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내년이 아니라 올겨울 편- 평창 올림픽 개최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양- 지금 평창올림픽 조직위가 만든 사이트에 들어가면 평창과 관련된 모든 게 올라가 있는데 숙소의 경우 정보만 있고 예약은 안된다. 호텔의 경우 전지훈련 등으로 이미 다 계약이 된 상태로 관람객들이 갈 수 있는 곳은 민박,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이다. 호텔 예약 사이트를 보면 일부 올라와 있는 숙소는 엄청 비싸거나 막혀 있어 숙박 대란을 우려하기도 한다. 편- 기존 대형 행사들을 보면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모른다.손- 올림픽 예상 유치 인원이 있을텐
우수여행상품 롱런의 조건 편- 우수여행상품이 발표됐다.김- 시스템 에러가 나서 최초 심사 결과가 날아 가고 두번 심사를 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시스템 개발 업체가 이해를 잘못해서 하나씩 입력할 땐 괜찮았는데 30~40명 동시 접속에 대해서는 대비를 못한 것 같다. 양- 어렵게 우수 상품을 선정하는데 끝까지 가는 상품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김- 모객이 되고 활발한 판매로 이어져야 하는데 대중성 있는 상품은 대부분 너무 일반적인 탓인지 선정이 잘 안된다. 참신하고 테마도 있고 색다른 상품이 주로 높은 점수를 받는데 가격이 높기도
그룹항공권도 B2B 시대 편- 여행사를 상대로 그룹 항공권을 B2B 형태로 중계하는 사이트가 등장했다.손- 올윈은 처음 공연이나 티켓 등. 특별한 이벤트를 올려서 판매했던 곳인데, 최근에 B2C를 접고 B2B로 전향했다. 항공권 B2B 옥션은 중소여행사에는 단체 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사가 필요한 날짜, 노선, 좌석을 올리면 항공사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김- 얼마 전만 해도 이런 모델은 비수기 때나 가능할 거라고 넘어갔을텐데, 항공 공급이 많아졌기 때문에 이제는 여행사가 항공사한테 어느 정도의
쉽지 않은 삼성 지정항공사 편- 삼성전자의 지정항공사 기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김- 추가 정보가 없는지 문의도 많았다.손- 아시아나도 올해 공격적으로 상용쪽을 진행한다고 하더라.김- 삼성전자의 지정항공사 운영에 대해 여러 해석이 있는데 삼성의 입장에서 보면 모든 항공사에 그 기회를 주면 효율성이나 시간 측면에서 떨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다. 손- 물론 그렇긴 하다. 하지만 예를 들어 토론토는 과거 대한항공만 들어갔는데, 작년부터 에어캐나다가 들어갔다.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면 토론토에서 다른 지역으로 들어가는 건 더 편리
불균형 커지는 한일 교류 편- 일본으로의 출국은 지금 추세라면 11월이면 당초 목표한 600만명을 넘어설 것 같다.양- 평균 매월 55만명이 가는 셈이다. 김- 초기에는 환율효과라고 했는데 단순히 환율은 아닌 것 같다. 일본은 지역별로 색깔도 다르고 확실히 재방문을 유도하는 매력이 있다.양- 성수기 일부 노선에 한한 이야기지만 일본인이 한국에 오고 싶어도 좌석이 없어 못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김- 양국 교류의 70~80%는 한국인이 일본으로 가는 숫자다. 불균형이 심한 상태다.양- 2년 전에는 한국인이 2명 갈 때 일본인 1명
단품시장, 누가 선점하나? 김- 단품시장도 글로벌 OTA가 선점하는 건가?차- 당장 한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된 것은 아니다. 해외에서 속속 시작하고 있어 긴장하는 거다.양- 한국에서 아직 자리 잡지 못한 상태에서 글로벌 OTA가 활발히 움직이니 걱정할 만 하겠다.김- 익스피디아 같은 곳은 이미 단품을 취급하고 있지 않나? 차- 한국에서는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 국내 사이트에는 단품 배너가 아예 없다. 김- 글로벌 사이트에서는 되는 건가?차- ‘Things to do’라는 메뉴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양- 한국에서 단품 시장 규모가
항공권 전쟁은 이제 시작 편- 네이버와 갈릴레오의 시스템 계약이 8월 만기 된다. 이후 네이버가 자체적인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하는데, GDS를 사용하지 않고 이런 조회가 가능한가?손- 네이버가 직접 각 여행사가 가지고 있는 요금을 조회하는 식이다. 그래서 직접 그 요금을 끌어서 보여주는 방식인데, 1초당 수십번을 조회하는 것이라 거의 실시간에 가까울 것이라는 얘기다. 스카이스캐너가 같은 방식으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한다.편- 지금도 네이버 항공권 판매 비중이 꽤 크지 않나?손- 생각보다 규모가 있다고 한다.편- 다음카카오의 항공 서
