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이 코로나19 시국에 맞춰 유연한 예약 정책을 펼친 가운데 약 200만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에미레이트항공은 작년 3월부터 200만명에 가까운 고객의 일정·목적지 변경 및 바우처 교환 요청 건을 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현재까지 약 9만2,000명이 항공권을 여행 바우처로 교환했으며, 3만8,000명은 항공권으로 다시 교환해 이미 사용했거나 추후 사용할 예정이다.에미레이트항공은 항공권 유효기간을 24개월 이상으로 늘렸으며, 예약 변경에 대한 수수료도 2022년 5월31일까지 면제해준다. 또 코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진행하는 ‘여행업 종사자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수강생 모집이 8월17일부터 시작됐다. 교육은 8월30일부터 12월10일까지 진행되며, 각 과정별 개강일 3일 전까지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이번 교육은 ▲디지털 역량 교육 ▲디지털 기술 교육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미래 인재 육성 교육 ▲맞춤형 교육 총 5개 카테고리에서 22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며, 10월 중에는 콘텐츠 과정(디지털 기술·직무역량강화) 교육 영상도 오픈한다. 8월30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교육에 앞서 주요 강좌를 미리 들여다봤다.포스
'위드 코로나' 여행업 회복 기점될까이 정부가 위드 코로나 검토를 공식화했다. 특별여행주의보와 PCR 검사 등 여행을 막고 있는 조치가 일부 완화될 가능성이 생겼다.김 그간 보여준 정부의 태도에 비춰보면 검토 자체도 큰 진전이라고 생각한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이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영국을 보면 고려해 볼만한 정책인 것 같다. 뉴스나 스포츠 중계 화면에서 본 영국은 코로나 이전과 다를 바 없다. 지금도 영국 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높은 백신 접종률 덕분에 치명률은 0.35%
부산광역시가 부산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한 ‘2021 함께해요 부산관광 선결제 프로젝트’ 시즌 2를 시작한다.부산관광 선결제 프로젝트는 전문기획사가 관광시설 이용권과 관광콘텐츠로 구성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여행사에서 부산시 지원을 받아 할인된 가격으로 선 구매해 고객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지난 6월 실시한 시즌1은 부산엑스더스카이, 송도케이블카,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요트탈래 등 부산 대표 관광시설 7곳이 참여했으며, 판매개시 2시간 만에 구성 상품 10개 중 7개가 매진됐다. 특히, 전통여행사는 선결제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 패
코로나19에 갇힌 여행업계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호텔업계가 지난해부터 라이브쇼핑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일부 여행사는 크라우드 펀딩을 판매 채널로 눈여겨보고 있으며, 펀딩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소비자가 구매를 원하는 상품의 펀딩에 참여한 후, 해당 상품의 목표 모집 인원 또는 금액을 달성하면 최종 결제 후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구조다. 국내에서는 와디즈와 텀블벅, 크라우디 등이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이며, 올해 여행 관련 펀딩은 와디즈에서 대부분 이뤄졌다.인터파크투어는 올해 3~6월 사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통합 멤버십 클럽조선(Club Josun) 론칭 1주년을 맞이해 ‘클럽조선 런칭 1주년 기념 해피 벌쓰데이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8월25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한다.기존 멤버십 고객을 포함해 9월30일까지 클럽조선 무료 멤버십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현장 결제 시 즉시 사용 가능한 ‘1주년 기념 1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9개 호텔 객실과 레스토랑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레스토랑의 경우 3만원 이상 현장 결제 시에 혜택이 적용된다. 또 호텔 레스토랑에서 30만원, 60만원, 9
프랑스관광청이 ‘남프랑스 미리보기’ 캠페인(8월25일~9월12일)으로 다가올 프랑스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남프랑스 지역은 지중해와 알프스를 모두 품고 있어 환상적인 자연을 선사하는 곳이다. 이러한 이유로 프랑스관광청은 코로나 이후 여행해야 할 친환경 여행지로 남프랑스를 추천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제 와인 생산지인 동시에 고흐, 피카소, 르누아르, 마티스, 세잔 등 거장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문화 예술의 보고다.프랑스관광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번 국내에 남프랑스 지역의 매력을 전하고, 2020~2021년 새롭
오스트리아 잘츠부르커란트(SalzburgerLand)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도심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문화 상품 등이 특징적이다. 특이한 관습과 개성 넘치는 사람들도 있다. 포스트 코로나에 여행하기 좋은 잘츠부르커란트에서 찾은 특별한 전통들을 소개한다.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강한 남자잘츠부르크의 가장 강한 남자는 누구일까? 아마 잘츠부르크 룽가 지역에서 1년에 한 번 나타나는 ‘삼손’일 것이다. 삼손은 체중 100kg, 키 5~8m의 나무 사람이다. 구약성서 속 초인적인 힘을 보유한 영웅 삼손이 맞다. 룽가 지역 젊은이들은 군
내국인의 국내여행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여행업계의 속은 마냥 복잡하다. 여행 플랫폼의 강세로 개별여행은 대폭 늘어난 반면 패키지는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상반기 제주 관광객 통계에서도 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관광협회의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532만8,922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비중은 내국인이 99.6%를 차지했으며, 내국인의 여행 방식은 개별여행(97%)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코로나19 이후 야놀자와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코로나19가 만든 ‘랜선 여행’이 여행자와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면서 각지로 떠나는 온라인 여행이 한층 더 주목받고 있는 모양새다.여기어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자사 앱 이용자 1,115명을 대상으로 ‘올여름 아쉬움 달래는 방구석 힐링 여행방법’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0%가 방역 정책을 고려해 ‘방구석 랜선 여행’으로 아쉬움을 달랜다고 답했다. 여행 일정을 취소하거나 조정하는 대신 온라인 여행 콘텐츠로 아쉬움을 달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일치기 근
