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 홀딩스와 익스피디아 그룹 두 글로벌 OTA의 3분기 총 예약액과 매출은 상승했지만 순이익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또 트립어드바이저는 매출과 순이익 모두 하락하며 우울한 3분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11월 첫 주에 발표한 각 회사의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우선 부킹 홀딩스는 전년동기대비 모든 부문에서 일제히 성장해 화려한 3분기를 보냈다. 부킹 홀딩스의 총 예약액(Gross Booking)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253억 달러(한화 약 29조5,074억원), 매출 50억 달러(+4%), 순이익 20억 달러(한화 약 2
올해 연말 가장 뜨거운 목적지는 괌이다. 인터파크투어가 해외호텔 10월 예약을 기준으로 11월~12월 중 숙박 예약이 가장 많은 여행지를 살펴본 결과 괌(15%)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13%), 태국(12%), 베트남(11%), 스페인(6%)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의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연말에는 괌, 태국, 베트남 등 휴양지가 인기 목적지로 꼽힌다. 특히 괌의 경우 가족단위 여행객이 즐기기 편안한 호텔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더 웨스틴 리조트 괌과 호텔 니코 괌이 11~12월 사이 해외호텔 전체 예약 중
투어비스가 NDC 연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루프트한자독일항공(LH)과 영국항공(BA) 등 유럽 항공사부터 NDC 표준을 적용한 데 이어 국내 LCC와의 연동도 준비 중이다. 투어비스는 국내 IT 기업 (주)폴라리움을 통해 NDC 연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폴라리움은 여행산업 분야 IT 기술 개발사로 지난 2017년 타이드스퀘어가 투자한 바 있다. 최근 NDC 어그리게이터 레벨4를 획득했는데, 이는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를 통틀어 13번째로 기록됐다. 폴라리움은 지난 2018년 8월, IATA로부터 세계에서
카약이 비즈니스 여행객을 공략한다. 미국 여행전문 매체 스키프트(Skift)가 지난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카약은 올해 11월 말 기업 출장을 위한 플랫폼 카약 비즈니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카약은 상용 시장도 경쟁이 치열하지만 수익성이 높은 분야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기업 출장을 위한 플랫폼은 직원 스스로가 출장을 계획하고 관리하며 2,000여개의 항공사, 호텔 등 서플라이어들이 제공하는 기업 전용 요금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기업이 정한 출장 규정 안에서 예약이 가능한지
씨트립 그룹이 트립닷컴 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트립닷컴 그룹은 지난달 25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씨트립 그룹에서 트립닷컴 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발표하고 11월5일부터 미국 나스닥에서 새로운 사명으로 공식 거래를 시작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트립닷컴 그룹은 지난 2017년 브랜드명을 씨트립에서 트립닷컴으로 변경한 바 있다. 트립닷컴 그룹은 새로운 사명과 로고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플랫폼을 견고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트립닷컴 그룹 제인 순 CEO는 “트립닷컴 그룹은 지난 20년 간 세 번의 분수령을 맞이했
내년 초 ‘뉴페이스’들의 새로운 리그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이름을 걸고 서비스를 준비 중인 스타트업은 물론 기존 플랫폼들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액티비티 단품과 항공권을 중심으로 신규 서비스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항공권 분야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이 얼굴을 드러낼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여행 콘텐츠 플랫폼 ‘트리플(Triple)’이 항공권 판매 서비스를 준비 중으로 최근 BSP대리점 가입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플은 지난 9월부터 스카이스캐너와 항공권 검색 서비스 제휴를
세계적인 호텔 홀세일러인 호텔베즈(Hotelbeds)가 지난 22일부터 3일간 발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 300여 곳과 아시아 5개 미디어를 초청해 마켓허브(MarketHub Asia) 행사를 가졌다. ‘Shifting Future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마켓허브에서 호텔베즈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지난 실적을 발표하고 여행 시장의 최신 정보와 호텔 베즈의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했다. 호텔 위주로 참가한 파트너사 300곳은 트래블 마트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기회를 가졌다. 호텔베즈의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인 레온
네이버 항공권에 에어아시아가 입점했다. 네이버 패키지에는 테마 여행상품을 공급하는 전문 여행사의 입점도 진행 중인 상태다. 공급 채널 다각화를 통해 플랫폼의 입지를 보다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아시아가 10월1일부터 네이버 항공권에 입점, 다이렉트 부킹을 시작했다. 현재 네이버 항공권의 입점사는 여행사와 플랫폼사 등 중개업체에 국한, 항공사 단독으로는 처음이다. 에어아시아 곽호철 한국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한국 여행자분들이 에어아시아가 제공하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에어비앤비와 경남 하동군이 손을 잡았다. 에어비앤비와 하동군은 지난 1일 숙박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양 측은 업무협약서 체결에 따라 농어촌 지역에 늘어나는 빈 집을 중심으로 기존 민박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의 관광 명소·축제·행사 등 마케팅 홍보 협력,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하동군은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관내 민박 및 숙박업소를 홍보하고, 컨설팅을 지원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
에어비앤비가 남극에서 안식월을 보낼 모험가 5명을 모집한다. 에어비앤비가 국제해양환경단체인 해양보존센터(Ocean Conservancy)와 함께 주최하는 ‘남극에서 보내는 안식월’ 이벤트는 남극 과학자인 커스티 존스-윌리엄스(Kirstie Jones-Williams)와 함께 과학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다. 선정된 5명의 시민 과학자는 눈 샘플을 채취하여 얼마나 많은 미세 플라스틱 조각이 남극 내륙까지 도달했는지 연구하게 된다. ‘남극에서 보내는 안식월’은 세계적으로 연구가 가장 덜 진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장 고립된
