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의 방송 마케팅이 여전히 뜨겁다. 소위 ‘대박’이 난 방송 덕분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선례가 많기 때문이다. PPL은 물론 각종 마케팅 툴로 사용하는 사례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여행업계 방송 마케팅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아시아 마켓까지도 영향 … 관광청 지원 적극적-방송 시기·작가·출연진 SNS까지 꼼꼼히 따져-브랜드 로고 대신 앱·가이드북·서비스 노출 확대 ●여행 PPL도 진화에 진화 현재 여행사 및 관광청의 협찬으로 방영되고 있는 작품은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관광청-tvN 드라마
2015년은 여행 시장이 크게 확대된 해다. 매년 해외여행을 떠나는 출국자 수는 성장해왔지만, 성장폭은 어느 때 보다도 높았다. 그만큼 다양한 변화가 감지됐다. 여행자 속성에 따른 여행상품 이용률이 상반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자들은 짧게 자주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5년 한해 동안 분석한 ‘2015 국민여행 실태조사’ 중 해외여행 부문을 추출했다.-평균 여행 횟수 늘었지만 장기보단 단기 선호-인원 수 많은 가구여행, 패키지상품 구매 많아-여행 준비에는 투자
일본 노선에서 수익률이 높은 지역으로 꼽혔던 홋카이도. ‘효자노선’으로 불릴 정도로 여름과 겨울 성수기 특수를 제대로 누린 지역이었지만 과도한 항공 공급으로 시장 변질의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비슷한 과정을 밟은 ‘오키나와’의 상황으로 향후 시장을 살펴봤다. -성수기 좌석, 하드블록·ADM도 언급-LCC 취항 후 방문객 증가…부작용도-이탈 수요 잡으려면 테마상품 ‘관건’ 좌석 공급 늘자 LCC 판매정책도 ‘영향’ 오는 7월 홋카이도에 신규 취항을 예고한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OZ)과 제주항공(7C)이다. 두 항공사 모
지난해 캐나다 인바운드 시장은 10년 만에 7.5%의 최고 성장률을 달성했다. 한국 시장도 15.6% 증가하며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캐나다에 대한 전 세계 여행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던 올해 랑데부 캐나다를 돌아봤다. 몬트리올 글·사진=손고은 기자 koeun@ ‘랑데부 캐나다 2016(Rendez-vous Canada 2016)’이 지난 4월24일부터 27일까지 퀘벡주 몬트리올 컨벤션센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랑데부 캐나다는 올해로 40주년 역사를 자랑하는 캐나다 최대 관광교역전이다. 올해는 28개국
4월17일부터 19일까지 독일 작센(Saxony-Anhalt)주의 주도 막데부르크(Magdebrug)에서 제42회 독일관광전(Germany Travel Mart, GTM)이 열렸다. 세계 45개국 기자, 셀러, 바이어 등 1,100여명이 모였다. GTM 개막식에는 이리스 글라이케(Iris Gleicke)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 장관, 루츠 트룸퍼(Lutz Trumper) 막데부르크 시장, 페트라 헤도르퍼(PetraHedorfer) 독일관광청장이 참석해 축사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개막식은 고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6
소셜커머스가 등장한 지 6년이다. 단거리·저가 상품 위주에서 점차 카테고리를 넓히고 세분화하고 있다. 여행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도 판매한다. 업계는 소셜커머스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그간의 흐름과 전망을 짚어봤다. -소셜커머스도 FIT, 효자 상품은 역시 ‘단품’-잘 팔리는 상품 vs 안 팔리는 상품 … ‘밀당’ 여전 요즘 소셜커머스는 어때? 소셜커머스 여행상품의 범주가 나날이 넓어지고 있다. 항공·숙박·렌터카·입장권·현지투어는 이제 기본이다. 현지 디저트 카페 이용권, 인천공항 코트룸 서비스, 수하물 픽업
