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가 지난 1월부로 토피 매너(Topi Manner) CEO를 선임했다. 토피 매너 CEO는 북유럽 최대 금융그룹인 노르데이 은행에서 15년 이상 고객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확대, 친환경적 정책 등을 펼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3일 IATA 연차 총회를 찾은 핀에어 토피 매너 신임 CEO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부터 핀에어를 이끄는 리더가 됐다. 그 동안 금융 분야에서의 경험이 핀에어 경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가 인기를 끄는 등 프리미엄 시장의 수요가 늘고 있는 동시에 저가 패키지에 대한 수요도 꾸준하다. 고가와 저가 상품으로 여행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가운데 하나투어 제우스는 단순 프리미엄이 아니라 1%를 위한 럭셔리 여행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 및 콘텐츠 차별화에 힘쓸 계획이다. 하나투어 제우스월드사업부 김희정 부서장을 만나 국내 럭셔리 여행 시장과 제우스에 대해 들었다. -국내 여행사의 프리미엄 및 럭셔리 시장 트렌드와 평가를 한다면.지난해부터 항공, 호텔 등 고객들이 직접 예약하는
러시아의 수도이자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인 모스크바는 관광산업의 규모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외국 여행객 550만명이 모스크바를 방문했고 그중 한국인 여행객은 7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여행객은 2014년 한국과 러시아 간 무비자 협정이 체결된 이후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모스크바는 1인 여행자, 커플, 가족 등 다양한 형태로 자유여행을 즐기기에 교통이나 호텔 등 관광 인프라가 편리하게 구축돼 있다. 특히 모스크바에는 약 1,700개의 호텔이 1만3,000객실을 공급하고 있고 호텔 평균 객
오사카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목적지이기 때문에 재방문객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올해 오사카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사카관광국에서는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오사카 시내에서 2~30분만 이동하면 보다 한적하고 여유롭게 일본을 즐길 수 있는 지역들이 많다. 사카이시는 일본 다도를 정립한 센노리큐의 고향으로 녹차 관련 관광지가 많으며, 노면전차가 다녀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곳이다. 미노국립공원에서는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베트남 국적의 뱀부항공(QH)이 3월29일 한국 GSA로 PAA를 공식 선정, 5월29일 GSA 선포식과 함께 한국 론칭 행사를 가졌다. 뱀부항공은 빠른 시일 내에 한국 노선을 개설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표현했다. 모기업인 FLC그룹의 자산을 연계한 콤보 패키지 출시 계획도 발표해 새로운 방식의 항공 판매를 예고했다. -한국 취항 계획은 뱀부항공은 지난 4월 인천-호치민 전세기를 한 차례 운항했다. 아직은 노선이 없는 상태이지만, 신규 취항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정기편으로 취항을 준비하고 있고, 한국 여행업계의 많
영국항공이 한국에 재취항한지 7년이 지났다. 영국항공은 그 사이 이베리아항공과 합병해 세계 최대 항공사인 IAG(International Airlines Group)를 만들고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운송량도 더 늘었다. 영국항공 모란 비거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 영업 총괄 대행을 만나 항공시장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현재 상주하고 있는 곳은?작년에 부임해 현재 기반을 두고 있는 곳은 도쿄 지사이다. 그렇지만 한국 시장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한달에 한 번씩은 서울 지사에 와서 근무하고 있다.-영국항공이 한국에 재취
부탄이 올해도 한국인 유치를 통한 교류 확대를 노린다. 올해 하반기 인천-파로 직항도 논의 중이다. 부탄정부 케상 왕디 내각관 차관은 “독특하면서 살아있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부탄 여행을 적극 독려했다. -한국인 여행자 수는 어떻게 변했나한국-부탄 수교 30주년이었던 2017년 이후 크게 늘어났다. 당시 모든 여행자가 필수로 지불해야 하는 환경부담금(1인 하루 기준 비수기 200달러, 성수기 250달러)을 한국인 여행자에 한해 할인하는 정책을 펼쳤고, 직항 전세기도 취항했기 때문이다. 2017년 한해 부탄
