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여행사의 표정이 밝지가 않다. 2분기 홀세일여행사의 영업이익이 급감한 가운데 주가 또한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대목으로 꼽히는 7~8월 영업 실적 또한 저조하게 나타나는 등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여행사가 지난 1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하나투어의 매출액은 1,9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늘었다. 모두투어와 레드캡투어는 가까스로 지난해 수준을 보존했다. 모두투어는 매출액 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841억원과 비교해 0.84%, 레드캡투어는 6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7% 소폭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면서 인바운드 시장의 상황도 양호해졌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8월14일부터 8월20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은 1만8,117명을 유치하며 선전했다. 이밖에도 동남아와 중국, 구미주에서도 각각 546명, 987명, 664명을 유치해 상승세를 유지했다.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기록적인 더위에도 인바운드 시장은 흔들리지 않았다. 일본, 동남아, 중국 모두 2주 연속 안정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8월7일부터 8월13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 동남아, 중국에서 각각 1만6,208명, 926명, 307명이 한국을 찾는다. 일본의 경우 작년 8월 평균을 훌쩍 뛰어 넘는 인원을 유치했으며, 동남아와 중국 역시 작년 평균보다 많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성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됐다. 상반기 여행 수요 성장세도 전년 대비 저조했고 소폭 상승을 유지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그나마 나아질 거라고 기대를 걸었던 7월에는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발표한 7월 모객 실적을 살펴보면 양사의 해외여행 수요는 각각 28만2,000명(항공권 판매 미포함), 14만5,000명(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으로 전년 대비 -13.9%, -4%를 기록했다. 모두투어의 항공권 판매는 10만5,000명으로 -10%를 기록해 큰 하락세를 보였다. 홀세일 여행사 월 실적이
인바운드 시장이 8월 흥행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일본, 동남아, 중국 모두 작년 동기 대비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 동남아, 중국에서 각각 1만1,947명, 951명, 201명이 한국을 찾는다. 일본의 경우 작년 8월 평균에 조금 못 미치지만 첫 주 유치 인원은 5,000명이 더 많다. 동남아는 작년 8월 평균보다 300명 많은 인원이 한국을 찾는다. 중국은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
7주 연속 1,000명 이상 유치에 성공한 이후 3주 연속 세 자리수에 머물던 동남아 시장이 반등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7월24일부터 7월30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동남아에서 1,139명이 한국을 찾는다. 일본 시장은 최근 12주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던 지난주의 쇼크에서 벗어나 1만2,026명을 유치했다. 중국에서는 321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장마가 끝난 7월 중순, 인바운드 시장의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7월17일부터 7월23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12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동남아와 구미주에서도 하락세가 지속됐다. 중국에서는 706명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지난해 7월, 일본 인바운드는 침체기에 있었다. 한 달 간 평균 유치 인원은 7,759명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7월10일부터 7월16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1만4,990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올해 7월 둘째 주까지 평균 인원은 1만3,871명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 동남아에서도 903명이 한국을 찾을 예정으로 지난해 7월 평균 698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지난 6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두 홀세일 여행사가 전년대비 소폭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비수기였던데다 지방선거까지 있었던 탓에 부동층이 많았다는 평가다.하나투어는 항공판매에서 17만8,000여건, 전년 동기대비 0.8% 성장에 그쳤고 항공을 제외한 전체 상품판매 부문에서도 28만7,000여명으로 1.5% 성장했다. 모두투어는 항공판매에서 9만6,000여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7%를, 패키지와 단품 등 항공을 제외한 전체 상품판매에서는 14만9,000여명으로 -15%를 기록했다. 두 여행사 모두 전년 성적을 시원하게
지난해 중국의 사드보복에 따른 기저효과와 일본 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5월에도 방한 외래객 수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했다.한국관광공사가 6월22일 발표한 5월 외래객 입국통계에 따르면, 5월 방한 외래객 수는 123만8,021명으로 전년동월(97만7,889명)보다 26.6% 증가했다. 양대 인바운드 시장인 중국과 일본이 40% 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게 주된 원동력이었다. 중국 시장은 2017년 3월부터 본격화된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에 따른 기저효과가 5월에도 크게 작용했다. 5월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37만222명으로 전
6월 한 달을 성공적으로 보낸 일본과 동남아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7월3일부터 7월9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과 동남아에서 각각 1만2,752명, 865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중국과 구미주에서는 각각 419명, 403명이 한국 땅을 밟는다. 일본은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올해 평균과 비슷했다. 반면 동남아는 크게 하락해 연속 1,000명 이상 유치를 7주에서 멈췄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여름 성수기 준비가 한창이지만 동시에 10월 실적에 대한 걱정도 벌써 시작됐다. 지난해 10월은 사상 최장의 추석 연휴로 판매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만큼 전년 동월 대비 실적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다. 지역에 따라, 여행사에 따라 온도차는 있지만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지난해 10월 홀세일 여행사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실적을 살펴보면 유럽 지역의 성장률이 각각 36.7%, 34.4%로 매우 높았다. 동남아시아도 하나투어 57.8%, 모두투어 42.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사드 배치에 따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