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여행보다 챙겨야 할 짐이 더 많은 해외 골프여행에서 각 항공사별 수하물 규정 확인은 필수다. 골프채는 기내 반입이 불가능해 항공사들은 위탁 수하물 규정 외 골프 등 스포츠 용품 수하물 규정을 별로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항공사마다 다른 특수 수하물 규정과 동남아 노선을 기준으로 발생하는 추가요금을 살폈다. 국적FSC는 국적LCC에 비해 특수 수하물 허용량이 비교적 높다. 대한항공은 총합 23kg 미만의 골프백 1개와 일반 가방 1개를 하나의 위탁 수하물로 간주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5만원의 무게 초과요금을 지불하면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외투 보관 서비스’를 3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아시아나항공은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국제선 탑승객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일정 기간 여행객의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 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한다. 본 서비스는 12월1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실시하며,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와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한다.외투 보관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중 탑승 수속을 마친
겨울 시즌 인기 골프여행지인 동남아는 이번에도 그 명성을 이을 전망이다. 많은 골프 수요가 동남아로 향할 예정으로, 소비자들은 특가 상품부터 VIP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 여행사들도 늘어난 항공편에 발맞춰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기획에 힘을 썼다. 올겨울 핫한 골프 여행지 태국여러 여행사들은 이번 겨울 시즌 인기가 많은 골프 여행지로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한 태국을 뽑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치앙마이 노선 증편 및 신규 취항 등 항공공급 확대라는 호재를 비롯해 타 동남아 지역 목적지와 비
일본은 이번 겨울 해외골프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지만 중국은 뜨뜨미지근할 전망이다. 다수 여행사가 일본 골프상품에 공을 쏟은 데 반해 중국에 대해서는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골프 시장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 일본 골프 겨울에도 주목, 중화권은 '갸우뚱'일본이 올겨울 해외골프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여행사들은 일본 항공노선 다양화와 엔저 현상으로 기대가 높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목적지로는 가고시마와 오키나와, 미야자키 등이 있다. 특히 가고시마는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약 1시간30분 정도로
무릉도원이 떠올라서였을까, 하이링다오(Hailing Island)라는 중국어 발음보다 해릉도라는 한자 발음이 더 마음에 들었다. 골프의 무릉도원과도 같았으니까! 해릉도를 거점 삼아 중국 광둥성 골프투어의 진수를 맛봤다. 해릉도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중국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넉넉잡아 서너 시간은 달려야 닿는다. 수고스럽다면 수고스러운 거리지만 해릉도가 선사할 무릉도원 같은 즐거움을 생각한다면 그 정도는 달게 받아들여야 한다. 해릉도에 반해 지금까지 몇 차례나 골프 여행을 다녀왔다는 누구 말마따나, 사실 멀다고 하기에도
상장 항공사‧여행사들이 3분기 실적에 활짝 웃었다. 여름휴가와 추석연휴 효과가 더해지며 여행 성수기를 제대로 누렸다.가장 뜨거운 3분기를 보낸 쪽은 LCC들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에어부산이 차례대로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에어서울의 경우 상장 항공사에 속하지는 않지만 3분기 매출 758억원, 영업이익 178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으로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영업이익률 23.5%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이익률을 자랑했다. 제주항공은 당기순이익 310억3,238만원을 기록,
뉴욕은 이름처럼 매일 달라지는 도시다. 뉴욕관광청이 지난 13일 ‘2023 뉴욕 세일즈 미션’을 열고 새롭게 달라진 뉴욕의 소식을 전하는 한편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뉴욕관광청이 발표한 새로운 뉴욕을 정리했다.숫자로 보는 뉴욕올해 뉴욕관광청은 국내 여행객 4,880만명과 해외 여행객 1,080만명을 포함해 5,960만명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 한국인 방문객은 36만9,000명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시장은 2025년 경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비행편은 대한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가 지난 2일 열린 WiT(Web in Travel Seoul 2023 : The Human Revolution)에서 에어프레미아의 국제선 취항 1년 성과와 미래 전략 등 최신 소식을 공유했다. 이날 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와의 대담을 정리했다.-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을 거쳐 에어프레미아의 리더가 됐다. FSC와 LCC를 모두 경험한 전문가로서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표방하는 에어프레미아는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하는가.에어프레미아는 편안함을 제공하면서도 경제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공사라고 얘기하
8일 열린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 시상식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이 각 부문별 1위에 올랐다.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SQI는 올해 7~9월, 최근 1년 동안 국제선 항공편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 내국인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 및 인터넷 패널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에어부산은 ▲외형성 ▲친절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저비용항공(LCC) 부문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번 수상으로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1위에 오르는 LCC 중 최초의 성과를 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집살림에 한 걸음 더 다가설지 관심이 모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월30일, 아시아나항공은 11월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기업결합과 관련해 유럽연합 경쟁당국(EC)에 제출할 시정조치안 및 신주인수계약 합의서 체결을 승인했다.앞서 유럽연합 경쟁당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결합하면, 한국과 유럽을 오가는 노선 등 일부 화물 노선에서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로 시정 조치안을 요구한 바 있다. 양사의 기업결합이 성공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유럽연합, 미국, 일본이라는 세 개의 산이 남아있는데, 그중
