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이 국경 개방에 속도를 내면서 항공권 판매량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2019년 동기대비 1월25일~2월8일 기간의 국제선 항공권 판매량 비중은 2주만에 11%p 증가했다. IATA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출입국 규정이 완화되는 흐름에 따라 나타난 결과로 분석하고 여행 제한 완화를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IATA 항공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25일 기준 7일 간 국제선 항공권 판매량은 2019년 동기간의 38% 수준을 나타냈고, 2주 뒤인 2월8일 기준 7일 간 국제선 항공권 판매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가 2022년 국제 관광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WTTC의 연구에 따르면 올해 여행&관광 부문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기여도가 8조6,0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여도가 9조2,000억 달러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타격에서 대부분 회복한 수준이다. WTTC는 올해 백신 접종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출입국 제한이 대부분 완화된다는 시나리오로 5,800만개 일자리 창출로 3억3,000만명 이상이 다시 고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여행업계가 SNS상으로 대정부 시위를 확대한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여행업 회생을 위한 ‘SNS 릴레이 시위’를 통해 여행업 현실을 대외에 알리고, 여행업 생존을 위한 정부의 합당한 지원책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KATA는 회원사에게 “모든 여행업 종사자들의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을 정부와 국민들에게 호소해 여행업에 대한 정부 시책을 변화시키고자 SNS 릴레이 시위를 추진한다”고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KATA는 SNS 시위에 활용할 피켓 이미지 4개를 마련했다. 피켓마다 여행업계의 핵심 바람을 담았
20대 대선을 앞두고 관광업계가 차기 정부에 관광산업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와 한국관광학회가 1월25일 '차기정부에 요구하는 관광정책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와 디지털 전환 등 큰 변화를 겪고 있는 현장과 학계의 목소리를 전하고, 미래선도산업으로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서다. 한국관광학회 이훈 회장은 "경제적 측면에서 여가·관광의 지출규모는 73조원으로 반도체, 자동차와 더불어 5위 수출산업이며, 일자리 측면에서 관광은 정보산업·제조업에 비해 2배의 일자리를
부산시관광협회(BTA)가 여행업계 희생을 강요하는 정부의 일방적 정책에 대해 규탄하고, 고사 상태인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정부가 즉시 나서라고 촉구했다.BTA는 지난 19일 ▲해외 지역별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기준 마련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수 확대 ▲위축된 여행심리 회복 및 여행객 모객을 위한 인센티브 마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BTA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며 정부의 방역정책에 동참해왔다. 특히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정책과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등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17일 의료법인 삼광의료재단과 국가 방역체계 강화 및 안전·안심여행 활성화를 통한 관광진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내외국인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PCR 검사 실시, 검사 이용자 대상 편의 및 혜택 제공에 합의했다. KATA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여행사를 통한 내외국인 여행객 사전 예약, 합리적인 검사비 제공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절차 및 검사비용 등은 실무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다.현재 방한 외국인 및 해외 출국자의 경
제11대 한국여행업협회(KATA)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KATA는 지난 11일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제11대 임원 취임 워크숍을 열고 집행부 공식 출범을 알렸다. 오창희 회장은 제30기 정기총회(2021년 11월24일)에서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을 위임 받은 데 맞춰 여러 회원사의 추천 및 업계의견 등을 바탕으로 부회장 4명, 이사 34명을 선임했다. 여행업무·업체규모, 전문성·연륜, 지역 및 여성임원 참여 확대, 시장변화에 따른 업계발전성 등을 고려했다고 KATA는 설명했다.부회장 자리에는 케이씨티트래블 장유재 대표, 아름여행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지난 22일 위맥‧사이먼리 그룹과 ‘관광산업과 보험‧공제산업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전략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관광 및 보험‧공제 산업 분야에 대한 정보 교류, 공동 연구, 수익 및 공동 사업개발 등 상호 이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KTA는 1987년 관광진흥법 제43조에 의거 공제회를 설립해 여행사업자의 의무보험인 영업‧기획여행보증,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행보증 등 관광업계에 특화된 공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위맥공제보험연구소와 (주)
필리핀의 지속 가능한 여행을 담은 영상이 세계관광기구(UNWTO)로부터 인정받았다. 필리핀관광부는 지난 10일 UNWTO가 주최한 관광홍보영상대회 아태지역 '지속 가능한 관광의 특별한 이야기'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안전여행 홍보영상 'Have A Safe Trip, Pinas'는 필리핀관광부가 2020년 11월 선보인 것으로, 팬데믹 이후 내국인을 대상으로 다시 오픈한 보라카이를 변함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다는 주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은 물론
해외입국자 10일 자가격리 의무화 등으로 희망을 잃은 여행업계가 정부에 다시 생존지원을 요청했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20일 여행업 생존대책 및 회복방안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무엇보다 여행업은 정부 방역대책으로 사실상 장기적·전면적 영업 제한 처지에 놓여 있지만, 정부는 경영위기업종으로 분류만 하고 정책적 지원에서는 소홀히 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KATA는 여행업 생존 및 회복을 위해 ▲실질적으로 영업제한을 받고 있는 여행업도 손실보상법에 포함할 것 ▲관광방역단을 구성해 관광수용태세를 대대적으
여행업계와 전국 지자체 간 트래블마트가 당초 예정대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반영해 상담 참가 인원을 제한하고 상담회를 나눠 진행하는 등 방역에도 초점을 맞췄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1 관광활성화를 위한 여행업계-지자체 트래블마트’를 개최했다. 전국 각 지역별 지자체와 관광전담기구 등 50여 바이어가 국내 및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부스마다 칸막이를 설치하고 바이어와 셀러 각각 1명씩만 상담하도록 했으며, 상담회도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트래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 전·현임 회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통한 관광산업 정상화를 강조하면서 회장 바통을 주고받았다.STA는 지난 1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회원사 및 주요 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15년의 임기를 마친 남상만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 엄혹한 시기에 떠나게 돼 마음의 염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행스럽게도 출중한 양무승 회장을 옹립할 수 있게 돼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양무승 회장을 중심으로 STA가 서울관광 재건과 도약의 신작로가 될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