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투어가 지난달 20일 창립 4주년에 이어 3월23일에는 골드투어와의 합병 1년을 맞았다. 사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라는 쟁쟁한 선발업체가 버티고 있는 홀세일 시장에 오케이투어가 도전장을 냈을 때 여행업계에서는 누구도 지금의 모습을 예상하지 못했다. 이정복 대표이사로부터 오케이투어의 오늘과 내일을 들었다. 골드 투어와의 합병이후 1년 동안 거둔 가장 두드러진 성과가 있다면 무엇인가▲당시 골드투어는 인터넷 거품이 꺼지면서 회사의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주춤하는 상황이었고 오케이투어는 조직이나 매출 면에서 규모의 경제에 이르지 못했
,"최순길 대전광역시 관광과대전의 얼굴은 여러 가지다. 정부 제 2청사가 소재한 대전은 제 2의 행정수도이자 3군 본부가 위치한 군사 도시이며 천혜의 온천을 보유한 온천 휴양도시다. 특히 유성은 가장 오랜된 역사와 성인병에 특효로 알려진 온천이 있어 예로부터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밖에 대전 8경을 비롯해 우암사적공원, 동춘당, 숭현서원, 회덕향교, 계족산성 등 많은 문화재가 있고 전국이 반나절 권에 위치하는 지리적 이점까지 갖추고 있어 대전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많은 관광객 덕분에 숙박시설도 충분하다.
,"캐피탈 호텔 양훈일 지배인캐피탈 호텔은 이달들어 예약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님이 꽉 들어차 있다. 지난해 커피숍과 레스토랑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해 깔끔해진 이유도 있지만 이태원 관광특구에 위치한 특2급 호텔이라는 이점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도 강남과 강북은 ‘물’이 다르다고 얘기될 정도로 별천지다. 하지만 그 중간지점, 이태원 관광특구에 자리한 캐피탈 호텔은 양쪽의 이점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캐피탈 호텔의 양훈일 차장은 “강남에 대형 행사가 있어서 객실이 부족하면 캐피탈에 영향을 미치고 강북 시내의 호텔이 부
,"최근 증기탕, 오락업장 재허가와 관련되어 공청회가 개최되는 등 중소 관광호텔 활성화와 관련된 논의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체인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월7일 세계적인 중저가 호텔체인으로 탈바꿈한 베스트웨스턴 호텔 동대문(Best Western Hotel Dongdaemun)의 우성근 지배인을 만났다. -베스트 웨스턴은 기존의 호텔 위탁경영이나 프랜차이즈와는 차이가 있다고 들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다른가? ▲위탁경영은 경영권 자체를 일정기간 맡기는 것이고, 프랜차이즈의 경우
,"김규섭 울산광역시 관광진흥담당 사무관‘울산의 관광 매력을 직접 느껴 보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울산하면 공장 굴뚝을 먼저 떠올리지만 정작 울산은 국보급 문화재에서부터 풍광 좋은 해수욕장까지 양질의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현대자동차의 거대한 조립 라인도 보는 이에 따라 새로운 관광 매력으로 충분한 상품성이 있다. 울산광역시 관광진흥담당인 김규섭 사무관은 “울산시의 인구는 110여만명이지만 면적은 서울의 1.7배로 그만큼 개발 여지가 많은 곳”이라며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의 국제 행사를 치르면서 관광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지난해 특2급으로 승격돼 특급관광호텔의 대열에 들어선 서울교육문화회관이 이달에 개관 11주년을 맞이했다.서울교육문화회관 마영권 판촉부장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교육문화회관은 239실 규모의 호텔은 물론 예식홀, 컨벤션 센터, 실내외 수영장, 스포츠 센터, 1,000여석의 대극장, 자동자극장, 75타석의 골프연습장 등 종합레저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종합 위락 시설을 갖춘 리조트 호텔이라는 장점이 불리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86%의 객실 가동률을 자랑하는 비결. 기업체나 사회단체, 학회 등 연수나 세미나를 겸한 단체 고객 유치에서는
,"최근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던 오리엔트타이항공이 내달 18일 인천-방콕 구간을 첫취항키로 결정했다. 주3회 운항할 예정이지만 업계에서는 시장에 미칠 새로운 영향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리엔트타이항공의 한국총판매대리점을 맡고 있는 (주)오리엔트에이전시의 김현진 대표이사를 만나봤다.당초 계획했던 3월20일보다 취항일이 늦어졌다. ▲서비스 측면에서 미비점이 발견됐다. 한국인 승무원을 훈련시켜야 하고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서비스를 도입해야 했다. 현지 승무원들에게 한국식 문화와 예절도 알려줘야 한다. 기내상영 영화선정부
