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고층 빌딩이자 가장 높은 전망대 ‘마하나콘 스카이워크’를 보유한 킹파워 마하나콘(King Power Mahanakhon)이 방콕 2박4일 일정의 미디어 팸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팸투어에는 총 9명의 여행업 관계자가 참가해 360도 파노라마뷰와 유리바닥 데크를 즐길 수 있는 마하나콘 스카이워크를 비롯해 태국의 유명 길거리 음식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타이 테이스트 허브, 킹파워 면세점, 라타나코신 박물관, 왓 아룬 등을 둘러봤다.
외국인에게 여행상품을 제공할 경우 다양한 회계 이슈에 부딪힌다. 첫째는 여행상품의 공급을 세무회계상으로 알선 또는 도급 중 어느 것으로 보는지다. 둘째는 세무회계상 알선인 경우 알선수수료만 매출로 보고 부가가치세는 영세율이 적용되지만 관련된 부가가치세 매입세액을 공제받지 못하는 경우다. 셋째는 세무회계상 도급으로 볼 경우 총액을 매출로 보고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돼 관련된 매입세액을 공제받는 경우다. 도급의 경우 영세율이 적용되지 않는 것에 대한 반대 입장이 강하다.우선 여행상품의 공급이 세무회계상으로 알선인가 도급인가의 이슈는 현실적
“2019년 새해의 여행 트렌드 키워드는 무엇인 것 같아요?”지난 두 달간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가 가장 많이 한 질문이자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다. 그래서 식사를 할 때 또는 커피나 맥주를 마시는 자리에서도 늘 대화의 주제가 되곤 했다.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 트렌드가 있는지, 무엇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눈여겨봐야 하는지가 궁금했다. 반짝 지나가는 유행이 아니라 한 해를 지배할 중장기적인 여행 트렌드를 파악하고 싶었다. 마침 얼마 전 하와이 여행에서 자신의 집 거실에 에어 매트리스를 놓고 공유숙박을 제공해준 집주인
‘직장 내 괴롭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최근 이를 규제하고,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근로기준법 및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개정됐다. 개정된 근로기준법은 직장 내 괴롭힘을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로 정의하고, 사용자든 근로자든 이러한 직장 내 괴롭힘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직장 내 괴롭힘이 일어났을 때 사용자가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할 조치들 또한 많이 규정됐다. 첫째로, 사용자는 직장 내 괴롭힘
A여행사가 여행상품을 판매하면서 여행상품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금액(이하 여행알선 손실)과 일반적인 여행알선수수료 및 항공권판매알선수수료 등을 가감한 금액을 매출로 인식해 부가가치세를 신고했다. 관할 세무서는 A여행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했으며, 여행알선 손실을 매출에서 차감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부가가치세를 추징했다. 이에 대해 여행사는 심판청구를 했다.심판청구를 한 A여행사는 고객에 대한 항공권판매알선수수료와 여행알선수수료는 하나의 거래단위로 봤다. 따라서 특정 고객에게 여행상품 판매 시 손실이 발생한 경우, 항공권판매알선수수
사용되는 언어는 환경을 반영하는 것이니 그 언어를 들여다보는 것도 현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호텔 용어는 ‘건방’을 동반한 영어단어 위주다. 오랜 기간 한국 호텔 산업을 자국 브랜드 호텔보다 외국계 호텔이 주도한 이유도 있고 무엇보다 한글화가 안 된 외국계 시스템을 사용하니 대부분의 호텔용어는 자연스럽게 영어가 중심이 됐다. 약 10년 전 호텔산업의 새로운 용어가 탄생했으니 그게 바로 자조 섞인 ‘방팔이’였다. 거친 용어지만 이 용어가 함의한 호텔 산업의 움직임은 심상치 않았다. 갑작스럽게 열리기 시작한 중국 시장의 단체여행객
드라마 또는 여행 예능 방송을 통해 소개돼 시선을 끈 관광지에 여행사가 규모의 경제 효과와 알선력을 발휘하여 고객이 원하는 저가격 상품으로 신상품을 만드는 신상품개발 전략이 있다. 한편 여행사나 여행사 직원이 경험한 특별한 여행지 또는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발휘, 시장 트렌드를 예측해 상품을 개발한 후 고객에게 홍보, 마케팅 하는 신상품개발 전략도 있다. 전자의 전략은 고객이 요구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무엇인지 조사해서 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켓인(Market-In) 전략이다. 후자는 시장의 요구보다는 생산자 즉 여행사와 직원의
