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여행사는 지난해 인바운드 상위 30위로 턱걸이를 했다. 일년동안 1만6000명을 유치했으니 ‘약소’한 편이지만 외화획득순으로는 무려 9개 여행사를 제치고 21위를 기록했다. 그 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판매했다는 뜻. 신라호텔 출신으로 여행업계에 뛰어든 세중의 차명석 국제관광사업본부장을 만나 궁금증을 풀었다. "" 인원은 최하위지만 수익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성공적으로 재기했다. 세중이 인바운드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있는가?▲거의 유명무실한 상태였던 인바운드팀을 2001년부터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수익을 낸다는 목
,"지난해 11월19일 개설된 북도후쿠·홋카이도 공동사무소의 초대 소장이 공식 부임, 그동안의 임시 소장 체제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4일 초대 소장으로 부임한 시마모토 이타루 소장을 만나 사무소 운영 및 활동 방안 등에 대해 들어본다."" 늦게 부임한 이유와 간단한 이력을 밝혀달라.▲사무소 개설 임박해서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부임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대신 임시 부임했다. 병원에서 완치 진단을 받고 지난 4일 공식 부임했다. 2005년 3월까지 서울사무소를 맡을 예정이다. 서울사무소장 부임 이전에는
,"지난해 12월2일 (주)오케이투어로 둥지를 옮긴 유동혁 대표이사·부사장의 올해 화두는 ‘혁신’이다. 탄탄하게 기반을 잡은 롯데관광개발의 이사직을 떠나는 갑작스런 행보는 자신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자 자기개발의 시작에 불과하다."" 직판여행사에만 몸 담아왔는데 간판여행사로의 변신에 어려움은 없는지.▲직판여행사가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간판여행사는 여행사라는 확실한 고객이 정해져 있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크게 보면 유통의 과정만 바뀌었을 뿐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대리점을 통해 가치가 규정되는 회사인 만큼
,"지난 8월 새로이 취임한 대한항공의 이휘동 서울여객지점장은 76년 입사 이래 판매담당을 거쳐 트리폴리, 취리히, 샌프란시스코, LA여객지점장 등을 역임한 영업통. 새해를 맞아 한층 공격적인 영업을 준비중인 이 지점장을 만났다. "" 대한항공은 올해부터 그룹에까지 ‘좌석관리시스템’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과 향후 전망이 궁금하다.▲일반 그룹에 대한 좌석관리는 사실이지만 여행사 시리즈블럭 및 대형 인센티브 수요에 대한 지원은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10년간 RM시스템을 연구해 실행에 들어갔으며, 이는
,"올겨울 대만 전세기 운항 허가가 잇따랐다. 대한항공, 부흥항공, 중화항공, 원동항공 등 4개사가 양국 간의 전세기 운항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27일 아시아나항공도 추가승인됐다. 대만 여행상품 개발 움직임이 모처럼 활기를 띄면서 대만관광진흥청의 왕런더(王仁德) 서울사무소장을 만나 전세기편 운항에 대한 전망 및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양국 간의 정기편 복항 가능성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대만 전세기가 양국의 하늘을 뜨겁게 달굼에 따라 양국의 관광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대만 측 분위기는?▲이번 양국의 전세기 편 운항은
,"3년째 관수회(인바운드 수배 담당자 모임)의 총무를 맞고 있는 윤광식 차장은 말하자면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셈이다. 2년 임기인 회장의 정권 교체가 이뤄지고 나서도 벌써 3년째 총무자리를 지켰다. 회비관리와 연락, 섭외 등은 귀찮게 생각하면 한없이 귀찮은 일이지만 관수회에 대한 애정이 유난한 그다. 윤 차장은 마땅히 물려줄 사람이 없어서 내년에도 계속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 만큼 군더더기 없이 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사람도 없을 것 같다. 이런 성품은 어딜가나 쉽게 드러나기 마련이어서 이달 초 있었던 관수