,"김철호 전라남도 영암군수“영암군은 10년 이내에 현재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변화할 것입니다. 현재 여건도 갖춰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바라볼 때 호남권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음에도 교통과 숙박 시설 등의 부족으로 관광의 사각 지대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지난 해 12월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관광객의 접근이 용이해 졌지만 숙박시설 등 인프라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하다. 이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일본에 아스카 문화를 꽃 피우게 한 왕인 박사의 고장 영암의 왕인문화축제는 지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짐 클레인 월드와이드 대표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장기체류형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Oakwood Premier COEX)’가 지난 27일 그랜드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는 월드컵경기와 아시안게임은 물론 세계 경기가 회복되는 추세에 있어 늘어나는 상용수요에 발맞춘 적절한 시기의 오픈이라는 평가다. 한국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된 오크우드 프리미어는 오크우드 호텔 중에서도 최고를 자랑하는 프리미어급. 그랜드오픈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짐 클레인(Jim Klein) 오크우드 월드와이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중국, 홍콩 등 인도관광국의 동아시아 지역 관광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수다카르(T.W Sudhakar) 부지사장이 한국 여행 관계자들에게 인도 여행의 안정성을 알리기 위해 방한했다.- 이번 한국 방문 목적에 대해 설명해 달라.▲ 2월28일부터 3월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한국지부 총회에 참석키 위해 방한했다. 회원들을 상대로 오는 4월14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PATA 세계총회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 방문과 PATA 총회 참석은 인도 관광
,"정원재 대구시 관광과장지난해 전반적인 외래객 입국의 저조에도 불구하고 대구를 찾은 외국 관광객은 2000년도 보다 1만5,039명 늘어나 15.7%의 증가를 기록했다. 대구국제공항의 완공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특 1급 호텔인 호텔 인터불고의 개관 등 제반 시설이 완료됐기 때문. 대구시는 관광인프라 구축이 수반된 데다 올해부터는 섬유패션축제에서 격상된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3월에 개최되며 5월 약령시 축제, 6월에는 월드컵 등이 예정돼 있어 숙박 외국인 관광객 20만명 유치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4월부터는 주
,"대구 프린스 호텔이 최근 서울 사무소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인바운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내년에 개최될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국제적인 호텔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대구프린스호텔서울사무소안동희 소장대구 프린스 호텔은 지난 1일 서울 사무실을 오픈했다. 그 지휘봉을 잡은 안동희 부장은 인바운드 여행사의 호텔 수배 직원 등으로 경력 21년의 베테랑. 사무실을 오픈하고 불과 보름만에 이미 500여실 이상의 객실 예약을 받았으니 ‘걸어 다니는 예약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 2급의 대구 프린스 호텔은 그 동안 내국인 비즈니스
,"푸른세계여행이 다시 돌아왔다. 지난 1998년 IMF 국가경제위기 시 부도를 내고 문을 닫았던 푸른세계여행이 내달 4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주동근 사장을 만나 현재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언제부터 ‘푸른세계여행’을 재개하기로 준비해왔나. ▲지난해 12월 초 부산에서 지난 2년여간 배낭과 온라인 영업으로 기반을 닦아온 (주)세상밖으로 윤인균 사장과 의기투합했다. 윤 사장은 예전에 경춘여행사에서 한솥밥을 먹던 직속 후배였고 부산에서 자리를 잡자 서울 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푸른세계여행은 윤 사장과
