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차세대 정산시스템(NewGenISS) 도입을 계기로 BSP여행사와 항공사 간의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여행사 측은 부당한 사항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여행사 이익증대를 위한 요구사항을 내세우며 공세를 펼칠 예정이지만 항공사 역시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상황이다.7월25일 현재, BSP여행사 측은 한국여행업협회(KATA)를 주축으로 27일 열릴 예정인 IATA APJC(Agency Programme Joint Council) 회의에서 제기할 안건으로 NewGenISS 관련 사항도 포함시켰다. APJC는 항공사
한태관광진흥협회가 태국 패키지 상품의 투어피 인상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지난 6월21일 고지한 대로 9월20일부터 투어피 최소 3만원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태관광협회 강준 회장은 7월 말 방한, 이와 같은 입장을 다시 한 번 전했다. 5월부터 공론화 되기 시작한 태국 패키지의 투어피 문제는 한태관광진흥협회가 사전 공지한 시행일자 9월20일까지 약 한 달 반의 시간을 남겨놓고 있다. 지난 6월21일 한태관광진흥협회는 KATA(한국여행업협회)에 최소 지상비 3만원 인상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
군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군산시, 전북관광협회가 손을 잡았다.이들 3개 기관은 지난 16일 군산시청에서 ‘군산시 관광산업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최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철수 사태 등으로 군산시가 고용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협약은 군산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대정부 건의, 다양한 협력활동 수행, 관광활성화를 위한 포럼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서울 환대서포터즈(서울리즈)’ 4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서울시관광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이랜드크루즈 유람선에서 ‘서울 환대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열고 4기 서포터즈를 환영했다. 4기 서포터즈로 선발된 51명의 대학생들은 이날 한강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환대박스’를 전달하고, 유람선 입구에서 탑승객들에게 환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벤트를 통해 서포터즈 활동을 개시했다. (주)이랜드크루즈는 이날 발대식에 후원사로 참여해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이번 4기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이전 기수의 활동을 더욱
한국과 태국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이 일본에서 출시돼 어떤 결실을 맺을지 시선을 끌고 있다. 방한여행 촉진을 위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다.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는 일본 여름방학 및 휴가 시즌을 겨냥해 일본인들이 부산과 태국 방콕을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아시아 1+1’ 자유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판촉작업에 들어갔다. 태국관광청과 진에어(LJ)도 힘을 보탰다. 일본인 해외여행 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체된 가운데 한국과 태국 양국 모두 일본인 관광객을 확대 유치하기 위해서는 신규 수요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는
북도호쿠3현과 홋카이도가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뭉쳤다.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가 지난 10일 롯데호텔에서 한국여행사 상담회를 갖고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알렸다. 이번 상담회에는 북도호쿠3현인 아키타, 아오모리, 이와테 현과 홋카이도 지역에서 32개 업체가 참가해 관광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신규 상품개발을 위해 논의했다. 4개 지역 현정부와 관광협회 외에도 호텔, 철도, 미술관 등 다양한 업종의 현지 업체가 한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지역의 관광상품을 소개했다.주최자 대표를 맡은 이와테현 상공노동관광부 토다테 히로유키 부장은
마리아나관광청이 코레일과 함께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8월15일까지 ‘사이판 가는 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6월부터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하 광명역 도심공항)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이스타항공의 미국행(사이판, 괌, 하와이, 본토) 항공편의 탑승 수속이 가능해졌다.이번 프로모션은 ‘즉석추첨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후기 이벤트’ 두 가지로 진행 된다. 즉석추첨 이벤트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광명역 도심공항에서 미국행 항공편 탑승 수속을 완료한 승객이 대
하와이의 훌라 축제 ‘프린스 랏 훌라 페스티벌’이 올해 41주년을 맞아 7월 21일, 22일 양일간 하와이 역사의 상징 이올라니 궁전(Iolani Palace)에서 개최됐다. 프린스 랏 훌라 페스티벌(Prince Lot Hula Festival)은 하와이 전통 문화를 수호하기 위해 문화진흥운동에 앞장선 카메하메하 왕 5세, 랏(Lot) 왕자의 정신을 계승하며, 대표 문화인 훌라를 보존하기 위해 모아날루아 가든 재단이 매년 주최하는 비경연 대회다. 축제에는 매년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며, 올해는 총 20개의 훌라 팀이 참여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영진사이버대학교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다동 소재 영진사이버대 서울학습관에서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상호교류 ▲시설물 상호 이용 ▲대학 및 산업체 특강 등의 상호교육 참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ATA 양무승 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여행업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TA 양무승 회장과 영진사이버대 고상동 교수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와이관광청이 부산 힐튼 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업체 12곳의 인사 담당자와 가족을 초청해 ‘2018 Meet 하와이 기업 행사’를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하와이의 MICE 산업과 문화를 동시에 알리는 행사로 3회째를 맞이했다. 2018 Meet 하와이 기업 행사에서는 하와이 MICE 산업의 최신 동향과 MICE 지역으로서의 하와이 강점 등을 소개하는 ‘MICE 스터디 세션’과 하와이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하와이 컬쳐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스터디 세션에서는 하와이 MICE
