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의 증가가 가져 온 대표적인 부작용의 하나인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 과잉관광) 문제에 대해 적절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바르셀로나, 베네치아, 암스테르담 등은 여행자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과 쓰레기, 주차, 부동산 문제 등을 이유로 거주민들이 이주하게 되는 현상인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Gentrification)의 대명사와 같은 도시가 됐다. 국내에서는 북촌한옥마을과 제주도가 거론된다. 베네치아는 투어리스티피케이션이 큰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201
티웨이항공(TW)이 지난 16일 창립 8주년을 맞이했다. 티웨이항공은 2010년 2대의 항공기로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해 현재 20대의 항공기와 9개국 47개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매출 5,840억원과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해 LCC 업계 3위 항공사로 자리했으며, 임직원 수는 1,654명으로 856% 이상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8주년을 맞아 성장을 가능하게 했던 8가지 전략들을 소개하며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티웨이항공은 8가지 전략으로 ▲허브공항으로 대구국제공항 지정 ▲수하물, 좌석 지정 서비스 등
올윈에어가 여행사 회원을 대상으로 8, 9월 동남아 단체항공권을 특가에 제공하는 ‘더 늦기 전에 Get’ 기획전을 9월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타이항공(TG), 타이거항공(TR), 라오항공(QV) 등 올윈에어 제휴 항공사 3곳에서 취항하는 8, 9월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인천-비엔티엔 노선이 대상이다. 기획전 기간 내 특가항공권 발권 시 1개 여행사를 추첨해 2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관광산업과 호스피탤리티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은 국내 관광업계 CEO들이 모여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경영 전략과 노하우를 함께 연구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존경영자과정과 신규경영자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존경영자과정의 주요 커리큘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관광산업 패러다임 변화, 빅데이터로 알아본 ‘관광’ 키워드 분석 등 관광산업의 현황 및 정책을 중심으로
미국의 화려함을 상징하는 뉴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캐나다 퀘벡, 여기에 시카고를 더했다. 여행박사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대도시와 자연을 넘나드는 미동부+캐나다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미동부+캐나다 상품은 10일과 12일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10일 상품은 미국 뉴욕과 워싱턴,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 나이아가라 폭포 등을 둘러보며, 12일 일정에는 미국 시카고가 추가된다. 미국의 북동쪽 도시들은 오랜 역사와 함께 경제·문화적으로 발달돼 있는데 뉴욕이 대표적이다. 또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와 건축과 예술로 유명한 시카고도
에티오피아항공(ET)이 도쿄(NRT)-인천(ICN)-아디스아바바(ADD) 노선을 운항한지 꼬박 3개월이 지났다. 한국에서는 직항인 셈이라 신규 목적지 개발 및 아프리카 여행 수요 창출 등의 기대를 모았지만 선교 및 봉사단체 등을 통해 순항 중인 항공사와 달리 패키지의 수요는 생각만치 못하다는 분위기다. 에티오피아항공에 따르면 도쿄-인천-아디스아바바 노선은 8월 중순까지 풀 부킹(full booking) 상태다. 레저 목적지인 세이셸, 빅토리아폭포, 케이프타운 등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티오피아항공 관계자는 “현재
올해 상반기는 숙박 예약 시스템인 ‘호텔티라닷컴’, 티켓&액티비티 등 단품 예약 플랫폼인 ‘투어티라’ 모두 작년 동기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 호텔티라닷컴에서는 동유럽, 러시아, 스페인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지난해부터 시작한 동남아, 미주 시장에서도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또 하이엔드 브랜드 ‘더럭셔리’를 론칭해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제공한 결과 매출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체코, 오스트트리아, 헝가리 등 동유럽의 예약은 작년 대비 200%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어 서
기내식 파동과 항공기 정비 불량 등으로 항공기 지연 및 결항이 잦아지면서 보상에 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 초 개정된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이 여전히 소비자보다 항공사에게 유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2월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을 개정하며 위탁 수하물 운송 지연 손해 배상, 운송 불이행 및 지연 시 보상 면책 사유와 국제 여객 운송불이행 보상 기준 등에 대해 개정했다. 이 과정에서 개정 전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명시되어 있던 면책사유 중 ‘불가항력적인’이라는 단어가 빠짐으로써 운송 불이행 및
대형여행사의 브랜드 도용 주의보가 켜졌다. 최근 성남시의 H 여행사가 노랑풍선과 하나투어의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하며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해당 여행사는 www.yellow-tour.com과 www.hanatourz.com이라는 도메인으로 웹사이트를 각각 개설하고는 두 여행사의 로고까지 걸고 노랑풍선 예약센터, 공식인증예약센터 비즈하나라는 이름으로 영업해왔다. 두 웹사이트는 고객들이 오인할 정도로 꾸며져 있었는데, 패키지는 해당여행사 실제 페이지로 링크를 걸고 단체 문의만 직접 연락을 받아 가로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노랑풍선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휴가분산 시행 활성화 방안 논문을 내놓은 지 20년이 되가지만 올해도 휴가는 7~8월에 몰릴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교통량과 해외 출국자 수 등 다양한 지표에서 이를 뒷받침했다.국내 휴가는 7월28일부터 8월3일까지 전체 휴가객의 40.8%가 집중되고, 고속도로의 경우 수도권은 8월5일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기간(7월25일~8월12일, 19일간) 동안 일평균 483만명, 총 9,180만명이 이동해 작년 대책기간 일평균 대비 0.3%, 평시 대비 27.6% 늘어날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요즘 온라인투어가 시원한 여행지 3곳을 소개했다. 최근 여행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여행지 중 여름에 여행하기 좋은 목적지를 선정했으며, 미국 알래스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호주 시드니가 꼽혔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올해 들어 국내항공사의 운항이 늘어났으며, 그만큼 여행객 수도 증가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약 2시간3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7~8월 평균 기온은 15~20도로 선선하다. 이와 더불어 유럽 분위기가 나는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해양공원, 아르바트 거리, 독수리 전망대, 혁명
우타우웨(Outaouais) 지역은 캐나다 퀘벡(Qubec)주 서쪽으로,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지역이다. 주요 여행지로는 오타와, 가티노(Gatineau), 폰티액(Pontiac), 첼시(Chelsea) 등이 있다. 차를 이용할 시 몬트리올에서 2시간, 퀘벡 시티와 토론토에서 5시간 이내로 닿을 수 있어 접근성도 준수하다. 오타우웨 지역과 오타와를 묶어 3박4일 일정을 추천하며 도심, 자연, 액티비티, 휴양이 모두 가능하다. 가티노에서 다리만 건너면 오타와 도심인데 자전거 길이 잘 정비돼 있어 자전거 여행을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