2014년부터 봄과 가을 2차례에 걸쳐 진행돼 온 ‘관광주간’이 올해는 ‘여행주간’이라는 새 이름을 달았다. 여행주간 총감독도 선임하는 등 변화를 줬지만 여행업계는 올해 역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여행 수요 창출’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고 여행업계도 수혜를 입기 위해서는 보다 획기적인 변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성수기 할인여지 좁고 체감효과 낮아-“가을 여행주간처럼 비수기로 옮겨야”-비수기 파격할인 등으로 신규수요 창출 명칭 바꾸고 새로운 요소 가미 국내여행 수요창출 및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아웃바운드 1,900만명을 기록한 기념비적인 2015년이었다. 메르스와 테러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행 시장은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여행업계 종사자들의 처우는 시장 호황에 비례하지 못했다. 본지가 상장 여행사 및 항공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5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여행사 근로자 평균 연봉은 상승하기보다 오히려 하락했다. -여행사 전체 평균 연봉 100만원 떨어져-남녀 근속·연봉 차이 커…유리천장 여전-항공사-여행사 연봉 최대 3,200만원 격차 상장여행사 연봉 1위 ‘레드캡투어’ 지난해 상장 여행사의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후면세점(즉시환급제도)’ 카드를 뽑아 들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의 33.8%가 ‘쇼핑’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다는 자료에 의해서다. 하지만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쇼핑’이 아닌 새로운 관광 자원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면세점, 유커 유치 수단 아닌 편의시설로 봐야-일본, 1년 새 약 2만여 점포 증가·소비액도↑ -세무서에 신고하면 가능…소상공·전통시장도 ‘쇼핑’ 이외의 관광 소재 발굴 시급 최근 한국과 일본 두 시장은 다른 방향으로 면세점 사업을 확장하
지난해 미국과 쿠바 간의 국교 수교가 가속화 되면서 쿠바를 방문한 여행객 수는 약 350만여명. 전년대비 20% 증가 했다. 이중 약 80%가 미국으로부터 유입됐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일일 최대 왕복 20편의 미국항공사가 미국-아바나를 잇는다. 이미 미국 내에서는 뜨거운 여행지 쿠바지만 국내 여행업계에서는 반응이 엇갈린다. 그간 쿠바 상품 개발에 힘을 쏟은 여행사들의 전망은 어떨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쿠바, 꿈틀꿈틀 피어나다 ‘반드시 된다’, ‘아직은 시기상조다’, ‘지켜봐야 안다’ 요즘 쿠바를 두고 하는 이야기다. 쿠
아시아나항공(OZ)의 하계 영업 정책 변화가 예상보다 방대한 범위에서 진행되고 있다. 3월 한달 동안 속속 전달된 정책 변경 사항을 받아든 여행사들은 뜨악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변화한 시장에 맞춘 당연한 수순이라는 평도 있다. -그룹 비중 크게 줄인 영업 정책 발표-“발권 쏠림 심해져 공룡화 일조 우려”-‘VI’ 남겨두고 여행사와 눈치싸움 치열 “수익성 개선 위한 결단” 아시아나항공이 여행사 대상 영업 정책을 수술대에 올렸다. 올 초부터 일부 정책 변경에 대한 예상이 있어왔기 때문에 여행사도 대충 예감은
정부가 지난 8일 내놓은 불합리한 중국 인바운드 저가 단체관광 근절 대책은 기존의 대책들보다 수위가 월등히 높은 것은 물론 당초 예상도 뛰어 넘는 고강도 처방이다. 불가피하다는 평가와 터무니없다는 비난이 엇갈리고 있지만 앞으로 중국 인바운드 업계에 큰 여파를 미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전담여행사 잣대 까다롭게 정부는 이번에 동원 가능한 수단을 최대한 활용했다. 그만큼 다각적이고 수위도 높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중국전담여행사) 대상 대책은 ▲‘삼진아웃제’를 통한 전담여행사 상시퇴출 체제를 도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