정말로 여행사 친화적? 편- KATA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 조사 과정에서 여행사들이 제기한 항공사에 대한 불평불만이 작년 조사 때와 비슷한 것 같다.김- 그만큼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얘기다.편- 그래도 건수는 작년보다 줄었다.김- 주관식으로 받은 내용이다 보니 비슷한 항목은 합쳐서 그랬을 것 같다. 양-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 선정 결과를 두고도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형 여행사 위주로 조사에 참여해 여행사 전체의 의견과는 다른 측면도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이번에 상을 받은 모 항공사의 경우, 현재 중소 AT
그래도 성수기는 성수기 편- 여름 성수기를 두고 평가가 엇갈리는 분위기다.손- 여행사마다, 지역마다 편차가 존재하는 것 같다.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도 있고 예년 수준이라는 평도 있다. 여름 성수기는 기본적으로 워낙 많이 나가는 시즌이라 수치로 나타나는 성장률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여전히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편- 5월 연휴가 아니어도 올해 상반기에 출국자가 많았고 가을에 추석 연휴까지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 상승 자체만도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손- 성장률로 보면 7월보다는 8월이 확실히 더 좋다.편- 반면
젊은 크루즈…현대아산의 재도전 편- 현대아산도 다시 크루즈를 시작한다.손- 13년 만에 크루즈 사업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크루즈가 중장년층, 혹은 가족 중심의 올드한 이미지가 컸는데 좀더 젊은 분위기로 가져가겠다는 취지다. 이번 크루즈를 파티 크루즈로 기획해 젊은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고 싶어하고 포르테디콰트로라는 가수도 섭외했다. 편- 효과는 있는 것 같다. 이들이 가수로 나온다니까 예약하고 싶다는 팬도 만난 적 있다.손- 배는 총 2항차인데 1항차는 일반적인 일정이고 2항차가 콘서트와 파티가 있는 크루즈다. 5월
외항사도 취소 수수료 차등화 편-- 외항사 취소 수수료도 취소 시점별로 차등화 된다. 말이 차등화지 복잡해지기만 했다는 생각이 앞선다. 김 그렇다고 수수료를 똑같이 했다면 담합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다. 공정위 입장에선 91일 이전에 취소하면 수수료가 없다는 점을 사수하는 것에 의미를 둔 것 같다. 양- 요즘 소비자의 여행 트렌드와는 조금 간격이 있다. 임박한 항공 예약이 많은데 이 조치가 소비자에게 유리한 것인가도 의문이다. 90일 이전에 취소하는 사람들의 권익은 보호되겠지만 80일 전에 취소를 해도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많
여행사도 불황형 확대? 김- 여행업등록이 최초로 2만건을 돌파했다. 차- 시장이 커지면서 유입자가 늘어났다고 볼 수 있나.김-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규모 모두 커지고 있으니 그럴 수도 있다. 다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내용이 좋아져서라기 보다는 작은 여행사들이 어려워진 여행사에서 갈라지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편- 얼마 전 KATA 세미나 때도 플로어 질문이 나왔는데 “여행사 등록이 점점 많아지는데 여행사 직원수는 거의 다 1명에서 2명이다. 여행업이 잘 되서 늘어나는 게 아니라 영세하게 위축되고 있는 것이라 중소여행사에 대한
하나투어 정책, 직판여행사도 쫑긋 편- 하나투어 대리점 정책 변화에 관심이 많다. 차- 일단, 분위기상으로는 기사에 나온 것처럼 진행이 될 것 같다. 공식인증예약센터라는 명칭도 정해놓았고 세부 내용도 아주 구체적인 사항 외에는 정리된 상태로 보인다.김- 아직 기간이 남아서 반응을 확인하는 과정일 수도 있다. 앞으로의 반년 동안 시장 돌아가는 여건이나 상황 등에 따라 당초 계획과는 다르게 갈 수도 있다. 다만 준비과정을 거쳐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거라면 거의 확정이라고 할 수 있으니 결국 대리점을 좀 더 선별해서 가져가겠다는
여행사 협업 강조하는 AM 편- 아에로멕시코(AM)가 취항 특가를 출시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손- 7월 로드율은 조금 어려운 상황이라고 들었다. 편- 대리점에 수수료 6%를 제공하고 2만 달러 이상 발권하면 상용 특가를 제공한다는 내용은 매우 공격적이다. 손- 멕시코라는 목적지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터라, 항공사 홀로 준비하기보다는 관광청, 여행사들과 협업하는 게 긴요할 것 같다. 멕시코관광청도 방송촬영이나 팸투어 등에서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갖고 있다고 들었다. 일부 여행사와 홈쇼핑을 준비하고 있으며, 방송 마케팅도
