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5도 전자동 원터치 슬라이딩 좌석
-백령도까지 3시간30분 쾌적한 뱃길 여행

(주)에이치해운에서 국내 연안 선박 최초로 ‘프리미엄 좌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천-백령도를 오가는 선박인 하모니플라워호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항로를 통해 이동하는 3시간30분 동안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백령도 뱃길을 매일 운항하는 하모니플라워호는 지난 3월15일부터 선박 1층 전용공간에 프리미엄석 운영을 시작했다. 새롭게 도입된 프리미엄 좌석은 프리미엄 고속버스 좌석을 제작·공급하는 업체와 계약을 통해 선박에 최적화된 좌석으로 제작했다. 전자동 원터치 슬라이딩, 최대 155도까지 기울어지는 등받이, 개별 테이블, 컵 홀더, 휴대폰 충전 등 최신 기능을 갖췄으며 이용객에게는 전용 화장실과 프리미엄 생수 청아라 1병도 무료 제공한다.

에이치해운은 “이번 프리미엄석 도입을 통해 도서 지역 선박 이용 환경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며 “동시에 장시간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 도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모니플라워호의 프리미엄석 운임은 도서민의 경우 편도 2만3,000원, 일반 여객의 경우 옹진군에서 시행중인 전 국민 50% 할인 프로모션으로 편도 6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예매는 에이치해운 홈페이지(www.hferry.co.kr)에서 가능하다. 1644-4410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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