,"최근 국세청은 일반여행업체가 국내에서 외화나 원화를 수령하는 알선 용역에 대해 앞으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99년 이후부터 이들 여행사에 면세된 부가세를 소급적용해 환급 추징하겠다고 나서 여행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 인바운드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국관광여행사 정우식 사장을 만나 현재의 상황과 입장을 들어봤다."" 국세청에서 최근 국내에서 수령하는 알선용역에 대해 영세율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한 전망은.▲현재 인바운드 업계는 오히려
,"성공의 반대는 NOTHING!“일이 잘 안 풀릴 때면 하나씩 입에 물어요. 싸한 느낌이 기분이나마 좋게 만들죠”자리에 앉자 마자 박하사탕 하나를 손에 들려주는 박동민 대리는 이렇게 너스레를 떤다. 입안 가득 퍼지는 박하사탕 특유의 향이 마치 박 대리의 톡톡 튀는 개성과 닮았다.로타리 항공 여행사 박동민 대리의 수배 경력은 이제 만 2년. 그나마 예전 판매과 담당 시절까지 포함했으니 실제는 이보다 조금 짧은 셈이다. 하지만 그의 녹록치 않은 연륜(?)탓일까. 그는 후배들에게 경력 4~5년차는 돼 보인다는 이야기를 심심치않게 듣는다
,"훤출한 키에 푸근한 인상을 주는 세꼬 프라자 여행사 김한권 부장은 15년 경력의 수배 베테랑이다. 둥글 둥글한 인상에 풍채도 좋고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그지만 알고보니 숨겨진 아픔이 있다. 관광학과 재학시절 나갔던 호텔 실습에서 그는 키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호텔리어의 꿈을 접어야 했다. 180Cm 정도니 지금에야 그리 큰 키도 아니지만 당시만해도 손님에게 위압감을 준다는 것이 이유였다. 두 번째 쓰린(?) 이야기는 지방 출신이었기에 부닥친 난관. 진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아웃바운드 여행사에 취직했지만 서울시내 지리를
,"한국관광의 문을 열었던 초창기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대부분 2세 경영체제를 갖추고 자리를 잡았지만 제7호 일반여행업 등록업체인 파나여행사만큼은 유독 오랫동안 침묵을 지켜왔다. 하지만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던가, 전체적인 인바운드 여행사의 침체속에서도 파나여행사는 최근 故 김우현 회장의 아들 김형민씨를 부회장으로 영입하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부친의 여행사를 물려받는 대신 다른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다고 들었다.▲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대림산업에서 특례병으로 의무복무를 마친뒤 83년부터 도료기업인 동주산업에 몸을
,"일명 ‘콧수염 형님’으로 통하는 이영택 부장은 술자리에서 언제나 ‘튀는’ 분위기 메이커다. 분위기가 가라앉을라 치면 그는 어김없이 콧수염을 그리고 나타나 노래를 불러제끼며 솔선수범의 오락부장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다. 스스로 ‘이벤트가 없는 술자리는 재미가 없어서’라고 말하지만 절도미(?)가 넘쳐보이는 본인의 이미지를 깨기 위한 방편인 것도 같다. ‘겉은 양반이지만 속은 영락없는 한량’이라는 핀잔에 이 부장은 그래도 ‘막나가는 한량’은 아니라고 응수한다. 부정할 수도 없는 것이 온화한 미소와 조용조용한 말투는 그야말로 점잖은 카리
,"지난달 19일 일본 홋카이도와 북도후쿠 지역의 아오모리, 아키타, 이와테의 3개 현이 공동으로 서울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번 공동사무소 개설은 일본 북부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연합한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기와라 겐이치 초대 소장을 만나 향후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네개 도 및 현의 공동 사무소 개설 배경과 목적은?▲4개 도 및 현은 그동안 한국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쳐왔다. 또한 일본 내에서도 북도후쿠 지역의 3개현은 공동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4개 지역은 지리적으로도 북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