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롬사의 블록해제로 인해 대부분의 호텔들이 객실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호텔리베라 서울은 그나마 밝은 표정이다. 올해 초부터 기존 고객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는 등 나름대로 자구책을 마련해 왔기 때문이다.이 호텔 이재성 객실판촉팀장은 “다른 호텔과 마찬가지로 블록해제로 인한 피해가 적지는 않다”고 밝히면서도 “다행히 이에 대한 사전 판매전략을 꾸준히 펼쳐온 탓에 객실이 많은 큰 호텔에 비해 피해가 그렇게 심각하는 않은 편”이라고 한숨을 돌렸다. 호텔리베라 서울은 최근 블록해제된 부분들을 여행사 및 월드컵 관련 고객들
,"한국관광통역안내원협회(회장 김청자, 이하 KOTGA)가 전격 결성됐다. 최근 방영된 KBS 시사프로그램 ‘추적 60분’의 관광통역안내원에 대한 과장보도를 기폭제로 협회 추진을 위한 첫 모임을 가진 이래 근 20일 만에 이뤄진 일이다. 6월3일 명동 YWCA회관에서 창립식을 갖는 한국관광통역안내원협회의 전봉애 사무처장을 만나봤다.조직 구성에 대해 설명해 달라.현재 가입의사를 밝힌 사람은 약 1,000여명에 이른다. 이는 관광통역안내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이들의 3분의 1 이상이며, 서울 지역 관광통역안내원의 3분의 2 이상이다
,"노희찬 서천군 문화공보 실장 오는 6월1일부터 전통섬유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가 개최되는 서천군은 최근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다가올 5일 근무제를 대비, 관광 도시로서의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곳이다. 현재 서천군은 해돋이 축제, 동백꽃 쭈꾸미축제, 전어 축제 등 대표적인 축제에만 40여 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고 춘장대 해수욕장이나, 홍원항, 마량포구 해돋이 마을 등은 연중 200여 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서천군의 관광 자원이 널리 알려지지 못한 탓에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은 그리 높은 편은 아
,"중국이 정부차원에서 한국 여행시장에 거대한 손을 내밀고 있다. 한·중 간 여행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중국국가여유국 한국지국이 임시로 문을 열었다. 중국국가여유국은 설아평(薛亞平) 지국장을 선두로 이미 일부업무를 시작하면서 한국에 부는 ‘중국 바람’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달 대대적인 유치단이 한국을 방문해 20여일간 홍보전을 펼치며 ‘중국 알리기’의 전초전을 치룬 중국국가여유국 사무소는 2~3개월 후 한국지국 정식 개설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명동에 자리 잡은 임시사무소에서 설아평 지국장을 만났다
,"박범인 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 과장인삼의 고장으로 유명한 금산. 이 곳의 인삼약초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인삼 하나 갖고도 연중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실제 지난해 금산을 다녀간 관광객이 123만여명 정도로 이중 외국인이 9,200명을 차지하고 있다. 금산인삼축제는 지난 99년도 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이다. 최고 품질의 인삼약초를 자랑하는 금산은 앞으로 금산인삼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금산군청은 5월, 7월 두 차례에 걸쳐
,"잠깐 쏟아진 비에 촉촉이 젖은 5월의 북한산은 향기로운 꽃내음을 머금고 있다. 강북구 수유동의 4.19탑을 지나 언덕 끝에서 만나게 되는 호텔 아카데미 하우스는 북한산 끝자락을 붙잡고 그 향기속에 파묻혀 있다. 호텔 아카데미 하우스는 본관 객실 52개에 세미나 시설인 ‘내일을 위한 집’의 16개 객실을 합해도 총 객실이 68실밖에 되지 않는다. 당연히 호텔이라는 느낌보다는 고급스러운 연수시설의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아카데믹’한 느낌과 산사인양 엄숙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때문인지 서울 시내에서 50~60명
,"멜버른이 속한 호주 빅토리아주가 한국시장에 강한 프로모션을 개시했다. 지난 1998년 초 IMF 국가경제위기로 한국 사무소가 문을 닫은 이래로 별다른 활동을 못해왔던 빅토리아주정부관광청은 이제 호주 관광이 보다 폭넓어질 때가 됐음을 파악하고 한국 시장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선두에는 대만인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에드워드 첸(Edward Chen) 한국 및 대만 지사장이 있다.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어떻게 해왔나. ▲대상은 업계와 소비자 부문으로 나뉘지만
,"“인사동에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아 가겠습니다”. 오는 22일 새로 개보수를 마치고 그랜드 오픈하는 (주)종로 크라운 호텔 양동환 전무의 각오가 남다르다.10여년간 영업활동이 거의 없이 그대로 방치된 상태의 호텔을 인수하기까지 생각보다 큰 결심이 요구됐다고 밝히는 양전무는 하지만 95%의 공정을 마치고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지금 오히려 나은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인사동과 종로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 곁에 자리한 (주)종로 크라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교통의 편리함이다. 특히 인사동은 외래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
,"최근 월드컵공식숙박 업체인 바이롬이 70% 이상의 객실 블록을 해지하자 그 여파가 미친 것은 호텔뿐이 아니다. 중저가숙박시스템 월드 인 역시 호텔 객실이 여유로워지자 예약이 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에만 매달리기 보다는 개선된 중저가 숙박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월드 인의 고민은 이미 시작됐다. 월드 인(World Inn) 사업자인 한국정보통신주식회사의 최종호 이사를 만났다. 월드컵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관광객 유치가 저조하다. 월드 인의 예약 현황은 어떤가?▲현재 예약 실적은 기대치의 10분의 1 정도다. 정부는 월드컵 특
,"이관우 삼척시청 관광개발과강원도 오지마을 삼척이 ‘동굴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2002삼척세계동굴엑스포를 준비하는 삼척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예전의 이미지를 씻고 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속초나 동해에 비해 관광자원이 부족한 삼척은 97년도에 환선굴이 개방됨에 따라 도시 이미지의 초점을 ‘동굴’에 맞추고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나가고 있다. 삼척시는 오는 7월 10일 개최되는 엑스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삼척시에는 발견된 동굴만 50여개에 이르며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된 신기면
,"오는 19일 개관 1주년을 맞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은 대구 지역 유일의 특1급 호텔이다. 신생 호텔이라 인지도가 낮지만 같은 그룹 소속인 대구 파크 호텔과 함께 340실의 특1·2급 공조체제를 이루고 있다.이제 ‘사이즈가 중요하다’고 말한다면 ‘무식하다’는 소리마저 들을 수 있는 세상이지만 호텔에 있어서만큼은 여전히 ‘크기’가 많은 것을 말한다. 그 동안 큰 호텔이 없어 번번이 국제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는 지난해 5월 인터불고(Inter-Brugo : ‘화목한 작은마을’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호텔의 탄생으로 한 시름을
,"동서여행사는 지난달 22일 이의영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전격 발령했다. 이로써 동서여행사는 배동철 대표이사와 이의영 대표이사의 공동대표 체제로 재편됐으며, 이번 재편이 동서여행사 내외에 어떤 변화를 불러 올 지 주목받고 있다. 이의영 대표이사를 만나 이번 인사발령의 배경과 향후 업무계획, 업계 현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이번 인사발령의 배경과 의미에 대해 설명해달라.▲이전에도 부사장의 지위에서 업무를 꾸려왔기 때문에 대표이사가 됐다고 해서 기존의 역할에서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대외적, 법률적으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