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구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2027년 인천으로 집결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인천관광공사 및 국제측지학·지구물리학연맹(IUGG) 한국위원회와 함께 2027년 제29차 IUGG 정기총회를 인천으로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7월11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28차 총회에서 37개 투표 회원국 중 한국이 가장 많은 22표를 득표해 유치에 성공했다.4년 주기로 열리는 IUGG 정기총회는 전 세계의 지구과학분야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다. 2003년 일본 개최에 이어 24년 만에
양손이 자유로운 지하철 기반 서울여행을 위해 서울시관광협회(STA)와 서울교통공사가 손을 잡았다.양측은 지난 14일 서울 방문 관광객의 지하철 이용 편의 제고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A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면서 코로나 이전의 서울 관광 수요가 점점 회복되고 있다”며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스마트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캐리어 배송 서비스 ‘또타캐배’를 공동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또타캐배는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5월 새롭게 도입한 지하철역-공항
이번호까지 두 번에 걸쳐 창간 31주년 특집호를 선보였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원년인 만큼 파악하고 싶은 것도, 독자들께 전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나름 욕심을 부렸다. 코로나19 이후 과연 소비자들의 여행 성향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설문조사로 물었고, 그런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여행사들은 어떻게 여행상품을 고도화했을지 살폈다. 여행업 종사자들의 속마음을 읽으면서 그들을 취재하는 우리 기자들의 시시콜콜한 속내도 털어놨다. 코로나19 터널을 벗어난 여행산업은 과연 탄탄한 회복가도를 달리고 있는지도 알아봤다. 항공산업의 미래
여행신문이 창간 31주년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여행의 모습을 살폈다. 여행신문은 2002년부터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여행 패턴과 트렌드를 읽어왔다. 올해는 여행산업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과 정상화 과정에 돌입한 해라는 점에서소비자들의 여행심리 파악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번 조사는 5월26일부터 6월25일까지 여행신문·트래비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다.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 남녀 2,839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응답을 끝까지 완료한 2,361명을 통해 소비자들의 여행심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 예약 채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행사·OTA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해외여행 소비행태에 작지 않은 변화가 일었지만, 기존에 선호하던 채널과 방식을 고수하는 경향도 컸다. 패키지보다 자유여행 상품을 선호하는 추세도 뚜렷해졌다. ●여행사·OTA 선호도 42.3%로 가장 높아해외여행 예약 단계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채널 순위와 선호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항공사나 호텔에 직접 예약하기 보다는 다른 채널을 통한 예약을 더 선호했다. 여행사나 OTA를 선
포스트 코로나와 함께 여행산업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과연 어디까지 왔을까? 항공 분야는 특히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국제선 운항 및 여객 실적은 코로나 이전이었던 2019년의 70% 이상 수준을 회복했다. 4월 국제선 노선 수는 181개로 2019년 4월의 71% 수준까지 회복했으며, 주당 운항횟수는 3,021회로 2019년 평균의 65.4% 수준에 이르렀다. 정부는 올해 9월까지 국제선 주당 운항횟수를 2019년 평균(4,619회)의 88% 수준인 4,075회로 확대하고, 국제선 수도 2019년 평균(255개)의 80%인 204
세계 여행업협회 대표들이 한국에서 여행업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6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3년 상반기 세계여행업협회연맹(WTAAA)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8년에 설립된 WTAAA는 현재 62개국 여행업 관련 협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KATA는 2018년 가입했다. 여행업계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항공사·호텔·크루즈 등 여행 공급업체와 여행사 간 거래과정에서 존재하는 불합리한 사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한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이사회에는 유럽(ECTAA)
세계여행업협회연맹(WTAAA, World Travel Agents Associations Alliance)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사회(Board Meeting)를 열었다. 2018년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회원사로 가입한 이후 최초로 한국을 찾았다는 점에서는 물론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이사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세계 62개 국가 및 지역을 대표하는 여행업 협회 및 단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조직인 만큼 향후 세계 여행업계의 연대와 공조, 활동 방향 정립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사회 개최를
경영상 이유로 투어2000의 관광사업등록을 자진 반납하고 서울시관광협회(STA) 회장직 사임서를 제출한 양무승 회장에 대해 STA 이사회가 사임 의결을 6개월 유보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소비자 피해 구제와 STA의 안정적 운영, 양무승 회장이 그동안 보여준 리더십과 여러 가지 업적 등을 감안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STA는 5월26일 비상이사회를 열고 ‘협회장 사임 의결의 건’에 대해 논의한 끝에 6개월 간 협회장 사임 의결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TA는 이사회의 이번 결정에 따라 보궐선거는 지양하고 양무승 회장의 사임을
포스트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관광사업체 증가세도 뚜렷해졌다.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최근 발표한 2023년 1분기 전국 관광사업체 현황(2023년 3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여행업·관광숙박업·관광객이용시설업·회의업·카지노업·유원시설업·관광편의시설업 7개 관광업종 전체의 사업체 수는 3만8,864개로 전년동기보다 2,375개, 전분기보다 1,053개 늘었다. 관광사업체 수는 국제여행 본격 재개와 맞물려 2022년 3분기 들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으며, 이어 4분기와 2023년 1분기까지 그 추세를 지속했다. 플러
