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반려동물 탑승 규정을 완화하고 '펫팸족' 모시기에 나섰다. 11월12일부터 반려동물 허용 무게를 7kg로 상향하고, 편당 탑승가능한 반려동물의 수도 6마리로 늘렸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의 합성어)의 항공여행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2017년부터 반려동물의 동반 탑승을 허용했는데 2019년 7,020건, 2020년 9,229건의 운송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9월말까지 1만1,883건을 운송했으며, 월별 평균 운송 실적은 2019년 585건에서 올해 1,32
베트남이 연내 국경 개방에 박차를 가한다. 11월 푸꾸옥·다낭 등 5개 시범 지역을 시작으로, 12월에는 호치민까지 무격리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다. 태국과 싱가포르가 잇따라 문을 열며 동남아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 실질적인 베트남 여행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월20일부터 '외국인 관광 재개 3단계 계획'의 시범 운영이 시작된다. 1단계에서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완치된 여행자라면 격리 없이 베트남 5개 지역(끼엔장성, 칸화성, 꽝남성, 다낭시, 꽝닌성)을 여행할 수 있다. 5개 시범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주목. 한국관광공사가 '웰니스관광 비대면 안심관광지' 9개소를 선정했다.다른 관광객들과 거리를 두면서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를 모았다. 선정된 9개소는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공사에서 웰니스 관광지로 추천한 51개소 중 소규모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자연 속에 위치해 밀집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며, 강원·경상·전라권에서 각각 3개씩 선정됐다. 전남권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전남 순천) ▲국립장성숲체원(전남 장성) ▲전남권 환경성질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크로아티아여행업협회(UHPA)가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11월4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개최된 '2021년 한·크로아티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간 상호 방문객 증대를 목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정기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상호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광 교류 프로그램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관심사항을 제안하기로 했다. KATA는 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점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의 객실승무원 훈련과정이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 인가를 취득했다. 국적 LCC로는 처음으로, 앞으로 다른 항공사의 객실승무원 안전 교육을 위탁받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비상탈출 슬라이드, 화재 진압실, 응급처치 실습실 등 목적별 최신 훈련 시설을 갖춘 항공훈련센터를 운영 중이다. 훈련을 진행하는 교관들 또한 응급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CRM(승무원자원관리) 등 전문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ATO 인가는 서류심사와 현장심
위드 코로나를 맞아 크루즈도 항해를 준비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강원도·속초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강원도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1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마트&2021 강원 크루즈포럼'이 11월11~12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제 크루즈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국내외 크루즈 업계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강원도 크루즈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이후 자취를 감췄던 크루즈선은 세계 곳곳에서 국내만 기항하는 형태로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공사 유진호
사케에 취하고, 여행의 향수에 취했다. 일본 돗토리현이 10월29일 사케 양조장 랜선투어를 진행했다. 화상회의를 통해 치요무스비 양조장 구석구석을 누비고, 사케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꿀팁까지 전수받았다. 물 건너 온 향토주로 미리 여행을 연습하며 그리움을 달랬다. 이번 랜선투어는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에 위치한 치요무스비 양조장과 함께했다. 치요무스비 양조장은 1865년 창업해 무려 15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1년 내내 돗토리현 특산품으로 만든 다양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다. 9~11월 고구마 소주, 10~4월 사케, 5월 쌀
티웨이항공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된 11월에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이어간다. 이번 달에는 관광비행을 총 4회 운항한다. 인천에서 20일과 27일, 김포에서 28일, 대구에서 27일 운항할 계획이다. 모두 오전 9시45분 출발해 일본 상공을 선회한 후 낮 12시경 출발지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운임 총액 11만1,300원부터 판매하며, 티웨이항공 간편결제 서비스인 티웨이페이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2만원 즉시할인도 가능하다. 면세품 최대 70%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티웨이항공 온라인 면세점을 통해 건강식품, 주류,
올 겨울에도 제주여행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롯데관광이 진행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 홈쇼핑이 8,585실 판매를 기록했다. 롯데관광은 11월7일 저녁 9시35분부터 현대홈쇼핑을 통해 70분간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 패키지를 판매했다. 방송 중에만 8,585실을 판매했고, 현재 현대홈쇼핑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를 진행 중인 단계다. 롯데관광은 "꾸준히 구매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1만실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지난 3월 첫 홈쇼핑 이후 CJ온스
위드 코로나와 함께 해외여행 재개 물결이 일고 있지만 중국과 일본의 국경 개방은 여전히 더디다. 중국은 재확산세로 국내여행마저 제한하고 나선 반면, 일본은 비즈니스 방문객 대상 격리기간 완화를 검토하는 등 희망이 보이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르면 11월 중순부터 출장·유학 등 비즈니스 목적 체류자에 한해 격리기간을 3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에서 승인된 백신(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가 대상이며, 이외 백신은 14일 격리가 적용된다. 시행 초기에는 외국인 입국을 일 3,
태국이 동남아 여행 스타트를 끊었다. 11월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63개국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시작했다. 아직은 예약건수가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지만, 항공편 공급 확대와 성수기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태국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격리 없는 국경 개방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4,510명이 태국을 방문했다. 태국 코로나19상황관리센터(CCSA)는 “방문객 4,510명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4,022명이 격리 없이 입국했으며, 일본·싱가포르·카타르·중국·독일 5개국이 방문객 상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랜 열망에 답했다. 11월1일부터 격리 없이 태국 입국이 가능해졌다. 태국은 한국인 아시아 주요 여행지 중 가장 적극적인 여행 재개 움직임을 보여 온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2월 부임해 코로나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 미래 여행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지라니 푼나욤 소장을 만났다. -여행 재개를 위한 태국의 다양한 시도가 돋보였다.태국 정부는 안전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골프 격리, 푸켓 샌드박스, 사무이 플러스, 7+7 익스텐션이라는 다양한 여행 모델을 선보였다. 특정 지역 또는 골프장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