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사장, 관광 전문 기자간담회,유커 증가 세계적…다변화 필요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사진>이 사드 여파로 중국 인바운드 단체관광객이 줄어든 현 상황에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은 관광업계 전문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중국의 해외여행 자유화가 시작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중국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 인바운드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중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인바운드의 다변화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않지만 이럴 때 일수록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드 여파로 시장 변화는 있지만 연초에 계획됐던 인바운드 유치 정책을 비롯한 관광공사 정책은 당분간 변동 없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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