아바니 부산 호텔(AVANI Busan Hotel)을 오픈한다고 지난 2월24일 발표했다. 아바니 부산 호텔은 마이너호텔 그룹의 첫 국내 호텔이다. 

아바니 호텔은 마이너호텔이 2011년 론칭한 브랜드로, 퀄리티와 가치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여행자들을 위한 업스케일 호텔이다. 아바니 부산 호텔은 2019년 오픈을 목표로 마이너호텔과 호텔 개발사인 UL그룹 간의 경영 계약이 체결됐다. 동부산 관광단지에 들어서며, 총 400객실 규모로 지어지게 된다. 롯데몰 등 여행객을 위한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단지 내에 있다는 입지적 강점과 김해국제공항과 약 25km 거리로 높은 접근성을 강조하고 있다. 

내부 시설 및 서비스도 구색을 맞췄다. 올데이 다이닝이 제공되는 레스토랑, 연회장과 미팅룸을 비롯해 루프탑바, 한국식 스파, 체육시설과 수영장 등이다. 여행자를 위한 호텔과는 별도로 총 136개실의 레지던스 또한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너호텔의 윌리엄 E. 하이네케(William E. Heinecke) CEO는 “한국의 부산에 우리의 첫 번째 호텔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산은 아바니 브랜드에 아주 적합한 도시”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마이너호텔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고, 아바니 부산 호텔과 향후 가능성을 가진 신규 호텔 모두에 대해서 인바운드 시장의 많은 기회요인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너호텔은 지난 2016년 7월 한국사무소를 오픈하고 홍보 마케팅을 시작했다. 아난타라 호텔·리조트·스파(Anantara Hotels·Resorts·Spas), 아바니(ANANI) 호텔&리조트, 엘레와나 콜렉션(ELEWANA COLLECTION), 옥스(OAKS) 호텔&리조트, 퍼 아쿰(PER AQUUM) 호텔&리조트, 티볼리(TIVOLI) 호텔&리조트 등 6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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