아사아나항공이 아시아 지역 항공사와 조종사 훈련 정보 및 최신 안전 기술을 공유하는 ‘ASIA EBT·CBTA워크숍’을 진행했다.ASIA EBT·CBTA워크숍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한 훈련 프로그램인 ▲증거기반훈련(EBT) ▲역량기반 훈련 및 평가(CBTA)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운항훈련 강화 세미나다.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싱가포르항공 ▲일본항공 ▲에바항공 등 아시아 지역 4개 항공사가 협력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국내·외 주요 항공사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해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각 사의 운항훈련 전
대한항공이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모집을 통해 200여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객 수요 회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여객 ▲화물 ▲RM(수익 관리·Revenue Management) ▲재무 ▲종합통제 ▲항공기술 ▲항공우주 ▲IT ▲시설 등이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이 기존 BBB+에서 A-로 상승했다.대한항공은 ▲국제선 여객사업의 정상화 ▲이익 창출력 유지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에 따라 8년 만에 A등급으로 복귀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신용등급 향상에 따라 새로운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한편, 자본조달이 한층 더 용이해질 전망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에도 버틸 수 있는 재무적 체력도 갖췄다는 평가가 뒤따랐다.한편 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에서 ‘통합 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 ▲준법경
몽골 노선이 여행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탑승률 90%를 넘었다. 특히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며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몽골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90.8%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평균 탑승률 90%를 넘어선 것이다. 여객수도 올해 줄곧 3만여명을 기록하다 6만4,065명으로 껑충 상승했고, 운항횟수와 공급좌석도 늘었다. 운항횟수는 314회, 공급좌석은 7만138석으로 전월대비 각각 110회, 2만6,454석 증가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두 번째 라운지를 공개했다.지난 13일 문을 연 라운지는 샤를 드 골 공항 1터미널 10번에서 38번 게이트를 이용하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 승객 가운데,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 승객과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 유나이티드항공 유나이티드 클럽과 에어캐나다 메이플 리프 클럽의 우수 회원도 입장이 가능하다.신규 라운지는 1터미널 내 가장 최근에 준공된 부분의 면세 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며, 300명 이상의 입장객을 수용할
올해 동계시즌 국내 항공사들은 겨울철 수요가 높은 따뜻한 휴양지를 비롯해 일본 소도시, 중국 노선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국제선 공급석의 회복률이 높아질수록 항공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정된 기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도 돋보이고 있다. 비교적 회복 속도가 더뎠던 청주‧부산‧무안 등 지방공항 출발 항공편도 분주해질 전망이다.국내 항공사들이 발표한 동계시즌 국제선 운항 계획을 살펴보면 베트남 푸꾸옥과 나트랑, 태국 치앙마이, 방콕, 싱가포르, 필리핀 보홀과 마닐라, 클락 등 동남아시아 노선 공급 확
4월 67.5%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했던 인천-삿포로 노선 탑승률이 5월 껑충 상승했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삿포로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82.2%로 전월대비 14.7%p 증가했다. 운항횟수와 공급좌석, 여객 수까지 증가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5월 황금연휴와 일본의 코로나19 입국 규제 완화 조치로 발길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LCC가 탑승률 성장을 견인했다. 제주항공이 85.4%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85.2%, 진에어 82.6%로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수익은 물론 인지도 제고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기획상품(굿즈) 마케팅에 항공사들이 힘을 쏟고 있다. 덕분에 항공사 굿즈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일상에서 사용하는 항공사 굿즈흔히 알고 있는 항공사 굿즈는 비행기 모형, 여권케이스 등 여행과 관련된 제품들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 ▲의류 ▲파우치 ▲휴대용 선풍기 등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제품들로 다변화됐다. 특히 일부 제품은 전문 기업과 콜라보를 진행해 제품의 퀄리티를 한층 높이기도 했다.대한항공은 필기구 제조기업 모나미와 협업해 대한항공 디자인을 담은 노트와 볼펜
뉴욕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 MoMA)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10월16일부터 2024년 2월29일까지 아시아나항공 공식 웹사이트에서 뉴욕 항공권을 구매한 탑승객들은 뉴욕 현대미술관 입장권, 라이드 투어버스 및 서클라인 크루즈 티켓이 포함된 '빅3애플패스'를 최대 5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1일 최대 2개 수하물 무료 보관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또한 캠페인 기간 중 뉴욕 현대미술관의 한국 공식 블로그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전쟁으로 이집트 여행시장에도 불똥이 튀었다. 전쟁과 직접적인 관계나 피해는 없지만 지리적으로 이스라엘과 가깝고 반 이스라엘 정서가 큰 이슬람 국가라는 점에서 여행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여행업계에 따르면 겨울 성수기를 겨냥한 대한항공 이집트 전세기가 지난 16일 결국 취소됐다. 대한항공 이집트 전세기는 내년 1월6일부터 2월10일까지 총 6항차로 예정돼 있었지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소비자들의 예약 취소가 이어졌고 신규 모객에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