올해 1~4월 NHN여행박사 유럽 패키지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주력하는 유럽 지역은 서유럽과 동유럽이다. 영국·스위스·프랑스·이탈리아 4개국 10일 상품처럼 기본 일정이 탄탄하고, 자유시간과 아웃렛을 들리는 등 개인의 취향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예전에는 스위스에서 산 1곳만 보고 갔는데 최근에는 인터라켄 지역에서 개별 시간을 제공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상품을 구성했고, 호응도 좋다. 동유럽 및 터키, 스페인 지역도 점차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성수기가 한달 앞
호텔 알렉산드라는 홍콩의 하버 플라자 호텔 & 리조트(Habour Plaza Hotel & Resort) 그룹의 새로운 브랜드다. 5성과 4성 사이의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로 기획, 첫 호텔은 올해 단장을 마치고 2020년 1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최근 홍콩에서 떠오르고 있는 노스포인트에 위치해 있다. 호텔 알렉산드라는 기존 홍콩 호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콘셉트를 자랑한다. 빅토리아풍의 큰 콘셉트 아래 에서 차용한 다양한 오브제와 디자인을 녹여냈다. 현대적이고 심플한 호텔과는 거리가 멀고, 아주 화려하고
올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가 개설 5주년을 맞았다. 체코는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차근차근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인 여행객 특성에 맞는 타깃 마케팅을 확대하겠다던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의 전략은 통했을까? 체코관광청 미카엘 프로하스카(Michal Prochazka) 한국지사장을 만나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지사 오픈 5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의 성과를 평가한다면체코관광청 한국지사는 2012년 체코항공이 인천-프라하 노선에 취항하고 이듬해 곧바로 증편하면서
라오항공(QV)이 한국 내 운영 체제를 변경했다. 기존 운영 중이던 한국지사가 아닌 GSA를 선정했다. 새롭게 라오항공의 운영을 담당하게 된 아크노에어의 서재철 부사장은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하겠지만 빨리 정비를 마치고, 여행사에 유연하고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5월20일 아크노에어 서재철 부사장을 만났다. -GSA로의 변경이 갑작스럽다지난해 라오항공의 사장이 변경되면서 여러가지 정책 변화가 있었다. FSC로서의 서비스 강화, 비용절감 등이 대표적이다. 지사에서 GSA로의 체제 변경은 비용절감을 위한 것으
에스앤비투어 이인효 대표가 세계 6대 마라톤대회를 모두 풀코스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스포츠 이벤트 전문여행사 대표다운 행보다. 다음 피니쉬 라인(Finish Line)은 어디인지 얘기를 들었다. -흔하지 않은 기록 같은데….보스턴·뉴욕·시카고·런던·베를린·도쿄 마라톤대회를 일컫는다. 4월말에 열린 런던마라톤대회 풀코스를 고객들과 함께 뛰었다. 이로써 6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최신 집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6,133명이 이 기록을 갖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58명에 불과하다. 일본과 중국은 각
모두투어의 유럽 상품은 5월 순항했으며, 다가오는 6월과 성수기 7~8월 또한 모객이 원활히 진행 중이다. 여행 시장에서 유럽 패키지가 타 지역에 비해 선방하고 있는데, 모두투어도 유럽 지사가 책임감 있게 고객을 관리, 응대하고 있어 만족도 관련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고 있다.지역별로는 스페인을 비롯한 지중해 여행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서유럽의 경우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 일주 상품이 두드러진다. 이탈리아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스위스와 영국 일주 상품이 특히 눈에 띈다. 스위스 일주 상품은 일반
