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18만2,369명을 기록했다. 2개월 연속 내국인 출입국자수는 200만명, 외국인 입국자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8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전년동월대비 198.1% 증가한 209만3,236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동월의 86% 회복한 수준이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1월 178만명으로 시작해 6월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다. 그러다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며 7~8월 연속 200만명을 돌파하며 회복세를 끌어올렸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내국인 출국자수는 약 1,418만명으로 2019
코로나19 시기에 해외여행 사업에 뛰어든 뉴플레이어 야놀자와 여기어때의 중간 성적표에 이목이 쏠렸다. 외형 키우기에는 성공한 듯 보이지만 해외여행 시장에서 진정한 주도권을 잡기까지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많다. 국내 숙소‧레저 플랫폼으로 성장해온 양사는 전통 여행사들이 코로나19로 체력이 약해진 틈을 타 해외여행 부문을 신사업으로 삼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를 위해 야놀자는 트리플과 인터파크를 인수, 여기어때는 온라인투어에 지분을 투자하며 해외여행 서비스를 시작했다.하지만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기로 접어든 올해 상
이탈리아 관광부 다니엘라 산탄케(Daniela Santanchè) 장관이 9월18일부터 20일까지 방한했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전략적 협업 분야인 관광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다니엘라 산탄케 장관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번 방한 목적은.관광 분야에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한은 코로나 종식 후 첫 장관급 인사 방문으로, 이탈리아관광청 이바나 옐리니크 사장, 이탈리아 무역공사 마테오 조파스 사장을 비롯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호텔, 항공, 크루즈, 운송 분야 인사들을 포함한
‘여행이지’가 MZ세대를 겨냥한 타이완 일주 상품 ‘환도 여행’을 선보인다.‘타이완 환도 여행 8일’은 7박8일 동안 오직 MZ세대로만 구성된 여행객들이 타이완을 일주하는 테마 상품이다. 최근 타이완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전거 등을 통해 타이완 섬을 한 바퀴 도는 환도(環島) 여행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공략했다.해당 상품은 타이베이와 가오슝을 중심으로 여행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타이완을 일주하면서 여러 도시를 방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오슝을 시작으로 타이동, 화롄, 타이베이, 타이중, 난터우, 타이난 등을 차례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경주시와 손잡고 경주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ONDA는 경주시와 함께 모바일 관광 앱 ‘경주로ON’ 출시 기념 3만원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만원 이상 숙박 상품 결제시 3만원 즉시 할인이 적용되며, 경주로ON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9월26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경주로ON에 등록된 모든 숙박 상품에 사용 가능하며, 투숙 가능 기간은 9월30일까지로 추석 연휴에도 할인이 적용된다.경주로ON은 경주시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2년 지능형 관광도시 공
웹베즈(Webbeds)가 B2B 유럽철도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지난 18일 오픈했다. B2B 유럽철도 실시간 예약 시스템은 레일유럽의 ERA(Easy Rail Access) 시스템을 여행사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여행사들은 이를 통해 유럽철도패스와 유럽 구간권을 검색하고 예약, 발권까지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한국어 지원은 하지 않는다.웹베즈는 유럽철도 예약 시스템 오픈을 기념해 11월3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유럽철도 예약 시스템 회원가입자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첫 발권시 롯데백화
에어프랑스가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백화점을 찾는다. 에어프랑스는 창립 90주년을 맞아 9월28일부터 10월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백화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창립 기념행사는 ‘프랑스식 우아함’을 대표하는 에어프랑스의 헤리티지는 물론 그동안의 발전과 성과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에어프랑스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 자비에 론즈(Xavier Ronze) 총괄 디자이너와 협업해 드레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에어프랑스의 90년 역사를 담고 있는 항공기와 기술, 유니폼과 패션, 네트워크를
호주관광청이 데릭 베인즈 한국‧일본 총괄본부장을 임명했다. 데릭 베인즈 총괄본부장은 지난 2020년부터 약 3년 간 호주관광청 일본 지사장직을 맡아왔다.호주관광청은 한국과 일본을 한 지역으로 묶어 신임 총괄본부장의 리더십 아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릭 베인즈 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일본에 주재하지만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조진하 대표와 함께 한국 시장을 더 확대하기 위한 총 책임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데릭 베인즈 한일 총괄본부장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호주 방문 여행객이 크
숙소 예약 플랫폼으로 시작한 여기어때가 서비스 영역을 해외호텔, 항공권으로 확대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앱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요금과 대대적인 캠페인으로 해외여행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인지도를 넓혔다는 평가다. 여기어때 강소혜 아웃바운드 마케팅전략팀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해외여행 서비스를 시작한 후 그동안의 성과는. 여기어때는 지난해 5월 해외항공권에 이어 7월에는 해외숙소 서비스를 시작했다. 거래액 기준 실시간 항공권과 호텔을 통들어 작년 7월 대비 약 45배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액뿐
마리아나관광청이 2023 서울·부산 로드쇼를 진행했다. 8월29일 서울에서 개최된 마리아나관광청의 2023 서울 로드쇼에는 60명의 한국 측 여행사 직원과 32명의 사이판 측 관계사가 참여해 팬데믹 이후 재개된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했다. 8월31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연이어 열린 로드쇼에는 부산의 여행사 직원 56명이 참여해 사이판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최신의 정보를 사이판 측 호텔 및 투어업체로부터 제공받았다. 특히 이번 로드쇼에는 북마리아나주 교통국(COTA)이 참석해 사이판에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는 10월부터 재개되는