제주올레 길의 매력을 주제로 영상 공모전이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9월2일까지 제주올레의 매력을 소개하는 ‘제주올레 히든 디렉터 컨테스트(Jeju Olle Hidden Dierctor Contest)’를 개최한다. ▲제주올레 길 걷기 꿀팁 ▲제주올레 길에서 만나는 얼굴들 ▲제주올레 길에서 놓치지 않고 해야 할 것 ▲제주올레 길 위 나만의 비밀 장소 등 올레를 주제로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장르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공모전의 총 상금 규모는 500만원으로 대상(300만원), 최우수작(150만원), 우수작(
홍콩관광청이 3박4일의 무료 홍콩 여행 기회를 주는 인센티브 프로모션을 펼친다. 홍콩 스페셜리스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혹여 홍콩스페셜리스트가 아니더라도 홍콩 파트너넷에 가입해 간단한 홍콩스페셜리스트 테스트를 통과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총 3개 질문으로 이뤄진 설문에 답변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오는 8월5일까지 참가할 수 있다. 총 3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8월31일에 발표한다. 당첨자 3명에게는 10월12일부터 15일까지(변동 가능) 총 3박4일 간 홍콩을 무료로 여행할 수 있다. partnernet.hktb.com
환경 복원을 위해 폐쇄를 감행한 보라카이 섬이 원래 예정대로 10월26일 재개장될 예정이다.보라카이 섬 환경회복 테스크포스(TF)팀의 의장을 맡고 있는 필리핀 로이 시마투(Roy Cimatu) 환경부장관은 지난 11일 환경위원회 하원의원들에게 10월26일 보라카이 섬을 재개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폐쇄 후 환경복원 기간 6개월을 약속했던 당초의 예정대로 오픈이 결정된 셈이다. 필리핀항공(PR) 또한 이 시기에 맞춰 10월27일까지 인천-보라카이 노선을 운휴하고 있다.필리핀정부는 보라카이 섬의 지속가능성에 주목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오는 9월6일부터 한국 시장에 적용할 예정인 ‘IATA 차세대 정산시스템(NewGenISS, New Generation of IATA Settlement System)’으로 BSP여행사의 비용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어서 반발이 예상된다.NewGenISS는 ▲BSP대리점 종류 개편 ▲BSP여행사의 현금판매한도 설정기능(RHC, Remittance Holding Capacity) 도입 ▲항공권 대금 선납액 범위 내 자유발권 제도인 IEP(IATA EasyPay) 도입 ▲BSP 부도 등 사고 발생시 피해 처리
4·5성급 호텔에 대한 불시암행평가 등의 내용을 담은 ‘호텔업 등급 결정업무 위탁 및 등급결정에 관한 요령’ 개정 고시가 7월9일부터 시행됐다. 호텔 등급 유효기간 내에 반드시 1회 이상 암행평가 하도록 규정한 부분에 대해 호텔업계 일각에서 반대 목소리도 냈지만 수정되지는 않았다.문화체육관광부는 7월9일 이 고시를 개정해 호텔업(관광호텔업, 한국전통호텔업, 소형호텔업) 등급평가 때 객실·욕실·식음료장 등의 청결관리 상태, 비상상황 대비시설 구비에 대한 배점을 확대하고, 종업원 대상 위생 매뉴얼 및 비상대처 매뉴얼 교육 실시 등의 평
경상남도가 하계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섰다.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홍보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경남도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경남권지부가 7월6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경남관광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경남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와 18개 시군, 경남관광협회 등 총 21개 기관에서 40여명이 참여했다.한국관광공사 김기헌 경상권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경상남도의 각 시군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올해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경남으로 관광을 올
스코틀랜드관광청이 한국 마켓에 스코틀랜드의 매력을 알린다. 지난 4일 스코틀랜드관광청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크리에이티브 등 문화·예술·관광 관련 기관이 방문해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2016년 영국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약 20만명으로 이중 약 1만명이 스코틀랜드에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런던과 에딘버러에 이어 한국인이 많이 찾는 도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코틀랜드관광청은 “한국인 여행객들은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것을 중시한다”며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축제가 펼쳐지는 스코틀랜드가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설
하와이관광청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부산점과 ‘알로하 하와이 위크’ 프로모션을 7월29일까지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는 29일까지 ‘알로하 하와이 in 부산’을 주제로 브랜드 할인 혜택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7월21일에는 백화점 내에서 하와이 전통 훌라 공연, 칵테일 쇼, 헤나 체험 등을 포함한 공연과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지하 1층 대 행사장에서는 하와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 하와이 대표 음식인 아히 포케, 파인애플 등을 비롯해 칵테일, 맥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셰프와 함께
로스카보스관광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과 부산에서 로스카보스 로드쇼를 진행했다. 로스카보스관광청은 지난 1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로드쇼를 열고 로스카보스의 지난해 성과와 최신 소식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로스카보스관광청 에두아르도 레굴레스(EDUARDO REGULES) 커머셜 이사와 주한 멕시코관광청 루스 마리아 마르티네스(Luz Maria Martinez) 대표, 아에로멕시코 신용진 한국지사장, 바다투어 조종성 대표, 익사이팅투어 김주호 대표와 하드락호텔, 리우 호텔&리조트, 르블랑 스파 리조트 로스카보스, 아시아나
‘제2차 국가관광 전략회의’를 통해 여러 가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이 도출됐지만 정작 전국 각 지역 관광협회들은 표정이 좋지 않다. 정부는 지난 1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관광 전략회의를 열었다.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가 주된 회의 주제였고,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영상회의로 참여했던 만큼 전국 각 지역관광협회들의 관심도 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회의가 끝나고 지역관광협회들의 심기는 오히려 불편해졌다. 지역관광협회의 입지를 위축시킬 수 있는 대책과 주문이 나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