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위스를 여행할 명분이 생겼다. 단 한 장의 패스에 그 이유가 있다. 여행은 선택의 연속이다. 언제 갈 것인가, 어디서 탈 것인가, 무엇을 볼 것인가. 여행자는 매 순간 가장 최선의 선택지를 갈구한다. 특히 그곳이 할 것 많고 놀 것 많은, 놀이동산 같은 곳이라면 더더욱. 그러나 스위스란 놀이동산에서 이런 고민은 시간 낭비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가 자유이용권이 되어 마음 편히 여행할 ‘자유’를 선사하니까.스위스는 기차, 유람선, 버스, 산악열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결된 통합 교통망을 자랑하는 나라다. 아무리 산이 많은 스위
레일유럽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말 프랑스철도청과 스위스연방철도로부터 독립한 이후 적극적인 시도와 변화를 위해 비욘 벤더(Björn Bender) CEO를 새롭게 선임했고 지난 3월에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선보였다. 더 빠르고 편리한 예약을 위해 기술 투자에 힘을 쏟는 한편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레일유럽 비욘 벤더(Björn Bender) CEO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지난해 말 완전한 독립 기업이 됐다. 새로운 레일유럽에 대해 이야기해달라.레일유럽은 프랑스철도청(SNCF)과 스위
봄은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다. 비수기라고 하면 여행사 직원들은 한가하게 앉아 피리나 불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여행업계는 성수기를 보내고 나면 또 다른 의미의 성수기를 맞이한다. 해외 각지에서 세일즈콜이 쏟아지고 신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와 트래블 마트, 교육과 세미나 등이 한창 열리는 '업무 성수기'다. 그런데 요즘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이들이 한둘은 아닌 듯하다. 올해 5월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 IPW에는 20명 이상의 한국 여행사 담당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하지만 텍
내일투어가 자녀와 함께 여행하기 적절한 유럽 자유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총 10일 일정으로 지난해 여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 시그니처 상품으로 등극했다.자유여행패키지는 편리한 가이드투어와 프리한 자유여행의 적절한 조합으로 젊은층은 물론, 초등생 자녀와 함께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번 상품은 대한항공을 이용해 런던4박+파리4박 일정으로 쇼핑이나 옵션은 없애고 도시별로 1.5일의 충분한 자유시간을 보장한다. 최대 26명 정원으로 45인승 차량을 이용해 쾌적한 현지
스위스가 하나의 우주라면, 산은 그 광활한 세계에 빛나는 별이다. 여행자는 질문한다. 별들을 여행하는 가장 옳은 방법에 대하여. 우주가 답한다. 별과 별을 이어 성좌를 만드는 건 기차의 역할이라고. 그리고 이토록 반짝이는 우주에서, ‘잘못 타는 기차’란 없다고! 스위스정부관광청 마틴 니데거(Martin Nydegger) CEO를 만나 별들의 이야기를 들었다.Q ‘스위스 그랜드 기차 투어(Grand Train Tour of Switzerland)’의 유튜브 영상 조회 수를 보고 놀랐다. 2주 만에 5,000만회를 돌파했다. 웬만한 아
티웨이항공이 키르기스스탄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노선을 확대한다.티웨이항공은 6월11일 키르기스스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2020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22편의 전세기를 운항하며 중앙아시아 노선 진출을 준비해 왔다. 주1회(일요일) 운항하고, 항공기와 노선 스케줄 운영에 맞춰 주2회 운항도 검토할 예정이다. 비슈케크(Bishkek, 키르기스스탄 수도)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해 비슈케크공항에 오후 8시 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한국보다 3시간 느리고, 비행시간은 7시간가량 소요된다.신규
본격적인 봄 허니문 시즌이 시작됐다.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이 올해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2인 기준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검색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기 신혼 여행지로 손꼽히는 지역들의 검색량이 전년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인도네시아 발리는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동기대비 8배, 태국 푸껫은 약 6배 증가했다. 또 멕시코 칸쿤과 미국 하와이 역시 해당 기간 동안 2022년과 비교해 약 72%, 약 24%씩 검색량이 늘어났으며, 몰디브의 경우 전년대비 약 16%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관심을 얻었다.최
스위스정부관광청이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월8일부터 5월8일까지 한달 간 서울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에서 ‘스위스 봄거리 축제(Swiss Spring Street Festival)’를 진행한다.스위스 봄거리 축제는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스위스 주요 지역의 풍경을 재현한 포토존을 통해 관람객들이 현지의 문화, 역사,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스위스 청정 자연과 도시를 기차로 즐기는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Grand Train Tour of Switzerla
다가오는 5월과 추석 연휴에 장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연휴가 많은 5월 한 달간 전체 모객 중 장거리 상품의 비중이 56%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여행이지는 장거리 상품 비중은 4월 대비 17%p 증가했으며, 모객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실제 출발 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미주·캐나다 지역 모객 인원이 전월대비 124% 증가하며 두드러졌고, 유럽 지역 모객 인원은 전월대비 7% 증가하며 꾸준한 선호도를 보였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는 데다 최근 부처님오
동보항공이 이탈리아의 국유 철도 운영사 트랜이탈리아(Trenitalia)의 새로운 한국 공식인증대리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보항공은 트랜이탈리아 열차의 실시간 예약 플랫폼(웹/모바일)을 론칭하고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트랜이탈리아는 완행 및 고속 열차를 모두 운행하고 있다. 피렌체, 밀라노, 나폴리, 로마, 베니스 등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소도시까지 이탈리아 국내 2,000개 이상의 역에 정차하며 연결성을 자랑한다. 요금 종류도 다양하며 이탈리아에서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스위스까지 인접한 타국으로의 연결
