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휴가제도는 근로자의 재충전과 사회·문화적 생활 영위를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근로자가 금전보상을 선호하는 경우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임금보전수단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이에 근로기준법 제61조에서 연차유급휴가사용촉진제도를 규정하고 있다.연차휴가사용촉진제도는 사용자가 연차휴가의 사용을 촉진하였음에도 근로자가 이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미사용 연차휴가에 대한 사용자의 금전보상책임을 면제하는 제도이다. 근로기준법은 연차유급휴가 사용촉진방법을 명확히 규정하고 이를 따르도록 하고 있다. 연차유급휴가사용촉진방법은 1년
탈세를 처벌하는 절차를 규정한 ‘조세범 처벌절차법’에는 조세범죄를 한 증거가 확인되면 국세청이 벌금을 통고하고, 통고를 받은 자가 이행했을 때 동일한 사건에 대해 재조사를 받거나 처벌받지 아니한다고 정하고 있다.‘조세범 처벌절차법’ 등 법령상 통고를 받은 자가 이행하지 않으면 국세청의 고발을 거쳐 수사와 재판을 받을 수 있는 별도의 불복 절차가 마련됐다. 벌금의 적정성 여부에 관해 재판에서 자신의 주장을 피력해 다툴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절차를 이용하지 않고, 일단 벌금을 납부해 고발이 이루어지지 않게 한 후 별도의 민사소송을
근로기준법은 상시 5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된다. 상시 1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이라면 취업규칙을 작성해 고용노동부에 신고해야 하고, 상시 3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이라면 노사협의회를 설치해야 한다. 노동관계법령 적용 시 중요한 기준인 상시 근로자 수는 어떻게 산정할까.근로기준법 시행령 제7조의2에 따르면, 상시 사용하는 근로자 수는 해당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법 적용 사유 발생일 전 1개월 동안(사업이 성립한 날부터 1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그 사업이 성립한 날 이후의 기간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련된 면세점 수수료에 대한 세무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관련된 여행사도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최근 일부 여행사의 거래가 안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문제도 있다. 아래는 그중 하나의 사례다.일반여행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가 사전 모집된 중국인 관광객을 면세점에 입장하도록 알선하는 용역을 국내 면세점에 제공했다. 이 여행사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가이드, 관광객 및 수배대행 사업자에게 면세점으로부터 받은 모객수수료의 일부를 ‘페이백수수료’ 명목으로 지급한 후 이를 비용으로 회계처리 했다.관할 세무서
가이드, 관광통역안내사 등과 ‘프리랜서 계약’을 체결해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고정급이 없으며 4대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근로자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고용노동부는 계약의 형식이 아닌 노무제공의 실질에 따라 근로자성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프리랜서 계약과 근로계약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프리랜서 계약(도급계약)은 어떤 일을 완성했을 때 상대방이 ‘일의 결과’에 대해 보수를 지급할 것을 약정하는 계약을 말한다. 반면 근로계약은 ‘노무 제공’에 대해 약정하는 것으로, 사용자의 관리·감독 하에 업무를 수행하는 의무를
패키지 여행사는 여행상품을 기획해 고객에게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알선수수료를 매출로 한다. 항공, 호텔, 해외현지 입장권 등을 단품으로 판매해 수익을 내기도 한다.여행사는 원활한 항공 좌석 수급을 위해 외국항행 용역을 제공하는 외국항공사 및 국내항공사, 항공사 GSA(총판대리점)와 차터 계약이나 좌석일괄매수계약 같은 전세기 계약을 체결하고 전세기 이용료를 지급한다. 여행사의 책임과 계산 하에 직접 항공권을 판매하거나 대리점을 통하여 판매한다. 전세기 이용료는 전세기 운항비용, 유류할증료, 보험료 및 여객에 대한 봉사료 등까지 포함하