야놀자가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야놀자는 지난 24일 카약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카약이 보유하고 있는 2,500여개 이상의 항공사 및 여행사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항공권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예약과 결제는 각 항공사 및 여행사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야놀자는 항공부터 숙박, 레저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원스톱 여행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야놀자는 올해 1월 전 세계 50만여개 해외 숙소를 예약 가능한 글로벌 호텔 예약
토파스여행정보(주)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토파스는 지난 25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행사를 열고 그동안 토파스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토파스 전 직원 70여명과 항공사, 여행사, 미디어 등 여행업계 관계자까지 약 350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지금까지 토파스 셀커넥트 유저는 ID기준 1만6,000여곳이며 연간 예약 약 1억건, 발권 2,000만건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날 토파스는 자사의 예약·발권 데이터를 분석해 지
이제 구글에서 휴가를 위한 개인 주택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여행 전문지 스키프트(Skift)가 지난 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아파트 임대 호텔 플랫폼 ‘바사카(Vasaca)’는 약 1만4,000여 개의 숙소를 구글 호텔에 등록한다. 자체 API를 구글에 연동해 구글에서 검색부터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바사카는 아파트 임대 호텔 플랫폼이다. 2009년 포틀랜드에서 시작했다. 사업자가 직접 빈 집을 임차하고 숙소를 호텔처럼 꾸며 소비자에게 다시 임대하는 형식이다. 에어비앤비 이용객이 매년 꾸준히 늘고 있지만 숙소
야놀자가 특급 호텔 및 레스토랑 예약 전문 플랫폼 데일리호텔을 인수하며 또 한 번 확장한다. 야놀자는 데일리호텔의 국내외 고급 숙소 및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등의 사업이 자사가 지향하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2013년 설립된 데일리의 앱, 데일리호텔은 누적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으며, 210개국 40만여개 특급 호텔 체인과 4,700개의 펜션, 1,000여개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놀자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데일리호텔은 고급숙소와
외국계 OTA의 배짱영업이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주요 외국계 OTA와 국내 여행사는 항공사 취소수수료는 물론 대행수수료(TASF 등) 부과에서도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우리나라 법규정에 근거한 조치가 외국계 OTA에는 통하지 않고 있어 국내여행사만 역차별 받고 있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 항공사가 소비자에게 적용하는 취소수수료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출발일로부터 91일 이전의 항공권 취소에 대해서는 취소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이후부터는 시점별로 취소수수료를 차등화 하는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 것이다. 국적항공
호텔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공정위는 2017년 상반기부터 환불 불가 요금을 손보기 시작, 체크인까지 120일 이상 남은 상품의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도록 시정 권고를 내렸다. 이에 시정 권고를 받아들인 국내 업체 대부분은 같은 해 12월부터 해당 조건 상품의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외국계 OTA는 요지부동이다. 외국계 OTA에서는 여전히 환불불가 요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같은 조건(2인 기준, 2020년 1월16일~1월20일 총 4박)을 검색했다. 외국계 OTA에서는 대부분의 호텔에서 ‘환불불가’ 상품을
하나투어의 기업여행 서비스인 ‘하나트래비즈’가 8월22일 대한상공회의소 내 중소기업 전용 복지몰에 입점하고, 임직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하나트래비즈 임직원 복지 서비스를 통해 기존 트래비즈 회원사가 누리던 여행 서비스를 중소기업,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패키지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자유여행, 현지투어, 면세점, 줄기세포 화장품 등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하나트래비즈는 기업 출장 및 MICE 단체 행사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2014년 첫 출시 이후 현
에어비앤비가 하루 이용객 400만명 돌파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8월10일은 2008년 창업 이래 하루 동안 가장 많은 게스트가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날로 기록됐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매 초당 약 6명이 에어비앤비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있는 수준이다. 에어비앤비가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키워드는 ‘연결’이라고 분석한다. 연결은 누구나 어디에서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에어비앤비의 미션을 반영해 만든 지표 중 하나의 개념이다. 국가나 지역 간 에어비앤비로 인해 첫 방문이 이뤄지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에어비앤비
신세계그룹의 통합 쇼핑몰 SSG닷컴이 항공권 가격비교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최근 (주)토파스여행정보를 통해 항공권 가격비교 시스템 개발을 시작, 여행사 제휴 물색 작업에도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SG닷컴 사이트에서는 ‘e쿠폰/여행’ 카테고리를 통해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 허니문, 골프여행, 크루즈 등을 비롯한 여행 상품과 티켓, 데이투어, 유심·와이파이, 입장권, 여행용품 등까지도 판매하고 있다. 여행상품은 주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공급하고 있는 상태다. 업계는 판매 플랫폼으로서 SSG닷
비씨카드가 8월 한 달간 사모아 왕복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1일부터 26일까지 BC카드 페이북(Paybooc) 앱 또는 홈페이지(www.paybooc.co.kr)에서 총 10명을 추첨(1명이 2장까지 구매가능)해 1장당 9만9,000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 고객은 사모아 관광청에서 6년 연속 ‘사모아 최고의 리조트’로 선정된 시브리즈 리조트(Seabreeze Samoa Resort) 1박 숙박권과 토수아&랄로마누 해변 액티비티 체험권 등 700USD 상당의 혜택도 더불어 받게 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