최근 4~8명 사이의 소규모 그룹의 패키지 여행 수요가 두드러진다. 소규모 그룹의 경우 금액이 패키지 상품보다 1인당 10만원 이하로 차이를 보이면 일반 패키지 여행에 조인하기보다 단독으로 일정을 꾸리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인기 목적지로는 베트남이 강세다. 베트남 여행이 처음인 여행객이라면 하노이와 하롱베이를, 재방문 여행객들은 다낭이나 호치민을 선택한다. 베트남의 인기가 높다보니 현지 여행사들의 신규 지역 개발에 대한 움직임도 엿보인다. 사파와 달랏 등을 더한 패키지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 젯스타항공의 인천-골드
오키나와가 한국과의 교류를 한 차원 확장한다. 관광을 포함해 기업교류, 통상 등을 아울러 관장하는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가 4월1일 개설된 것이다. 지자체 정부기관의 서울사무소 개설인만큼 보다 큰 규모와 체계적인 방식으로 시장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 초대 소장인 히라야스 츠네유키 소장을 만났다. -서울사무소를 오픈하게 된 이유는그동안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가 양국 간 관광교류 촉진을 위해 한국에서 활동했다. 1995년 설립돼 25주년 째인 올해 폐쇄, 해당 업무를 이관받고 통상과 물류 등으로 영
태국 호텔 브랜드인 아바니(AVA NI)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 둥지를 틀었다. 아바니 센트럴 부산, 오크 부산, 아바니 부산 이스트 총 3개 시설로 부산을 공략한다. 3개 호텔을 총괄하는 배병주 총지배인을 만났다. -왜 부산인가서울은 최근 호텔이 크게 늘어났지만 부산은 상대적으로 신규 오픈이 많지 않았다. 신규 호텔에 대한 니즈가 있는 시장이란 뜻이다. 시장성도 이미 검증돼 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인바운드의 15% 가량이 부산에 집중됐다. 서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목적
최근 마리아나제도를 재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로타섬이나 티니안섬을 많이 찾는다. 사이판에서의 여행 경험이 있는 이들이라면 이제는 사이판을 거쳐 이웃섬으로 향하는 거다. 특히 물이 맑고 해양 생태계가 잘 보존된 마리아나제도의 바다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다이버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최근에는 사이판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에 헬기투어가 추가됐다. 마나가하섬이나 티니안섬까지 헬기를 타고 15~20분간 내려다보는 액티비티로 스릴 넘치는 경험이 가능하다. 이처럼 마리아나관광청에서도 다이빙을 비롯해 자전거 대회, 철인 3종 경기, 마라톤
국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출국자수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여행 목적지도 더 다양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분기에는 서유럽과 미국, 캐나다 상품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좋은여행은 목적지 다변화 트렌드에 따라 신규 목적지를 발굴하거나 FIT가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소도시들을 묶은 상품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단거리 여행지의 경우 도야마 3일 상품이 있는데 가나자와, 오쿠하다, 다카야마를 둘러보며 사람 손때가 묻지 않은 자연경관과 옛 일본 모습에 집중하는 일정이다. 장거리는 항공과 호텔 등이 업그레
젯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이 12월8일부터 골드코스트-인천 노선을 주3회 공동 운항한다. 이번 신규 취항은 항공사뿐만 아니라 양국의 정부기관을 비롯해 공항공사 등 다양한 협력 기관들의 노력으로 얻은 성과다. 골드코스트공항 폴 도노반(Paul Donovan)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신규 취항을 기념하고 노선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골드코스트공항 폴 도노반(Paul Donovan) 회장에 따르면 이번 젯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의 골드코스트-인천 노선은 최소 3년 운항하는 조건으로 취
씨샌드선 리조트앤빌라는 태국 파타야에 자리한 럭셔리 리조트다. 파타야 시내에서는 15분 거리로, 보다 한적한 자리에 있으며 해변과 바로 인접해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타야의 탁트인 풍광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어트랙션과도 접근성이 좋다. 파타야의 대표 테마파크인 카툰네트워크와는 도보 10분, 자연공원인 농눅가든이나 실버레이크 등과도 10분 내외로 연결된다. 여러 골프 코스도 매우 가까이에 있다. 여러 세대에게 적합한 즐길거리가 주변에 위치해 있어 리조트에서의 휴식과 외부 액티비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