,"심활 안동시 관광진흥담당양반의 고장 안동이 국제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안동시의 지난해 유료 관광지 관광객 수는 265만명. 특히 99년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방문이래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는 눈에 띌 정도여서 해마다 40% 이상의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주 5일 근무 외에 지난 해 12월 중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과 강원지역으로부터의 접근성이 2시간대로 용이해졌다는 점도 관광객 흡수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안동시 관광진흥담당 심활씨는 “지난 1월 한달 동안 유료관광지의 관광객수가 지난해보다 40% 이상의 증가추
,"설악 켄싱턴 서울사무소 김복주소장설악 켄싱턴 호텔은 잘 알려진 대로 스타 호텔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차별적인 포지셔닝에 성공을 거둔 호텔이다. 모 기업 이랜드의 독특한 경영철학은 설악산 깊은 골짜기에서도 위력을 발휘해 호텔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보통 객실예약과 연회예약으로 구분되는 호텔 세일즈맨들의 업무와는 달리 설악 켄싱턴 호텔 서울 사무소의 김복주 소장은 스타 매니지먼트라는 또 다른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다. 켄싱턴 호텔에서 스타객실을 유치한 유명인들의 근황을 파악해 얻은 새로운 정보들은 객실 데코레이션에 유용
,"황환수 문화환경복지국장‘한국과 일본의 20개 월드컵 개최도시 중 1등 월드컵을 치르겠습니다.’ 정성 정조대왕의 효행이 어린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수원 양념갈비 등의 관광자원을 지닌 수원시가 월드컵에 맞춰 다양한 관광상품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수원시는 특히 월드컵 개막식 다음날인 6월1일 단일행사로는 월드컵 개최도시 중 가장 큰 규모의 월드컵 오픈 행사를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배경으로 실시한다. 행사에 앞서 국내 최대의 가두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 재연에서는 외국인도 참여하고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곁들여진
,"크라운프라자호텔 허대원 소장최근 제주도 골프장 입장료 인하와 면세 쇼핑 허가 등이 연달아 발표되면서 제주도가 ‘한국의 홍콩’으로 제2의 전성기를 앞두고 있다. 월드컵 경기 개최와 함께 제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더 없는 기회를 맞은 셈이다.크라운프라자 호텔 & 카지노 제주의 실질적인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사무소는 올 한해 주중 투숙객 증대를 비롯한 다양한 영업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크라운프라자호텔 허대원 서울사무소장은 올해 판촉 전략에 대해 저작 정책만을 고수하지 않을 것이며 가급적 다양한 여행사를 수용해 온 정책에도 변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손님맞이 차비에 들어가야 하는 손 품은 하나둘이 아니다. 지난 해 전격적으로 연장 결정된 한국방문의 해 행사 준비도 마찬가지. 취임 한 달을 맞은 한국방문의해 기획단 서성갑 단장을 만났다. 가장 바쁜 시기에 방문의해 기획단 일을 책임지게 됐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소감은 어떠한가.▲ 이제까지는 스포츠, 청소년행정, 국악 등의 기획업무를 주로 보아왔지만 기획단 일을 하며 관광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느끼고 있다. 방문의해가 양적인 관광객 증가만이 아닌 내실을 기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경기는 개최지, 관광은 경북에서’경상북도가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해 외국인 관광객 80만5,000명을 포함해 4,195만5,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경상북도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유치 목표를 세웠다. 지난 해 실적에 비하면 20% 이상 늘어난 목표지만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을 잘 활용한다면 터무니없지만은 않다는 것이 경북도의 예상이다. 특히, 경주와 안동으로 대표되는 경북의 문화와 관광 자원이 중앙고속도로 개통으로 한층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월드컵과 각종 축제는 동기 부여라
,"세종호텔 오두진 판촉 지배인외국어가 주류를 이루는 호텔 브랜드 가운데에서 세종대왕의 이름을 따온 세종 호텔은 민족적인 정기마저 느껴진다. 1966년 한국 최초의 민자 호텔로 탄생한 이래 서울의 명물 거리 명동의 터줏대감으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호텔들마다 크고 작은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호텔은 지난해 11월 일찌감치 객실 40개를 증축했다. 인터넷 환경을 갖춘 이 객실들은 매출에도 효자노릇을 해서 지난해 테러 영향에도 불구하고 객실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8% 정도 성장했다. 오두진 지배인은 “근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