A 여행사는 해외호텔사업자 등을 대리해 해외에 소재하고 있는 호텔 등의 숙박, 옵션관광 및 예약서비스 상품을 국내에 제공하는 총판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동 계약에 따라 A 여행사는 ‘커미션 영업방식’과 세일즈 금액 중에서 세일즈 실적에 따라 이 여행사에게 귀속될 수수료를 차감한 나머지 금액을 해외호텔사업자 등에게 송금하는 ‘네트 영업방식’으로 영업했고, 그 수수료를 영세율 적용대상으로 하여 부가가치세를 신고했다. 종전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26조 제1항 제1호에 의하면, 국내에서 국내사업장이 없는 비거주자 또는 외국법인에게 공
두 번이나 버티고 있던 징검다리 연휴가무색하게 홀세일 여행사의 전년대비 12월 실적은 마이너스로 마무리됐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항공권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는 양사 각각 30만8,000명(-12.3%), 15만5,000명(-11.4%)으로 두 자릿수 하락했다. 항공권 부문에서만 각각 21만1,000건(22%), 11만4,000명(3.4%)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남태평양, 일본의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가을 일본과 사이판에서 발생했던 태풍과 지진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수기에 속하는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새로이 시행되는 노동관계법이 많다. 그 중에서도 고용보험법상 근로자에 대한 보장이 올해부터 다양하게 확대되고 강화됐기에,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먼저, 2019년도 실업급여(구직급여)의 상한액이 인상됐다. 2018년에는 1일 6만원, 한 달 기준으로 180만원까지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에는 1일 6만6,000원, 한 달 기준으로 최대 198만원까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참고로 근로자가 실업급여를 수급하려면 이직사유가 비자발적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지금은 호텔객실 판매대행에 영세율이 적용되지 않지만 과거에는 해외호텔 객실을 판매대행 하고 수수료를 받는 경우 영세율이 적용됐다. 지금과 다른 사례지만 호텔매출의 회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소개한다.한 여행사가 국내에 사업장을 가지지 않은 외국법인의 호텔사업자 등을 대리해 해외 소재 호텔세일즈 및 마케팅사업을 운영했다. 이 여행사는 해외에 소재한 외국호텔숙박권 등을 국내여행사에게 판매하고 받은 금액을 해외호텔사업자 등에게 전액 송금한 후 세일즈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수령하는 ‘커미션 영업방식’과 세일즈 금액 중에서 세일즈 실적
이제 2010년 하고도 숫자 9가 붙었다. 숫자 9는 예로부터 사람이 다다를 수 있는 최고 경지의 수로 여겨졌다. 바둑 9단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흔히 무언가에 능통한 사람을 우리는 정치 9단, 야구 9단이라고 칭하곤 한다.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 9는 숫자 10과 비교하면 미완성의 느낌을 준다. 우리에게 친숙한 만화 은하철도 999에서 숫자 999가 미완성을 의미하는 것처럼 말이다. 원작자 마쓰모토 레이지는 주인공 철이가 어른이 됨을 의미하는 1000 대신 숫자 999를 통해 미완의 영원함을 담아 냈다고 한다. 숫자 때문일까. 201
2019년 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대폭 하락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12월보다 3단계 내려간 4단계가 부과된다. 올해 11월 정점을 찍었던 유류할증료가 크게 인하된 것으로, 목적지에 따라 유류할증료가 전월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목적지별 운항거리(대권거리)에 따라 10개 구간으로 나눠 유류할증료를 부과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500마일 미만 목적지에 부과하는 유류할증료가 절반으로 낮아졌다. 12월에는 편도당 1만2,000원을 부과했지만 내년 1월에는 절반인 6,000원이 부과된다. 6,500마일 이상