중·일, 새정부에 쏠린 첫 번째 관심 편- 새 정부 출범 첫날인 지난 10일에 관광인이 바라는 것을 조사했다. 하루 조사였는데 참여자도 많았고 객관식 문항 외에 주관식에도 절반 가까운 응답자가 바라는 바를 남겼다. 주관식 문항에 답이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새정부에 바라는 바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겠다.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보자. 김- 전반적으로 의견이 많이 왔다. 신문에는 지면 관계상 다 담지 못했지만 실제로는 더 다양하고 광범위한 의견이 많았다. 그중 ‘뭔가 해주려고 하지 말고 정부 역할이나 잘 하라’는 주장이 특이했다. 메르스,
한국 시장 공들이는 부탄 편- 부탄 취재는 어땠나?차- 좋았다. 부탄 정부도 경제발전을 위해 여행시장을 키워야하는 전략적 분야라고 생각해고 있어 여행자를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만 여행 콘텐츠가 대부분 불교에 국한된다. 부탄은 모든 게 불교다. 국민들은 집에 파리나 모기가 나와도 죽이지 않고 가는 곳마다 사원, 탑 등이 대부분으로 그 이외의 것을 찾는 게 어렵다. 일반적 여행시장과 비교하면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양- 불교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라면?차- 거기에 깃들여 있는 전설이나 스토리를 들어야 재미가
조사보다 결과 발표 방식 관심 편- 여행사 대상 온라인 실태조사가 예고됐다.김- 해당 여행사들의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 지역별로 범위가 정해져 있어서 범위와 규정에 맞추는 준비 과정이 5월 중순까지고 끝나면 22일부터 시작된다. 미리 알려주고 점검하는 거니까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것 같다. 적발하고 제재하는 것 보다 같이 지키자는 의미가 크다. 양- 지난해 여행사와 정부기관 간의 의견 차이가 있어서 좌초될 뻔 했다가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조사다.김- 여행사들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이 생각과 다르게 나오면 어쩌나 하
중국, 지금이 기회다? 김- KATA가 중국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경영상황이 어떤지 조사했다. 전체 161개사에서 연락이 닿은 106개 여행사 응답이니 나머지 38% 여행사들 중에서도 문을 닫거나 휴업에 돌입한 경우도 있겠다. 아웃바운드 쪽으로는 조금씩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던데.양- 예약은 들어오는데 단체 수요는 아니다. 평균 2~3명, 많아야 4~5명이라고 한다. 그래서 최소 출발 인원에 못 미쳐 출발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중국은 연합이 거의 없어서 자체 모객량으로 진행해야 한다. 손- 일부 여행사들은 최근 ‘중국, 지금이
개봉박두 익스피디아 항공 편- 익스피디아의 항공 서비스 오픈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어떤 특징이 있나.손- 익스피디아의 경우 대기 좌석은 요금에서 처음부터 안보여준다고 한다. 최저가를 보여줘야 하는 국내 업체들은 대기 좌석까지 다 보여주는데 익스피디아는 가능한 최저가부터 올리는 게 특징이다. 지금의 호텔 결제처럼 결제 과정 간소화도 예상된다.편- 결제 과정 간소화가 예약에 많은 영향을 미치나. 손- 실제 예약율을 높인다. 예약을 하다가 이것저것 설치하는 게 번거로워서 중간에 이탈하는 경우가 많다.차- 우리도 보안설치는 권고사항인데 보
일본까지…악재 겹친 인바운드 편- 일본 중저가 여행사 텔미클럽의 부도가 화제다.김- 우리와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가 연관이 되는 사안인데 피해 물량이 얼마나 되고 미수 등에서 회수될 수 있는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등이 관건인 듯하다. 일본에도 소비자 피해제도가 있지만 이는 소비자를 위한 것이지 해외기업을 위한 건 아니어서 회수가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가 크다. 차- 오래된 여행사인데 이렇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김- 최저가로 진행하다 보니 마진 없이 계속 돌려막기를 한 셈인데 중간에 대금결제가 막힌 것으로 보인다. 항공권 예약이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