투어2000에 대한 소비자 피해 접수가 5월8일부터 시작됐다. 2월1일을 전후해 돌연 영업을 중단한 지 3개월여 만이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5월8일부터 7월7일까지 61일간 (주)투어2000(대표 양무승)에 대한 소비자 여행피해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투어2000이 등록관청인 서울 중구청에 관광사업등록을 자진 반납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이 기간 동안 투어2000과 체결한 여행계약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피해사실확인서, 입금영수증원본 등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구제받을 수 있다. 최종 피해액 규모가 어느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023 유사나 아시아퍼시픽 컨벤션’이 개최되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K-마켓 홍보 판매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우리나라 및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K-마켓에서는 국제행사에 참가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 관광기념품을 홍보 판매한다.이번 ‘2023 유사나 아시아퍼시픽 컨벤션’에는 외국인 5,000여명을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4월26일 전라남도와 롯데호텔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도 관광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KATA 특별회원이기도 하다.KATA 오창희 회장과 전남도 김기홍 관광문화체육국장, 전남관광재단 이건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상호 기관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협력사업과 공동 발전 방안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와 공동 홍보 활동을 함께 하기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31주년을 맞은 사이판 노선 공급을 확대하고 기념 이벤트를 전개한다.아시아나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인천-사이판 노선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오후 9시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55분 사이판공항에 도착하며, 오전 4시20분 사이판공항을 출발해 오전 7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여름 성수기 전인 4월27일부터 6월30일까지, 이후 9월1일부터 10월28일까지는 동일한 운항 스케줄로 주4회(수·목·토·일) 운항한다. 비즈니스 8석, 이코노미 180석으로 구성된 차세대
청와대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세가 뚜렷하다.문화체육관광부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 한겨울에 주춤했던 청와대 관람객 수가 3월부터 완연히 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가 뚜렷하고 전체 관람객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커지고 있다.문관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0만5,300명이었던 청와대 관람객은 3월에 15만4,000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4월24일 현재 18만3,700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청와대 개방 이후 2023년 4월24일까지 전체 기간으로 보면 청와대를 다녀간 외국인은 5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광특성화고교생과 전문대학 관광 유관학과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직무체험 프로그램 ‘일타 관광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일타 관광 클래스는 관광서비스를 전공하는 MZ세대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관광산업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월 1~2회, 1회당 최대 50명 규모로 관광공사 서울센터 15층에 새롭게 조성된 관광미래인재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호텔, 여행사, 벤처기업 등 관광기업 현직자의 직무 특강과 멘토링,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스킬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는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에 튀르키예 대지진 복구 지원 성금 1,594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성금은 2월17일부터 3월20일까지 약 1달 동안 서울 관광인을 대상으로 모금했으며, STA의 사회공헌기금을 포함한 단체 및 기업체 41개, 개인 48명의 기탁금으로 마련됐다.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은 “서울 관광인의 마음이 담긴 귀한 성금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택 건설 지원 등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STA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로 삶의
성수기를 피해 가까운 지역으로 여름휴가를 떠나겠다는 여행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은 3월29일부터 4월19일까지 3주간 자사 SNS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742명 중 91%인 673명은 여름휴가 계획이 있으며 이 중 53%인 354명은 여름 성수기인 7~8월에, 42%인 282명은 성수기를 피해 5·6·9·10월에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특히 5~6월과 9~10월을 선택한 응답자의 절반(148명, 52%)이 ‘여름 성수기(7~8월)에
일본 서남부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K-관광 페스타’가 열렸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본 서남부지역 핵심시장인 히로시마와 후쿠오카에서 ‘K-관광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월29일~5월7일)를 겨냥해 일본 방한시장 조기 회복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히로시마는 코로나19 이전 일본 서남부 지역 방한시장 규모 2위의 주요 거점이었지만, 코로나19 이후 한국과의 직항노선이 아직 회복되지 않고
서울관광재단은 미래의 MICE 글로벌 전문가 육성을 위해 17일부터 ‘2023년 MICE 글로벌 전문가’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MICE 글로벌 전문가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7개월 간 각 활동에 맞는 교육을 수강하며, MICE 행사 운영요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받는다. 공모전과 취업스터디 등 다양한 소모임이 운영되며 그룹별 전문가의 피드백도 제공한다.작년에 진행된 ‘2022년 MICE 글로벌 전문가’ 활동에서는 MICE 서포터즈로 연간 누적 1,761명이 총 34개 행사에 운영요원으로 참여했으며, ‘M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