수학여행 관련 여행 대가 전부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으로 인정해 과세한 처분이 타당하다는 판결에 불복한 해당 여행사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똑같은 취지의 판결이 나왔다(서울행법2007구합10112, 2007.8.31.). 해당 학교와 여행사는 수학여행과 관련해 여행계약을 체결하면서 1인당 항공요금을 정하고, 천재지변으로 항공에 문제가 생길 경우 쌍방 책임이 없는 것으로 하며, 항공사측의 잘못으로 인한 부분은 여행사가 책임지지 않기로 약정하면서 인솔교사에 대한 항공요금은 무료로 정했다. 또한 계약 체결 시 1인당 여행경비를 책정하고 항
여행사가 매출을 순액으로 할지 총액으로 할지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이며, 관련 분쟁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세무당국 및 법원의 입장과 현실 세계의 실무처리가 각각 별개로 움직이거나 때로는 조화를 이루기도 하지만 현실 여행사의 회계는 여전히 어렵다. 따라서 과거의 사례를 취합해 다룬다.2004년에 여행사가 수학여행을 수주 받아 여행알선을 제공하고 알선수수료로 부가가치세를 신고했다가 총액으로 부가가치세를 추징당한 사례다. 해당 여행사는 이에 불복하여 심판원에 가서 심판을 받았지만 결국 졌다. 당시 심판원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여행계
주말에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자신을 ‘걷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영화배우 하정우가 쓴 수필집 이었다. 하정우는 주로 배우로 알려져 있지만 몇 년 전에는 미술 전시회를 열었고, 이번에는 수필집을 출판했다. 영화배우, 화가, 그리고 작가로 멋지고 다양한 삶을 사는 그는, 2013년에 영화 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이력도 있다. 그는 이후 도 연출했다. 가 개봉할 당시 비슷한 시기에 영화배우 박중훈도 를 선보이며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두 톱스타가 연출한 데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
올해 여전히 중국 발 악재가 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 국내 호텔들이 분발했다. 몇몇 호텔들은 운영과 관련해 비보가 들리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가동률은 꾸준한 회복세를 보였다. 수요-공급의 문제로 평균가는 떨어졌을지라도 전년에 비하면 회복의 조짐이 두드러졌다. 정치적 이슈로 발목이 잡힌 중국과 일본의 방한객들이 회복세가 예상되는 내년에는 좀 더 숨통이 트여지리라 기대된다.2019년 호텔이 주목해야 할 중요항목은 바로 ‘시장’이다. 호텔의 객실을 판매하는 채널들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변화는 객실 판매 전략의 변화를 요구하게
이른 아침 호텔 창밖을 내려다보니 도시 한가운데에 떠있는 듯 안개가 자욱했다. 중국 구이저우성 적수의 이른 아침 풍경이다. 적수는 이름 그대로 '붉은 물'을 뜻한다. 단하지형의 붉은 색이 물에 비친다고 해서 적수라 한다. 물이 풍부해 벼농사는 물론이고 식초와 간장이 유명하다. 중국의 대표 명주 마오타이주를 만드는 곳도 바로 적수에 있다. 또한 적수 단하지형으로 만들어진 폭포는 단연 으뜸의 자연 경관이다. 적수대폭포와 불광암 주상대폭포를 다녀왔다.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적수대폭포적수대폭포는 4A급 관광지다.(중국에서는
시장의 불황을 비켜간 회사가 있다. 베트남 빈펄 객실을 한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마케팅하이랜즈다. 공격적인 하드블록 영업을 펼친 덕분이다. 풀빌라 대중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마케팅하이랜즈 최주열 이사를 만났다. -합병 후 1년이 됐다올해 1월 하하여행과 마케팅하이랜즈가 ‘마케팅하이랜즈’란 이름으로 합병을 완료했다. 각각 빈펄, 하이난의 미션힐스 리조트를 한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었다. 합병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회사의 규모도 커졌다. 합병 당시 직원 규모가 약 45명(파견직 포함)이었는데 현재 한국에만
일반여행업자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국내관광 중인 외국인에게 직접 사우나, 시내관광 등 선택 관광을 제공하고 그 알선수수료를 부가가치세가 영세율이 적용되는 것으로 신고했다. 당시 서울지방 국세청은 이에 대해 세무조사를 했고, 선택 관광 상품은 그 대금을 외국환은행을 통하지 않고 국내에서 외국관광객으로부터 직접 외화 또는 원화로 수령한 사실을 여행계약서, 선택상품내역서 등에 의해 확인했다. 국세청은 이러한 알선수수료는 영세율적용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으며, 해당여행사는 심판청구를 제기했다.당시 부가가치세 관련 법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