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업계와 영국 정부가 양국 간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2월20일 ‘2017-20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행사로 한국을 방문한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 캐런 브래들리 장관 일행과 ‘관광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KATA 양무승 회장과 하나투어 김진국 사장,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이 수 키노시타 주한영국 부대사 등과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KATA 양무승 회장은 “앞으로 영국 홍보와 판촉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 국내 시장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영국문화원은 이날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한영 상호교류의 해 한국 내 영국의 해' 개막을 선언하고, 올해 서울과 부산, 대전, 전주, 통영 등 전국 각지에서 영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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