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픈 AI가 공개한 AI챗봇 챗GPT가 전 세계인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고 있다. 사실 ‘챗봇’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하지만 ‘챗GPT’는 글을 쓰고, 의견을 제시하고, 사람을 위로해주기까지 한다. 이전의 챗봇에 비해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똑똑해졌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샀다. 기술의 발전이 발전을 거듭하는 시대. 여행산업의 발전 속도 역시 온라인 기술의 궤도를 따른다. 앞으로 주목할 만한 여행산업의 진화된 기술을 살펴봤다. “우리끼리 앉고 싶어”…AI가 골라주는 좌석4명 가족여행 항공권을 예약했다. 결
경영악화로 소비자 피해를 야기하고 돌연 영업을 중단한 투어2000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전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이자 현 서울시관광협회(STA) 회장이 운영하는 여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무슨 일이 있었나?투어2000은 1월31일 오후 6~7시 사이 예약 고객들에게 ‘경영악화로 2월1일 오후 6시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예약은 일괄 취소 처리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하고 영업을 돌연 중단했다.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예약 취소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성토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졌다.
2020년 1월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꼬박 2년이 흘렀다. 그 사이 코로나19 백신도, 치료제도 개발되고 보급됐지만 여행업계는 여전히 처참한 상태다. 2년 동안 코로나19가 할퀴고 간 상흔을 여러 가지 통계로 확인해봤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각국은 출입국 조건을 강화했다.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기도, 자가격리 14일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가 백신이 보급된 이후로는 백신 접종 증명서나 코로나19 PCR 음성확인서 등을 입국 필수 서류로 정하는 등 출입국 조건은 수시로 바뀌었다.해외여행 시장이 온전할 리 없었
1월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딱 1년이다. 어쩌면 당연했던 여행은 어느새 자취를 감췄지만 우리는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끊임없이 여행을 도모했다. 전례 없는 위기 속 역설적이게도 전례 없는 여행의 모습도 속속들이 등장했다. 지난 1년 간 등장한 새로운 여행을 키워드로 살폈다. 관광비행부터 방구석여행까지 ‘이 시국 여행'먼저 이제는 익숙해진 ‘무착륙 관광비행’이다. 상공을 비행하며 여행욕구를 해소하는 상품으로, 생소한 형태에 처음에는 ‘여행가는 척 투어’, ‘목적지 없는 비행’ 등 이름도 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여행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도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장충동에 위치한 써미트 호텔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광업계 간담회’를 열고 여행업, 항공업, 숙박업, 음식점업, 협회 및 학회 관계 대표자 24명과 함께 서울관광 활성화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침체된 서울관광 조기 회복을 위해 서울시가 내놓은 대책을 살피는 한편 피해 현황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배석해 관광업계의 의견을 끝까지 경청하고 가용 행정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1일 아시아 6개 국가(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타이완) 여행 및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해 여행업계에 큰 파장을 던졌다. 언론이 지나치게 공포감을 조성해 소비자들의 여행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불만도 만만치 않다. 반면 일각에서는 늑장대처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며 국민의 안전이 달린 문제니만큼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과연 다른 나라들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코로나19 이후 해외 주요국의 현지 분위기를 살폈다. ●동남아 “한적한 관광지, 오히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여행업계가 마비됐다. 중국, 홍콩, 마카오 중화권뿐만 아니라 동남아, 유럽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여행취소가 속출하고 있다. 취소수수료 면제와 관련해 여행사와 소비자 간의 갈등도 극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의 역할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빗발치고 있다. ●“여행사가 봉이냐” 인식개선 절실여행사들의 곡소리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고 중국 외 지역 감염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취소 요청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사들도 동남아 지역 취소수수료까지 전액
여행산업이 연초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습격으로 위기에 직면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 여행업계의 공포심도 극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우리는 이미 비슷한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과거의 위기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다. 한국 여행산업을 한바탕 뒤흔들었던 사스(SARS)·메르스(MERS) 사태 당시와 그 후 어떻게 안정세를 찾게 됐는지 출입국 통계와 과거 기사를 통해 정리해봤다. ●바이러스, 인·아웃바운드 모두 ‘강타’2003년 3월, 내국인 출
사드 여파로 400만명대에 머물던 방한 중국인 수가 지난해 600만명을 돌파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4불 정책을 고수하고 있고, 대리구매상인 ‘따이공’이 활개를 치고 있어 패키지 시장은 여전히 난관을 겪고 있다. 올해 상반기 예정된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기대가 나오고 있지만, ‘우한 폐렴’이라는 변수가 등장했다. ●2019년 600만명 돌파 … 사드 이후 최고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16년 806만명을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중국 정부의 한한령이 시작된 2017년 3월부터 전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는 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해줄 기술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기술이 많아 여행의 편의성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CES에서 만난 기술을 통해 앞으로 더 쉬워질 여행을 그려봤다. ●화장하면서 항공권 예약도 척척모니터와 핸드폰을 보며 일일이 항공권을 찾는 여행자의 모습도 몇 년 안에 사라질지 모른다. 특히 5G와 AI의 발달로 목소리만으로 여행 관련 예약을 모두 끝마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고 있다. 스마트
어감도 좋은 2020년이다. 익숙했던 녹색 표지의 여권은 세련된 남색으로 바뀐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비영리민간단체와 사회복지법인 소속 근로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 슬롯 확대, 항공 자유화 확대 등 항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들도 있다. 여행업계가 알아둬야 할 ‘2020년에 달라지는 것들’을 살폈다. ●32년 만에 새 옷 입는 여권대한민국 여권이 새 옷을 입는다. 녹색이었던 여권 표지는 32년 만에 남색으로 바뀐다. 신원정보면에는 흑백과 컬러 사진이 모두 들어가고 주민등록번호는 삭제된다. 이밖에도
2019년도 수많은 사건과 이슈가 한국 여행업계를 웃고 울게 만들었다. 여행사와 플랫폼 간의 신경전도 치열했고,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사고에 일본 보이콧 등 대형 악재도 피할 수 없었다. 여행신문 각 발행호별 주요 기사 50개로 2019년 우리나라 여행산업을 돌이켜봤다. 1 여행공제회 대대적 변신 예고여행공제회가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새 집행부 출범 이후 첫 회의를 열고 공격적인 마케팅과 운영방식 개편을 통해 여행공제회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1월7일자2 마이리얼트립 항공권 마케팅 ‘공격적’수수료와 입점사 관계 등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