근로기준법상 법정근로시간은 1주 40시간(1일 8시간)으로, 이를 초과하는 근로시간은 연장근로시간이 된다. 실제로 많은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소정근로시간을 법정근로시간과 동일하게 정하고 있다. 소정근로시간이 1주 40시간 미만인 통상근로자의 경우 연차휴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고용노동부는 소정근로시간이 1주 40시간 미만인 통상근로자의 연차유급휴가 산정방법에 관해 “통상근로자가 없는 1주 소정근로시간이 40시간 미만인 근로자의 경우에도 위와 같은 방법을 준용, 법정근로시간에 비례해 연차유급휴가를 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하면서,
우리나라 여행사는 종종 해외 오픈 마켓에 국내호텔을 올려 국내호텔에 외국인이 숙박하도록 알선하는 비즈니스를 한다. 해외에서 외국인이 국내호텔을 예약하면 해외 오픈 마켓이 숙박요금을 받아 우리나라 여행사에 외화로 지급하고 여행사는 자신의 수수료를 차감한 후 국내호텔에 대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거래한다. 이렇게 알선수수료를 받는 경우 여행사가 제공하는 용역이 여행보조 서비스업에 해당할 때 부가가치세가 과세된다. 다만 여행보조 서비스가 아닌 사업지원 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용역을 제공하고 외화로 받는 경우에는 영세율이 적용된다(서면법령부가-
사업장 여건에 따라 휴일근로가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이 경우 근로기준법에 따라 통상임금의 50%(8시간을 초과한 경우 통상임금의 100%) 이상을 가산수당으로 지급해야 한다. 만약 사전에 근로자와 휴일에 근로하는 대신 다른 근로일에 쉬기로 합의했다면 어떻게 될까.당초 정해진 휴일에 근로를 하는 대신 다른 소정 근로일에 휴일을 부여하는 제도를 휴일의 사전대체라고 한다. 적어도 24시간 전에 근로자에게 대체사실 및 사유를 통보한다면 휴일의 근로가 소정 근로일이 되므로 휴일근로에 대한 가산수당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 사전에 대체사실을
우리나라 여행사는 우리나라 면세점에 중국인의 면세점 구매를 알선하는 중국구매상 송객 용역을 제공하고 송객수수료를 수취하는 계약을 맺는다. 이 여행사는 여러 하위 여행사들과의 계약에 따라 해당 하위 여행사들이 중국구매상을 모집 및 알선하도록 하고 이에 대한 유치수수료를 지급한다. 여행사와 계약을 체결한 하위 여행사(1차 하위 여행사)는 다시 2차 하위 여행사들과 계약을 맺어 동일한 형태로 중국구매상을 모집‧알선한다. 여행사가 수취한 송객수수료에서 각 단계의 여행사에 귀속되는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최종여행사에 지급되면 최종여행사가 중
근로기준법은 장시간 노동관행 개선을 위해 주 최대 52시간제를 규정하고 있다. 근로시간을 1주 40시간, 1일 8시간 이내로 정하고, 휴일근로를 포함한 연장근로는 12시간으로 제한한다. 이를 초과하는 근로는 당사자 간 합의가 있더라도 허용되지 않는다.예외적으로 불가피하게 연장근로가 필요한 경우는 어떻게 대비할까. 근로기준법 시행규칙 제 9조는 ‘특별연장근로’를 규정하고 있다. 특별연장근로는 ①‘특별연장 근로 인가사유’로서 재해·재난 수습·예방, 인명보호·안전확보, 돌발상황, 업무량폭증,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에 해당하고
2012년 개정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은 사업서비스업을 삭제하고 대신에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과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을 신설했다. 2007년 개정된 9차 한국표준산업분류의 내용이 반영된 것이다. 따라서 2012년 개정 전의 사업서비스업은 9차 한국표준산업분류를 통해 대분류 항목으로 신설된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과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을 의미한다.시행령은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을 영세율 적용대상 사업으로 규정하면서도 그에 속하는 여행사 및 기타여행보조 서비스업은 영세율 적용대상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