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코앞에 두고 있는 여행업계의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설 연휴는 전통적인 해외여행 시장의 성수기로 해외여행 수요는 작년보다 늘었지만 판매자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해서다.지난해 설 연휴는 4일로 비교적 짧았음에도 코로나19와 관련된 제한들이 완화되며 해외여행 수요는 뜨겁게 달아올랐었다. 올해 설 연휴도 주말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2월9일부터 12일까지로 총 4일인데, 주요 여행사들은 올해 설 연휴 해외여행 수요가 작년보다 증가했다는 모객 동향을 최근 발표했다. 1월23일 현재, 작년 연휴와 비교해 하나투어의 설 연휴(2월8일~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둔 에어로케이에 시선이 쏠린다. 지난해 7월 국제선 첫 취항 이후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소 3년 동안 청주국제공항만을 거점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올해 4월부로 해제되기 때문이다.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지난해 7월 청주-오사카 국제선 첫 취항 이후 성과는.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는 것부터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 국제선 취항 이후 1월 현재까지 신규 항공기 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했고 도쿄, 타이베이, 클락까지 국제선 네트워크를 넓혔다
웨스트젯이 한국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웨스트젯 본사 관계자들은 지난 17일~18일 양일 간 방한해 관광청, 여행사 등과 만나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이번 방한 미팅을 통해 패키지 여행사와 OTA를 각각 방문하고 캐나다 패키지 상품 개발 및 항공권 판매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와는 캐나다 여행시장 확대를 위한 방안 및 마케팅 협업과 관련된 미팅을 진행했다.웨스트젯은 한국 GSA로 APG 코리아를 선정하고 APG 코리아를 통해 세일즈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APG
인터파크가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맞춤형 여행 상품 확대에 나선다.먼저 인터파크는 여행 동반자 맞춤형 패키지 브랜드 ‘W트립’ 중 자녀 동반 가족 여행객을 위한 ‘W가족’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인기 중단거리 여행지부터 서유럽, 동유럽까지 다양한 여행지를 가족 맞춤형 패키지로 선보인다. 또한 자녀, 부모, 조부모를 동반한 3대 가족 여행 상품군을 마련했다. 한식 옵션을 포함한 스페셜 식사, 어린이 성장 마사지, 소그룹 단독행사 등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구성의 상품을 추천한다. 2월6일까지 진행되는 W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가 ‘2024 마리아나관광청 새해 세미나’를 지난 18일 개최했다.2023년 한 해 동안 북마리아나 제도 여행산업 활성화에 힘써준 한국시장에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18개 여행사 및 항공사‧호텔‧리조트 등 파트너사 관계자, 미국대사관의 마이클 킴(Michael Kim) 상무외교관, 손현중 선임상무관 등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마리아나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인천-사이판 항공 공급석은 총 23만3,316석으로 2019년 33만5,387석 대비 70%의 회
코로나19 이후 여행산업의 디지털 전환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100년 이상의 역사, 풍부한 현지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유럽 글로벌 랜드사(Destination Management Company) 쿠오니 툼라레가 그룹투어 인솔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파트너스(Partners)’를 출시했다.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파트너스는 항상 투어 일정표에 의존해야 하는 여행 인솔자의 편의를 고려하고 그룹투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파트너스 애플리케이션은 전 일정표뿐만 아니라 각 관광명소에서 필요한 온라인 바우처를 담고 있으며, 현장에서
클룩(Klook)이 새해를 맞아 올해 여행 계획이 있는 아태지역 13개국의 MZ세대(18-40세) 2,600명을 대상으로 ‘2024 트래블 펄스(Travel Pulse)’ 여행 트렌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MZ 세대 여행객 10명 중 9명은 올해 가족‧연인‧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의미 있는 여행을 통한 연결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아태지역 MZ 세대 64%는 여행 예산을 늘릴 계획이다. 한국인들은 이보다 높은 66%가 작년보다 예산을 늘릴 계
각양각색의 취향 실현을 통해 만족감을 얻는 ‘나노화된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3년간의 소셜 데이터 및 전문가 인터뷰, 국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결과 특정 방문지와 테마를 목적으로 하는 ‘원포인트 여행’을 희망하는 비율이 55.4%에 달했다. 이를 경험한 사람의 비율 또한 35.2%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최근 여행업계는 ‘힙 트레디션(Hip+Traditional)’ 여행은 물론 각종 스포츠 연계 상품을 선보이며 취미 여행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코오롱호
비스터 컬렉션(The Bicester Collection) 중 밀라노에 위치한 피덴자 빌리지(Fidenza Village)가 비유럽연합 고객 대상으로 면세 혜택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비유럽연합 고객들이 택스 리펀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소 구매 금액은 기존 154.94유로(한화 약 22만원)에서 70유로(한화 약 10만원)로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이번 조치는 2024년 이탈리아 정부의 예산법에 따라 적용된 혜택으로 피덴자 빌리지에서는 최대 13.5% 할인 혜택으로 해외 여행객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터키항공이 오는 3월15일부터 130번째 국가의 346번째 취항지 호주 멜버른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이번 호주 취항으로 튀르키예 국적 항공사인 터키항공은 여섯 번째 대륙을 연결하며 운항 네트워크를 한층 더 확대하게 된다.터키항공의 이스탄불-멜버른 노선은 싱가포르를 경유해 주3회 운항한다. 이번 노선은 호주 빅토리아주정부와 멜버른국제공항이 지원한 신규 노선 중 하나로 터키항공은 이스탄불을 기점으로 멜버른과 유럽, 중동, 발칸 반도, 아프리카 대륙을 연결하고 다양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터키항공은 향
오는 5월 인천-캘거리 노선에 첫 취항을 예고한 웨스트젯(WestJet)이 항공권 판매를 조용히 시작했다.23일 현재 웨스트젯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캘거리 출발, 인천 도착 편도 항공권부터 특가 운임을 내놨다. 5~7월 출발 최저가는 517CAD(캐나다달러)로 한화 약 51만원 수준이며 날짜에 따라 972CAD~1,678CAD 사이로 대체로 100만원 초반대를 나타내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직항이 아닌 캘거리-밴쿠버-인천으로 경유하는 편도 항공권 가격대가 100만원 초반대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경쟁력 있는 요금을 선보인 것으로 분석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들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반면,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외국인들은 비교적 럭셔리 여행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항공‧숙소 검색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중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여행객과 방한 외국인 여행객의 항공권 검색량 모두 전년대비 약 24%, 약 12%씩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한국인 여행객은 3성급, 외국인 여행객은 5성급 호텔 검색량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올해 한국인 여행객은 비교적 합리적인 해외여행을 추구하는 반면 방한 외국인 여행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