정부가 9월 말~10월 초 위드 코로나 검토를 공식화했다. 정부가 위드 코로나를 언급하자 여행업계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출입국 조건이 완화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최소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 적용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지난 2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해 구체적인 시기나 내용에 대해선 정해진 바가 없지만, 1차 접종 70%가 추석 전에 달성되고 2주가 지나면 완전 접종이 되기 때문에 9월 말이나 10월 초에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도 8월25일부터 코로나19 검사센터가 운영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출국 편의성 개선 및 향후 항공수요 회복기 적기 대응을 위해 T1 교통센터 1층 야외지역 동편에 코로나 검사센터를 8월2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9월에는 T1 교통센터 서편 지역에 검사센터 1개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T1 코로나19 검사센터는 하루 최대 4,000명까지 검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T1 검사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제2여객터미널 검사센터와 검사방식, 가격 모두 동일하게 운영되며, 홈페이지 예약 후 이용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숙박업계 활성화와 질적 성장 지원을 위한 ‘2021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에서 최종 20개소를 선정했다.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서울시 숙박 브랜드로, 현재 160여 개의 업체가 등록돼 있다. 등록된 업체들은 운영물품과 홍보물 및 문패, 교육 프로그램, 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이번 우수 서울스테이 선정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6월30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스
제주항공이 최대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국내선 프로모션을 8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9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루 3시간만 사용할 수 있는 한정 쿠폰팩 형태로 진행된다. 8월23일부터 10월15일까지 탑승하는 국내선 항공편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석은 최대 5,000원, 비즈니스석은 최대 3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8월23~25일은 김포-제주노선에서 일반석 왕복기준 최대 5,000원, 비즈니스석 편도기준 최대 3만원 할인 ▲8월26~28일에는 지방발 제주노선 예매 시 일반석 왕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으로 추석 연휴 해외여행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유럽 패키지가 희망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참좋은여행과 혜초여행이 있으며, 목적지는 스위스다.지난 6월,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9월 및 추석 연휴에 출발하는 유럽 상품 기획전을 진행함으로써 하반기 반등을 모색했다. 7월 4차 유행 전까지만 해도 백신 접종과 평이한 확산세에 출발을 자신했으나, 4차 유행이 8월 중순까지 이어지자 업계 분위기는 급격히 가라앉았다. 하나투어는 모객 부진을 이유로 최근 '추석에는 유럽으로' 기획전을 중단했으며,
코로나19로 여행산업의 디지털화에 속도가 붙었다. 전통 여행사를 포함해 여행업계에 디지털 전환과 기술 인력 육성이라는 숙제가 주어진 셈이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여행업계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선다. KATA가 준비한 이번 ‘여행업 종사자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전액 국비 지원)’은 8월17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되며, 과정 개강일 3일 전까지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대상자는 여행사 임직원을 비롯해 관광통역 안내사, 국내여행 안내사, 국외여행 인솔자,
코로나19 탓에 관광업계가 1년 7개월째 혹한기를 보내고 있다. 이 시국의 끝이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는 사이 많은 인력이 업계를 이탈했다. 여행사, 관광청 직원뿐만 아니라 중소여행사 대표들도 마찬가지다. 미래 인력 양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여행‧항공산업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으면서 대학 입시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한양대‧경희대 등 메이저 대학교의 관광학과는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안양대‧한림성심대 등 지방 대학에서는 낮은 취업률과 신입생 충원율 등을 이유로 관광학과 모집을 중단하거나 폐지하고 있다. 그나마 일
청정 여행지 울릉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울릉군, 코오롱글로텍이 손을 맞잡았다. 세 기관은 2026년까지 을릉도 방문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협약 기간인 5년 동안 세 기관은 울릉도 관광콘텐츠·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통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며,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도입과 숙박 인프라 개선 사업 등을 전개한다.특히, 코오롱글로텍의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는 울릉도 최초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로 지정됐으며 프리미어 등급을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아름다운 서울을 취재할 ‘뷰(View)티풀 멋과 맛 10선’ 발굴단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성여행 로컬 콘텐츠 생산하고, 서울 대표 호텔들과 협업도 진행한다. ‘뷰티풀 10선’은 서울만의 아름다움을 멋(뷰 포인트·호텔)과 맛(디저트)으로 확장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다. 서울의 5가지 멋을 한강뷰(그랜드 워커힐), 남산뷰(서울신라호텔), 고궁·한옥뷰(포시즌스 호텔 서울), 시티뷰(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야경뷰(시그니엘)로 선정했으며, 서울의 5가지 맛은 참가자가 발굴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최종 선
멀디 먼 남쪽 목적지가볍게 돌아다니려다 막상 여행을 시작하니 벌써 떠날 날이 아쉬워지는 그런 곳입니다. ●풍경화 속의 안식처진도대교를 통해 진도에 들어왔다면 첫 여행지는 첨찰산을 배경으로 둔 평화로운 휴식처, 운림산방이 좋겠다.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살면서 그림을 그리던 곳으로, 지금까지 잘 보존돼 여행자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운림산방 관련 배경을 모르더라도 괜찮다. 그저 이곳을 거닐다 보면 마치 풍경화 속에 들어와 있는 인상을 받는다. 잘 관리된 정원과 한옥이 어우러져 예스러움이 가득하다. 녹음이 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