스위스 레티셰 반 철도(Rhätische Bahn AG, RhB)가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세일즈‧마케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 사무소를 개소하고 한국 주요 여행사들과 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라우뷘덴주를 달리는 열차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파노라마 열차인 빙하특급 열차와 베르니나 특급 열차를 운영하는 레티셰 반 철도의 세바스찬 블레틀러(Sebastian Blaettler) 아태지역 총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레티셰 반 철도에 대해 소개해달라.레티셰 반 철도는1889년에 설립된 스위
여행사 전용 유럽철도 실시간 예약시스템 TRT(The Rail n Tel)를 운영 중인 현대드림투어가 '2차 스위스트래블시스템(STS)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STS 아카데미는 스위스 철도를 보다 깊게 공부할 수 있도록 현대드림투어가 만든 교육프로그램이다. 현대드림투어 TRT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했던 1차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종료했으며, 풍성한 경품과 함께 교육을 재미있게 이수할 수 있도록 2차 아카데미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퀴즈를 풀고 H-point, 스타벅스 기프티콘, 스위스패스 1등석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참좋은여행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입상작 5편을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지난 6일 3등 30만원, 2등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1등은 ‘즉시 상용화 가능한 상품’이라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선정되지 않았다. 이날 참좋은여행은 여행사 직원들이 꿈꾸는 여행을 발표하며 “이번 공모전에 나온 여행상품들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머무르지 않도록 단점을 보완해 꼭 상품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화 속 유럽, 샹티이 고성에서 하룻밤프랑스 샹티이 성 숙박을 가장 큰 매력 포
하나투어가 일찌감치 상반기 황금연휴를 공략한다. 3월과 5월, 6월 휴가 계획에 분주한 고객들을 위해 ‘2023 황금연휴 총정리’ 기획전을 오픈했다.3월, 5월, 6월에는 연차를 활용해 최소 3일부터 최대 9일까지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3월1일 출발 고객 기준 예약 지역 비중은 동남아(65%), 일본(25%), 유럽(5%) 순이었으며, 4월29일 출발일의 경우 유럽(76%), 일본(11%), 동남아(10%)로 연휴가 길수록 장거리 여행지인 유럽 지역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하나투어는 연휴 기간 수
고용 한파에도 여행업계 채용은 활발하다. 업계는 선제적인 인재 확보가 해외여행 시장 선점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어려움을 호소했다.본격적인 해외여행 회복 시기를 맞아 업계 전반적으로 인력 확보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국제선 수요가 빠르게 올라오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항공사들은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1월31일까지 객실승무원·정비·일반직 등 다양한 직군에서 올해 첫 신규채용을 진행하고, 제주항공은 2월2일까지 코로나 이후 첫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을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유행을 막기 위해 금지했던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을 2월6일부터 재개한다. 단체 여행이 가능한 나라는 태국, 스위스 등 총 20개국이다.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방역 규제를 강화한 나라들은 대상 국가에서 제외됐다.중국 문화관광부는 2월6일부터 중국 내 여행사들이 중국인을 위한 해외 단체여행 및 에어텔 상품을 시범 판매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단체여행이 가능한 국가는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뉴질랜드 등 20개국이다. 중국발 입국자 규제를 강화해 중국과 방역 갈등을 빚고
롯데관광개발이 고가 프리미엄 상품에 집중하는 행보를 이어간다. 1월15일 롯데홈쇼핑에서 진행한 북유럽 비즈니스 패키지 10일 상품 홈쇼핑이 3,250콜을 기록했다. 롯데관광은 지난해 12월18일 스위스(4,832콜)를 시작으로, 1월1일 그리스(2,875콜), 1월15일 북유럽(3,250콜)까지 한 달간 유럽 비즈니스 패키지 홈쇼핑을 총 3회 진행했다. 모두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는 800~900만원대 고가의 상품이다. 롯데관광은 "유럽 3대 비즈니스 패키지에만 한 달간 1만명 이상이 여행 의사를 밝히면서 940억원의 홈쇼핑 매출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스웨덴, 스페인은 인파가 북적이는 여름 성수기와 달리 한적함과 연말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유럽의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다. 유레일(Eurail)이 한 번의 유럽 여행으로 각기 다른 아름다움의 유럽 소도시들을 방문하기 적절한 글로벌 패스를 통한 기차 여행을 소개한다.오스트리아유럽의 설경을 상징하는 알프스 산맥을 가진 오스트리아는 겨울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여행지다. 특히 겨울마다 스키,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합리적인 겨울 스포츠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는 매년 연말 연
여행사 전용 유럽철도 실시간 예약시스템 TRT(The Rail n Tel)를 운영 중인 현대드림투어가 고객사 혜택을 확대한다.현대드림투어는 지난해 5월 TRT를 오픈하고 코로나 시기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등 회원 혜택을 제공해 왔다. 현재 300여개의 고객사가 이용 중이다. 코로나로 인해 운항이 중단됐던 구간들이 재개되면서 내년에는 TRT에서 보다 다양한 유럽철도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유럽철도 교육자료도 제공한다. 현대드림투어 TRT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잊혀진 유럽철도 상품의 기억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SNCF(
롯데관광개발이 루프트한자독일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는 스위스 럭셔리 여행상품을 선보인다.롯데관광개발은 12월18일 오후 9시35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3회(월·화·토요일) 6박8일 일정으로,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16석)를 타고 취리히로 향한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롯데관광개발이 명품 관광의 자존심을 걸고 선보이고 있는 노팁, 노옵션, 노쇼핑 고품격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유럽, 미주 등 지역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