9홀 퍼블릭 골프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AI 로봇 카트를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만났다. 이날은 직접 골프백을 가지고 이동하면서 거리를 측정하고 클럽을 고르며 라운드에 임했다. 뒤로는 똑똑한 AI 로봇 카트가 클럽을 싣고 쫄래쫄래 따라왔다. 운동하기 좋은 날이다.골프에 진심이라면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이하 파인비치)를 모를 리 없다. 까다로운 잔디 관리부터 세심한 서비스, 고급스러운 객실과 부대시설 등 프리미엄 골프장의 면모가 곳곳에서 발견되는 한편 아름다운 남해 바다를 끼고 있는 코스로 알려진 국내 대표 프리미엄 골프장이
인터파크트리플이 항공권 시장에서 승기를 잡았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여름 성수기였던 7~8월 연속 BSP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인터파크트리플 본사 실적만으로도 하나투어의 본사+지사 실적을 넘어섰다. 인터파크트리플은 본사 기준 7월 BSP 실적 1,335억원에 이어 8월 BSP 실적도 1,168억원으로 2개월 연속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4월부터 본사 기준만으로는 항공권 실적이 가장 큰 여행사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오랫동안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던 하나투어가 본사와 지사를 합산한 실적으로는 인
레일유럽이 '스위스 산 정상' 티켓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융프라우요흐와 필라투스와 같은 스위스의 인기있는 산 정상을 오르는 톱니바퀴 열차 및 산악 케이블카 등을 한국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스위스는 국토의 약 65%가 산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수많은 여행객들이 스위스 여행을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레일유럽은 여행객들이 고르너그라트, 하더반, 티틀리스 로테어, 슈탄저호른 카브리오, 몬테 제네로소, 쉬니케 플라테, 융프라우요흐, 로셰-드-녜와 같은 스위스의 아름다운 산과 산 정상을 보다 편리하게 잇는 '스위스 산
이원구간 판매에 속도를 내는 아시아 항공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항공사마다, 노선마다 편차가 있긴 하지만 국제선 네트워크가 확대되면서 도시 간 연결성이 높아진 덕분이다.주요 인기 노선은 장거리 지역이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비교적 뒤늦게 국경이 개방되면서 수요가 몰렸고, 직항 노선은 한동안 높은 운임에도 높은 탑승률을 이어왔다. 그래서 베트남이나 타이베이,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를 경유해 이동하는 수요가 지난 상반기 내내 쏠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항공 관계자는 “호주 주요 도시들은 타이베이에서 1시간~1
호주 퀸즐랜드주관광청이 한국시장에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올해 하반기 인천-브리즈번 구간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 공급을 지원하는 한편 여행사들과 협업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여행 목적지로서의 퀸즐랜드주를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퀸즐랜드주관광청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1월부터 2024년 3월, 겨울 성수기 기간에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기존 주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며, 젯스타항공은 2024년 2월부터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주3회 운항한다. 이에 따라 인천-브리즈번 노선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 좌석이 공급될 전망이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기념해 특별 할인쿠폰 5만원권을 총 20만장 배포한다. 이 쿠폰은 10월13일까지 100만원 이상 결제시 사용할 수 있다.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6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되면서 이 기간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여행이지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공식 지정 발표가 이뤄진 지난달 31일부터 실제 예약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부터 9월4일까지 5일간 신규 예약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예약률은 전주(8월24일~8월28
8월 성수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실적에는 중국 여행 수요가 돋보였다.모두투어는 지난 4월부터 중국여행이 재개된 이후 중국으로의 송출객 수는 4월 186명에서 8월 5,926명으로 3,086% 증가했다. 하나투어의 지역별 비중을 살펴봐도 동남아(42.1%), 일본(28%)에 이어 중국이 11%로 3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확대했다. 특히 백두산(+36%)과 몽골(+30%) 지역의 전월대비 상승률이 두드러졌다.다만 양사의 실적에는 명암이 갈렸다. 전반적인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동월대비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7월 실적과 비교하면 다소 차이가
칸쿤 허니문 시장이 내년에는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유나이티드항공과 아에로멕시코가 각각 샌프란시스코와 멕시코시티에서 칸쿤을 연결하는 노선을 준비 중인 데다 칸쿤 내 한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호텔들의 지원 사격도 펼쳐지고 있어서다.칸쿤 전문 랜드사 익사이팅투어는 지난달 30일 주요 허니문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칸쿤 여행 상품 판매 방안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크릿 더 바인 칸쿤(Secrets The Vine Cancun) Hayde Bacelis 세일즈 이사와 팔라디움 호텔 그룹(Palladium Hotel
로스앤젤레스관광청 한국사무소가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로스앤젤레스관광청 한국사무소를 맡고 있는 아이커넥트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아이커넥트)는 지난 2022년부터 로스앤젤레스관광청 한국 사무소로 선정돼 여행 업계를 대상으로 디지털 및 트레이드 마케팅 활동을 이어왔다. 앞으로는 아이커넥트를 통해 B2B 트레이드에 이어 한국 소비자들과도 직접 교감하며 로스앤젤레스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데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한국인 방문객 수는 2017년 이후 2019년까지 3년 연속 3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정부가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 연휴에 대한 여행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3년 최장 기간의 연휴가 된 데다 직장인의 경우 추석연휴 전 3일 휴가를 사용하면 최대 11일, 개천절 이후 3일 휴가시 최대 12일 연휴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여행업계에 따르면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처음 전해진 8월25일 이후부터 추석연휴 기간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률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9월29일과 30일 출발하는 여행상품 예약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10월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