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선호하는 여가·관광 활동 유형은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으나, 모든 세대가 공통적으로 혼자보다 함께 하는 활동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4일 발표한 '서울시 1인 가구 여가·관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대의 동반 여가·관광의 선호 이유로 ‘외로움 해소’가 가장 컸다. 여가활동이나 여행은 홀로 생활하는 것과 별개로 사람들과 교감하며 정서적 치유를 하려는 동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외에 동반여행을 왜 선호하는지에 대한 대답으로, Z세대는 가성비라고 답했다. 비용절감과 지출 비용
영화는 낯선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얼마나 많은 이들이 저마다의 '썸'을 꿈꾸며 배낭 속에 짐을 담았을까. 그런데 그 꿈이 환상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많이들 겪는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호텔스닷컴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인 여행객의 44%가 '휴가 여행지에서 로맨스를 한 번 이상 경험해 본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여행지에서의 '썸'에 대해 진심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응답자의 약 40%가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 휴가를 가겠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15일, 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VTL)이 시작됐다. 싱가포르 여객은 2020년 2월(6만3,001명) 이후 줄곧 네 자릿수를 기록하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한국공항공사의 2021년 11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319회 운항으로 총 1만4,852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직전월(7,101명)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 사태 초기였던 2월, 귀국하는 교민·상용 수요 등이 집중됐음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여객 1만명을 돌파한 셈이다. 지난해 1~10월 1
2021년 12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2021년 1월 ~ 12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 누계
[마케팅 리포트] 1인가구 증가에 따른 관광시장 동향 분석통계청에 따르면 2040년 우리나라 1인가구 비중은 35.7%에 이를 전망이다. '주류'로 다가올 1인가구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광산업에서도 1인가구 공략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관광산업에서 눈여겨 볼만한 1인가구 여행시장과 성향, 정책적 대응 방안 등을 살펴봤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는 다양성을 추구하며 독립적이
2021년 하반기, 괌·사이판 여객 수 회복세가 돋보였다. 입국 제한 조치 완화와 트래블 버블 체결로 시장 회복에 앞장선 만큼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한국공항공사의 2021년 10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사이판 노선은 28회 운항, 총 3,952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트래블 버블이 처음 시작된 7월(363명)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탑승률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2021년 8월 한 자릿수를 기록하다 9월 30%로 올라섰고, 10월에는 2배가 넘는 75.6%를 기록했다. 인천-괌 노선 역시 7~8월 여객 1,000
단계적 일상회복의 효과가 온라인쇼핑 매출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여행 및 교통서비스 분야 거래액이 50%에 가까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통계청의 ‘2021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했던 11월 여행 및 교통서비스 분야 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 46.6% 증가한 1조2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행 및 교통서비스 분야 거래액은 1월 4,987억원을 시작으로 7월 8,225억원에 달하며 상승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하루 확진자 수 1,000명을 돌파하며 4차 유행이 시작되자 8~9월 감
지난해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모객 실적은 양사를 모두 합쳐도 약 5만4,000명에 그쳤다. 실적은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나아졌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가속도를 내지는 못했다. 지난해 양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4~5월부터 차츰 상향 곡선을 그리다 10월과 11월, 위드 코로나로의 단계적 전환에 따라 가시적으로 확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12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출입국 규제 강화 등으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10월 1,821명에서 11월에는 3,277명으로 전월대비 79%나 증가했다가 12
[마케팅 리포트] 2021년 11월 출입국 통계 지난해 11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24만2,265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내국인 출국자수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트래블 버블이 시행되고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전환하며 해외여행 심리가 살아난 결과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2021년 11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14만7,907명으로 전년동기(7만686명) 대비 109.2% 증가했다. 외국인 입국자수도 9만4,358명으로 52.8% 늘어났으나 하반기 기준 드라마틱한 증가세는 아니다. 지난해 11월은 우리나라 정부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
9월 출도착지가 다른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등장했다. 하지만 모두 면세점·여행사 전세기 형태였다.한국공항공사의 2021년 9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9월 출도착지가 다른 관광비행은 ▲에어부산 김포-김해, 김해-제주 ▲아시아나항공 김포-제주 ▲에어서울 김포-제주 노선 각 1회씩 총 4회 운항됐다. 에어부산의 김포-김해 노선이 가장 많은 탑승객(130명)과 탑승률(59.1%)을 보였다.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3-3열 좌석 구조의 경우 가운데 좌석과 후방 3열을 비워둬야 했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 탑승 가능 좌석
10월 출입국 규모는 21만6,816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의 6% 수준에 불과한 규모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1년 10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12만4,39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2.5% 늘었고, 외국인 입국자 수는 9만2,416명으로 50.1% 증가했다. 전년대비 성장률은 두 자릿수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이는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절대적인 출입국 규모는 코로나19 이전(2019년 10월 381만42명(출국 21만3,847명, 입국 165만6,195명))의 6% 수준에 불과하다. 1~10월 누계로 보면 출국자 수는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